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낡은 러시아는 이미 그렇게 만들어졌으니, 이제 남은 것은 새로워지는 일뿐이다. - 6, 서문서문에서 엄청난 패기를 보여주더니만... 그러나 서문의 패기로 끝나는게 함정.타민족과 여성 혐오적 시선이 불쾌하니 읽을 맛도 안나고, 인내심을 끌어모아 보려해도 결국엔 대충 읽게 되었다.‘악한 영혼의 역사 조차도 흥미롭고 유익하다‘라고 말하는 연유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된다. 선동의 의미일까? 자긍심의 표현일까?한 눈에 반할 만한 미모의 여성을 묘사하는 워딩이 여러 종자가 섞였다고.... 한숨....인간의 기쁨과 슬픔에 관여할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 주인공은 대체 뭘까.남의 일인듯 위악을 떠는건지....페초린을 알아가는 것이 독자의 과제라고 말하는 해설의 글에 굳이 왜?라는 생각만 남는다. - 만약 모든 사람들이 조금만 더 생각해 본다면, 삶이란 그다지 많은 걱정을 할 가치가 없음을 알 게 될 것을...... - 482020. apr.
사랑 사랑 사랑... 프랑스인이라 그런 것일까.완전한 공감은 하지 못했다. 뒤라스도 말한다. 이해하지 못해도 같이 울면 된다고.완벽한 이해 없이도 불쑥 아름답다 느낀다.그것이 뒤라스의 아우라인것 같다.- 세상은 한없이 넓었고, 아주 명료하게 복잡하다. - 34- 글을 쓸 때 작용하는 본능같은 것이 있다. 쓰게 될 것은 어둠 속에 이미 있다. 쓰기는 우리 바깥에, 시제들이 뒤섞인 상태로 있다. 쓰다와 썼다 사이. 썼다와 또 써야한다 사이. 어떤 상태인지 알다와 모르다 사이. 완전한 의미에서 출발하기, 의미에 잠기기와 무의미까지 다가가기 사이. 세계 한가운데 놓인 검은 덩어리라는 이미지가 무모하지 않다. - 37- 설사 이해하지 못해도, 그렇다. 어차피 그 책들을 이해할 수는 없다. 이해한다는 말은 적합하지 않다. 책과 독자의 사적인 관계다. 함께 슬퍼하고 운다. - 134- 사랑없이 사는 일은 불가능하다. 남은 것이 만뿐이라 해도, 사랑은 늘 살아간다. 최악은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나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1672020. apr.
미타마쿠리... 죽은 자와의 교류, 모계로만 전승되는 의식.불가해하고 이상한 무서운 일들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그 해석 또한 불가해하고 무서운편이 받아들이기가 수월한 걸까.괴담과 불행과 범죄로 시작되어 모두들 각성하고 껍질을 깨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어쩌면 말도 안되는 착한 이야기. - 엎드려 서책을 읽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막된짓이다. - 185.막된 짓.... ㅋㅋ2020. may.
수호 문신이란게 있다면 나도 해보고 싶어지는 것...시의성있고 이미지로 떠올리기 강렬하여 재밌었다.- 충동과 우연도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고 실제로 그것들이 자연이며 우주며 만들기도 했지만, 우리는 인간이니까요. 생각 많은 것도 일관성 없는 것도 당연합니다. - 1342020. apr.
첫 문장을 잘 쓰는 스타일이라고 해야겠다. 그리고 약간은 셰익스피어 같은 구석??ㅋㅋ 도 있고.스티브 카렐라를 죽이고 싶었던 작가의 마음이란..에이전트가 무슨 짓을 한거냐며 말렸으니 87분서 시리즈가 계속 된 것은 무척 다행이랄수 있다.그러나 번역 출간은 더 이상 어려울듯 하니... 남은 번역을 보고 나면 원서를 읽어야 하나...;ㅅ;- 살인에는 한 가지 성가신 문제가 있다. 정직하게 말해서 살인에는 여러가지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한 가지는 더 특별하다.그 한 가지는 버릇이 된다는 점이다. - 1942020. a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