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없던 상냥함...이라고 하긴 했지만, 설마 했는데 이정도의 상냥함은 조금 당황스럽다. ㅋㅋ중력의 영향력에서 점점 벗어나는 기묘한 일과 마을 내에서 팽배해지는 편견과 배제의 과정이 만들어내는 드라마.그리고 결국은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고, 전형적인 드라마적 캐릭터들이 활약하기 때문에 후루룩 읽을 수 있는 경장편이다.이런 휴먼드라마에서도 가장 울림이 있던 장면은 개인적으론 가족인 고양이 ‘빌‘을 친구에게 맡기는 장면이었다. ㅋ- 좀 짜증이 났지만 진실이란 건 종종 그랬다. - 302021. f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