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가 미국 출판시장을 씹어먹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넷플릭스로 만들어진 작품도 대부분 재미있었다. 그래서 시험 삼아 책을 골라 읽었고 정확히 내 타입임을 확인했다. 명불허전.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이야기를 끌고 가는 능력, 넓게 뿌려놓은 떡밥을 빠짐없이 회수하는 능력,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