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잃은 가족의 슬픔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독특한 형식으로 그리고 있다. 언뜻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옮긴이의 해설을 읽어 보면 그게 저자 고유의 경험에 기반한 것으로 보이고 그러면 왜 이런 구조와 형식으로 글을 썼는지 왜 이런 내용인지 얼핏 이해가 되기도 한다. 한강 작가가 추천했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주문한 책인데 역시 한강 작가와 나는 취향이 맞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