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트 - 세상을 경악시킨 집단 광기의 역사
맥스 커틀러.케빈 콘리 지음, 박중서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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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에 구입한 것 같은데 이제야 읽었다. 정명석도 그렇지만 종교지도자로 많은 사람들의 추앙을 받고 절대적인 숭배를 받는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게 결국 많은 성년/미성년 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보면 거꾸로 가열찬 성적 욕구가 이들을 그 길로 이끈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거의 섹스 중독자들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심각한 집착을 보이는 점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 사이비 교단에 관한 이야기는 늘 흥미롭긴 하지만 끔찍한 묘사가 많아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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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 우리가 놓치는 민주주의 위기 신호
스티븐 레비츠키.대니얼 지블랫 지음, 박세연 옮김 / 어크로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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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난장판이다. 트럼프가 행하는 이러저러한 규범 파괴가 우리나라에서도 낯설지 않다. 꾸준히 무너지는 민주주의.

그는 미국 정치를 서로 뜻이 달라도 상대의 선의를 믿는 정치에서, 뜻이다른 이들을 악하고 비도덕적인 존재로 바라보는 정치로 바꾸어놓았다. 말하자면 그는 성공한 매카시주의자다. - P190

1964년 역사가 리처드 호프스태터는 ‘지위 불안status anxiety‘이라고 하는 개념을 통해서 집단의 사회 지위, 정체성, 소속감이 위협받고 있다고 인식될 때 "미국 정치의 편집증적 성향이 나타나고, 이는 결국 "과열되고, 상대를 지나치게 의심하고, 과도하게 공격적이고, 극단적이고, 종말론적인" 정치 접근방식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 P218

모이니핸의 설명에 따르면 불문율에 대한 위반이 계속해서 일어날 때 사회는 ‘일탈의 범위를 축소하는, 다시 말해 기준을 하향조정하는 경향이 있다. 예전에는 비정상적으로 보였던 행동이 정상적인 행동으로 바뀌는 것이다. -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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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오늘의 젊은 작가 40
정대건 지음 / 민음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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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평범한 소설이고 딱히 등장인물의 내면이나 사념이 날카롭거나 깊은 것도 아닌데 이 책이 왜 이렇게 유명세를 타서 나에게까지 이르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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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의 노래 - 2023 부커상 수상작
폴 린치 지음, 허진 옮김 / 은행나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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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상 수상 작가들은 대화를 구분하지 않고 줄줄 산문으로 쓰는 게 특기인가. 극심한 혼란과 긴박감을 그런 형식을 통해서 드러냈다고 잘 해설해줄 수도 있겠으나 독자 입장에서는 그리 친절한 형식은 아니다. 지금도 지구 어느 쪽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니 이 소설의 사건이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하지만 뭘 할 수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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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경제IQ를 높여라 - 경제학 교수가 들려주는 돈과 인생 이야기
한순구 지음 / 삼성글로벌리서치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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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왜 사게 되었는지는 오래되어 까먹었다. 쉽게 상식선에서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뻔하고 예측 가능하며 상당 부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으로 느껴져 잔소리 듣는 기분이 들 때도 있었는데 그래도 가볍게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상식을 확인하는 시간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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