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것의 역사가 망라되어 있다. 얼마나 읽기가 힘이 들겠나. ㅎㅎ 이런 책을 쓴다는 것도 경이롭다. 재미있는 부분도 있지만 잘 이해 안 가는 부분도 있다. 원래 관심 있었던 생물학 인류학 부분은 쉽게 넘어갔지만 아무리 해도 흥미가 끌리지 않던 물리학이나 생소한 지구과학 부분은 책장 넘기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어쨌든 완독했다. 매우 유익했다. 내 인내심에 건배~!
큰 기대는 없었다. 여성 최초로 국가보훈처장이 된 피우진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었다. 구입하는 행위로, 소극적이나마 힘을 주고 싶기도 했다. 생각보다 내용이 적다. 그의 전 생애가 아니라 대부분 군 입대 후의 생활에 관한 이야기. 피우진 보훈처장님, 비록 이 책에 별점을 많이 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진심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