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걸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꽤 많은 글을 써왔다고 자부하지만 유시민의 글과 그의 글쓰기 특강 앞에서는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다. 이름난 명문인 항소이유서를 스스로 고쳐 더 깔끔한 글로 만드는 걸 보고, 글줄 한 번 써본 사람이라면 누가 탄복을 하지 않겠는가. 그래도 나는 수험생이 아니니 시험용 글쓰기 특강이라는 2편은 안 사볼 예정. 시험 생각만 해도 숨이 가빠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