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깨주의의 탄생 - 누구나 함부로 말하는 중국, 아무도 말하지 않는 중국 보리 인문학 3
김희교 지음 / 보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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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보다 훨씬 흥미로운 책이었다. 반중을 넘어 혐중정서가 유행하는 분위기에서 이런 주장을 책으로 내는 데에는 저자나 출판사나 제법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다. 중국 측 입장과 주장에 너무 경도된 것 아닌가 싶은 내용도 있었지만 대체로는 국내언론 환경상 내가 그동안 접하지 못한 새로운 사실이 더 많아서 반가웠다. 동의가 되는 내용도 많았고. 2022년 4월에 발행되어 6월에 4쇄까지 나온 걸 보면 이 두꺼운 책이 그래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은 것 같아 기분 좋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래 바뀐 대 중미일 전략에 관해서도 저자가 할 말이 많을 것 같다. 후속작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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