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경영자들 대상 강연 교재로 쓰기에 적합한 책 아닌가. 게임이론에 적당히 재미있는 역사 에피소드를 입혀 쉽게 이해되도록, 무엇보다 쉽게 강연을 풀어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예로 든 에피들이 각 해당 게임이론에 꼭 부합한다고 볼 수 있나 갸웃거리게 하는 지점이 많았지만 가볍게 역사 지식을 습득하고 게임 이론도 접할 수 있어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