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세계사 - 일본, 유럽을 만나다
신상목 지음 / 뿌리와이파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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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고시 합격하여 외교부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일본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하다가 퇴직하고 서울에서 우동집을 경영하고 있다는 저자 소개를 보고 독특하고 개성 강한 이력이라고 생각했다. 책 내용은 그 생각이 내포하였을지 모르는 어떤 편견을 우직하게 깨어 부수는 어마어마한 지식의 양과 통찰력을 담고 있다. 머리글에서 본인이 전문 학자가 아님에 대해 거듭 양해를 구하고 있으나 이 정도면 전문 학자나 교수들 뺨을 가볍게 후려칠 정도 아닌가.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 이제 일본사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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