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에서 출판사 소개글(?)을 접하고 충동적으로 구입한 책이다. 재미있게 읽었다. 감동도 받았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다. 소설이 현실에서 내가 직접 만나지 않은 사람들 겪지 않은 일들을 간접 체험하게 해주는 역할을 나는 가장 높이 치는 편인데 이 소설은 그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렇게 게으른 내가 부지런히 많은 사람 많은 사건을 만나고 접한 것 같아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