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별로 안했는데 상당히 재미있다. 원래는 뇌과학에 관한 단편적인 지식이라도 좀 얻어갈 수 있을까 해서 골랐던 책인데 실제 내용은 저자가 자신의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던지는 여러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나른의 답변이다. 저자의 방대한 지식의 양도 놀랍지만 그거 던지는 심오한 질문의 깊이도 감탄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