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집 초반의 긴장을 다시 찾은 느낌. 중반의 소설은 정말 견디기 어려웠는데 후반부로 오니 SF소설의 매력을 어느 정도 다시 회복했다. 하지만 오래 전에 쓰인 SF소설로서 가지는 한계는 어쩔 수 없다. 여성혐오적인 내용과 캐릭터 설정이라든가, 외계인들과 우주전쟁을 벌이는 미래에 수표나 지폐로 대금 결제를 하는 방식이라든가 하는 거. 읽다보면 이로 인한 혼란, 그리고 거부감이 상당해서 괴롭기까지 하다. 3권 남았으니 조금만 더 참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