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운명의 과학 - 운명과 자유의지에 관한 뇌 과학
한나 크리츨로우 지음, 김성훈 옮김 / 브론스테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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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을 포함한 생명과학이 급속 발전하면서 개인의 성격 지성 인생에 대한 태도를 결정하는 것이 타고나면서 이미 정해진 유전자인지 아니면 환경인지 혹은 다른 것인지 여하에 관한 활발한 논쟁이 과거 어느 세기보다 더 단단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논쟁의 다양한 대상과 근거 그리고 현 주소를 광범위하게 소개한다. 나름 유익하고 재미있었는데, 약간 뭐랄까.. 제목에 맞춰 논지를 풀어나가고자 하는 과욕에서 비롯한 것인지 문체나 전개가 좀 지나치게 수식적이고 장황하다 싶은 구석이 있다. 군데군데 되게 어색한 번역체도 눈에 거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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