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공장 노동자가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글로 정리해놓았다. 글을 쓸 기회가 많지 않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글솜씨가 좋아서 놀랐다. 힘든 생존 싸움을 하는 와중에도 위로 반 기대 반으로 글 근육을 꾸준히 키워온 걸 후반부에 알았다.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