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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상하게 알라딘엔 이런 글 올리가 좀 저어 되긴 하지만;; ㄷㄷ
이런 글도 내 딴에는 바쁜 시간 들여 작성한 소중한 내 기록물이라 ㅋㅋ 패기 돋게 옮겨와 본다.
뭐 어때?ㅋ 어차피 아무도 나에게 관심 1도 없을 걸 ㅋㅋ ㅋㅋ
앜!
'샤넬 2019 봄-여름 오뜨 꾸뛰르 패션쇼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만나보세요.'
통장이 텅텅 빈. 빈털터리 텅~장이 되어가고 있는 설 명절 앞에
샤넬은 왜 자꾸 나에게 이런 유혹의 메일을 보내오는 걸까? ㅋㅋㅋ
내 주머니에 돈이 없어서 그런가? 날씨는 아직 몹시도 차갑고,
내 마음은 시베리아 한 겨울보다 더더 더 춥기만 한데
샤넬은 벌써 봄 - 여름 오뜨 꾸뚜루 머시깽이란다 ㅋㅋ
암튼 이렇게.. 돈 없어 꿀꿀할 때 나는..
샤넬 핸드백 사이트에 가서 내 가방 시세를 한 번씩 검색해 보는데 ㅋㅋ
이런 걸 샤테크 (샤넬 + 재테크)라고 하나?? ㅋㅋ
2015년 6월 30일에 5,380,000 이었던 내 샤넬 클래식 플랩백이 (미디엄 금장)
2019년 2월 1일 현재 6,520,000원!
차액이 무려 1,140,000원 ㅋㅋ ㅋㅋㅋ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래식 플랩 백
블랙.
레퍼런스: A01112 Y01864 C3906
순전히 시세 차액만 놓고 보자면 개이득! 샤넬 재테크가 맞긴 한데...
어디까지나 거래가 성사되어야 이득이지 ㅋㅋㅋ
팔겠다는 의사가 없고, 사겠다는 사람이 없으면 뭐 ㅋㅋ 하나 마나 한 소리..
암튼, 요즘같이 경기 안 좋고ㅠㅠ
심리적으로 쪼들릴 때는 진짜 가방이라도 들고나가서 팔아야 하나?
심히 고민스럽다.
“패션계는 샤넬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대단한 샤넬 ㅠ, 부러운 샤넬 ㅠ, 너무 멋진 코코 샤넬!!
나역시도 핸드 메이드를 하는 1인으로써, 샤넬처럼 이름 한 번 날려봐야 할텐데 ㅠㅠ
저런 어마무시한 분과 나처럼 아무것도 아닌 한심한 인간은;;
애초에 비교 시도조차 실례 될 일. ㅋㅋㅋㅋㅋㅋ
그 유명한 코코가 왔는데, 그 여자에게 홀딱 반해버렸다. 유능하고 유쾌한 여자다. - 처칠
금세기로부터 프랑스는 세 명의 이름을 잊지 않을 것이다. 고다르, 피카소, 그리고 샤넬. -앙드레 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