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환의 심판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6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
마이클 코넬리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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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이닝으로 아주 적절한 법정물.

보슈와 할러의 만남 어쨌든 가족이니까.

92년 LA폭동 이후에 정황들.
흑백갈등이 극에 달하고 또 다른 유색인종과도 불화가 거세진 시기. 백인들의 상황 회피 라는 점도 생각해 볼만.

- 누구나 거짓말을 한다. 경찰도 거짓말을 하고, 변호사도 거짓말을 하고, 증인도 거짓말을 하고, 피의자도 거짓말을 한다. - 11

- 누구나 거짓말을 한다. 경찰도 거짓말을 하고, 변호사들도 거짓말을 하고, 의뢰인들도 거짓말을 하고, 심지어 배심원들도 거짓말을 한다. - 312

2021.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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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50만 부 기념 드림 에디션)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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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역시 잘 팔리는 것과 재밌는 건 좀 다른가보다.
왜 입소문을 탄 건지 잘 모르겠다.
설정이 눈에 띄게 독특한 것도 아니고
캐릭터의 매력이 도드라지는 것도 아니고
감상이라면 기대 이하라고 말할 수밖에 없겠다.

2021.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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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리브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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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읽는 최애 작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올리브 키터리지로 입문해서, 올리브 어게인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요즘 좋은 책을 고르지 못해 실망이 많았던터라, 나중에 읽으려고 아껴두었던 책을 읽었다.

노화, 늙어 가는 것은 가차없다.
그 가차없음을 가차없이 보여주니 마음 한구석이 선뜩해진다.
한숨이 절로 크게 났다.
진짜 쿨하게 사는 방법을 제시해 주지만 누구도 흉내내긴 어려울 것이다.
쳇, 됐다 그래 ...... 라고 말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ㅋ

- 그때 갑자기 올리브는 헨리가 뇌졸중으로 쓰러지기 전에도 자신은 행복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생각났다. 왜 그 순간에 그러한 사실이 선명하게 떠올랐는지느 그녀도 몰랐다. 불행에 대한 이런 깨달음은 전에도 이따금 찾아오곤 했지만, 보통은 그녀가 혼자 있을 때 찾아왔다. - 49, 분만

- 그날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왔을 때 올리브는 어떤 기억도 기록 하지 않았다. 그저 의자에 앉아 창밖 모이통에 모여든 새들을 지켜보았고, 자신은 행복하지 않은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 446

- 내게는 내가 누구였는지에 대한 어떤 단서도 없다. 진실로 나는 한가지도 알지 못 한다. - 460

2021.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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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 - 박연준 산문집
박연준 지음 / 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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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박연준시인의 어떤 시에 꼿혀서 관성적으로 읽게 되었지만 이제는 좀 안 맞는 지점이 있다. 계기라면 문단 성폭력 가해자인 지인에 관한 어떤 말때문이었는데. 그 말이후 모든 흥미가 사라졌다. 이 책은 아마 그 전에 사둔 책일 것이다.

2021.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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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습관 - 도리스 레싱 단편선
도리스 레싱 지음,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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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스 레싱의 젠더관념은 완벽한 평등, 상호보완이 대전제이다. 이차 대전 이후의 유럽인이 모델인 만큼 현재 그것과는 간극이 있지만 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놀라운 통찰이지만 당연한 이야기고, 주구장창 이 주제로 여성 작가들은 목소리를 내 왔다는, 그런 전통이 있다는 것을 잊을 수 없다.

각 단편에서 전개되는 감정선들이 어찌나 신랄한지, 현실의 반영이 소름끼칠 정도라 섬뜩하기도 하다.

- 여기서도 여자, 저기서도 여자. 여자들 전체가 어떨지는 나도 몰라요. 난 그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만 알아요. - 190,다른 여자

- 남자들은...... 어느 모로 보나 좋을 때 보다 귀찮을 때가 더 많아요. 요즘은 여자들이 스스로 살아가야 해여. 애당초 남자들은 스스로 살아갈 줄 모르니까요. - 274, 다른 여자

2021.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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