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다. 트위터에서 김보통이라는 이름을 접하고 원래 만화가였는 줄 알았다. 트위터를 시작한 후 그 인연으로 만화가가 되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다. 회사 경험은 흥미롭다. 예전 김어준이 고백했던 경험이랑 비슷한 듯. 그래도 이분은 김어준보다는 훨씬 오래 버텼다. 잔잔하게 수월하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불안하고 대책없게 느껴졌던 내 젊은 날도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