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 할아버지와 쓰레기 특공대 비호감이 호감 되는 생활과학 4
김미애 지음, 심윤정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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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상 할아버지와 쓰레기 특공대>

 

 

책을 읽던 저희 작은 아들 녀석..

정말 많이 놀란 듯 토끼눈을 하고 달려와서는

흥분한 목소리로 "엄마~ 다이옥신 알지? 그 다이옥신이라는 물질이 있잖아~

쓰레기 태우면 나오는 거.. 그 다이옥신 1g만 있어도 몸무게 50kg인 사람 2만명..

1g으로 무려 2만명을 죽일 수 있대~~~~!" 하는 거예요..

"세상에나 1g으로 2만명이나~~~!"

저 역시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다이옥신이 무서운 건 알았지만 이렇게 엄청날 줄이야'

그런데 그 다이옥신이라는 게 표백한 흰 종이나 캔, 농약등

화학물질을 만드는 공장에서 발생하고 

쓰레기를 태울 때도 나온다고 합니다.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태우면 절~대  절~~~대로   큰일납니다~~~!

 

 

 

귀찮다고 모른 척 지나치지 말고  

지구를 위해, 자연을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예쁜 마음으로 엄마들은 엄마 자리에서,

아이들은 아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반드시 해야겠습니다.

우리 모두 환경을 위해 아껴쓰고 절약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야겠습니다.

그냥 지나쳤던 것들이 바로 자신을 불편하게 하고 아프게 만든다는 걸..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쓰레기로 특히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한 해에 8톤 트럭 1,880대..  약 15만 5천 40만톤..

약 15조원..  처리비용이 6천억원이래요.

세상에나 아직도 밥을 굶주리는 아이들이 지구촌 곳곳에 얼마나 많은 데..

 아니, 우리나라에도 많다는 데 참.......  말이 안 나옵니다..

 

 

 

재활용 할 수 있는 쓰레기에 대해 알아보고

쓰레기를 이용하여 어떻게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지도 알아보고

퇴비 만드는 방법도 배우고 쓰레기로 만든 정크 아트에 대해서도 보고

음식물 쓰레기는 없어지고 땅이 건강해지는 지렁이 화분으로 키운

맛있는 토마토를 보면서 자연은 돌고 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종이 상자 하나는 보잘 것 없지만

여러개가 모이면 큰 힘이 되고 큰 돈이 된다고

하나의 힘은 약하지만 하나가 둘이 되고  셋이 되면 그 힘이 커진다는

보무 할아버지의 말씀처럼 우리 모두  

아껴쓰고 에너지를 절약하고 쓰레기 안만들기 달인에 동참해서

그 큰 힘을 느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아들들 보무 연필처럼

집에 있던 짧은 몽당 연필을 끝까지 쓸 수 있도록 만들어 보기도 하고..

안쓰는 전기 코드도 뽑으러 다니고..  재활용 잘 되고 있는 지 확인하고..

<고물상 할아버지와 쓰레기 특공대> 덕분에 열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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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일기 쓰기 참 쉬워! 통합 교과에 따른 주제별 성공글쓰기 시리즈 2
세사람 글, 유남영 그림 / 풀빛미디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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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근차근 일기쓰기 참 쉬워!  > 

 

 강현이는 엄마가 아빠를 더 사랑한다며 자기도 친한 친구가 있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친구가 생겼는 데 하루가 지나면 기억을 하지 못하는 친구였죠..

그 친구는 바로 하루만살살이 공주인데..

강현이는  하루 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하루만살살이 공주 친구가 가엾습니다.

일기를 쓰면 친구가 강현이를 기억하게 될 것 같아 그 친구에게 일기장을 선물했어요.

그런데 일기를 너무 길게 써서 읽는 데 만도 몇 시간이 걸렸을 지 모를 정도였고

친구인 강현이의 전화도 받지 못할 정도였어요.

하루를 기록하는 데 열 장이나 쓴거예요.

그래서 강현이는 친구에게

날짜와 날씨, 제목만 봐도 그 날 어떤 일이 있었는 지 알 수 있게 제목을 붙여야 하고

기억에 남는 중요한 부분을 적어야 한다며 일기쓰는 요령을 가르쳐 줍니다.

 

 

  

일기를 써야 하는 강현이는 뭘 써야 할 지 몰라 일기장을 쳐다 보고 있는 데

참다못한 좀벌레가 일기를 쓰지 않으면 일기장을 먹어치우겠답니다.

오래 전 부터 아이들의 일기를 먹어 온 좀벌레가 자신은 숨겨진 일기의 고수라며

일기 잘 쓰는 비법을 알려준대요^^

 

 

 

그림일기, 견학일기, 생활일기, 독서일기, 탐구일기,

동시일기, 환경일기, 반성일기, 편지일기, 계획일기까지

일기쓰는 종류와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골라 쓸 수 있는 멋진 일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되지요.

 

강현이라는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일기쓰기의 필요성과 소중함을 알게 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일기쓰기 방법만 제시하는 책이었다면 지루했을 지도 모르는 데

강현이의 이야기와 함께 재밌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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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동양고전
강성률 지음 / 아주좋은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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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고전을 읽고 싶어 어려운 고전까지는 아니더래도

쉽게 맛 볼 수 있는 고전으로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동양고전>을 선택하여

접하게 되었습니다.

 

"고리타분한 고전은 가라~!" 

 친절한 고전 가이드 북이 되어 줄 고전입문책을 찾으신다면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동양고전>과 함께 하시면 만족하시리란 생각이 듭니다^^

 

교양수능 논술 대비도 하면서 창의적인 내적 충족을 위해

자신의 가치를 보다 더 높일 수 있는 책으로 

지식과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옛 성인, 군자들을 만나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인류의 스승이 삶으로 써내려간 명언들을 만나 보는 공자의 <논어>,

<맹자>, <순자>, 짧은 철학 시집의 형태로 대나무에 쓴 5,000자가 철학으로 남은

삶의 지혜서 <도덕경>, 궁형의 치욕 속에 아버지 사마담의 유언을 받들어 완성한 역사서

사마천의 <사기>, 진시황제의 정책 기반이 되어 준 한비자<한비자>,

일연스님<삼국유사>,

실천적 지식인의 표상으로 부조리한 사회에 시로 저항한 김시습<매월당집>

어린 선조에게 성왕의 길을 보여줬던 퇴계 이황의 <성학십도>, 

아홉 번의 과거에서 장원을 했고 선조에게 국정 전반에 대해 개혁안을 제시했던  

율곡 이이의 <성학집요>, 다산 정약용의 사회 개혁을 논한 <목민심서>까지

 

 

책을 쓴 저자를 소개하고 그 책을 쓰게 된 역사적 배경과 책의 주요 내용 ,

가치와 의의까지 고전이 전하고자 하는 본질과 역사적 의의를

분명하게 보여주어 이해가 쉽고 빠릅니다.

성인들의 인간적인 면모도 담아주어 성인들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재밌기도 하구요^^

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고전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중국 고전 7편과 한국 고전 5편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세 곳 대학이 공통적으로 추천한 책을

선택하였고 수능 기출 문제를 볼 수 있어 수능을 대비하여 논술 경험도 하게 해 줍니다.  

 

어렵거나 생소한 용어나 명칭에는

따로 설명을 해 주어서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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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살아남기 - 과학실험으로 배우는 재난에서 살아남는 30가지 방법
제임스 도일 지음, 신기해 옮김 / 토트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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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에서 살아남기 >.. 

 

폭발하는 호수에 대해 들어 본 적 있나요?!

실제로 갑자기 호수가 폭발해서 인명피해까지 이어졌었대요..

호수가 폭발을 하다니 것두 사람까지 죽고 다치고 말이죠..

이와 같은 신기한 자연재해를 비롯하여

 

 

쓰나미나 마엘스트롬, 조수 해일의 위험성, 무시무시한 화산폭발로 인한 인명피해와

지각에 대한 공부도 되고 쇄설암 폭탄 등등 지구에 관한 자연 현상을 만나 볼 수 있는 데

특히 인상깊었던 북극곰에 대한 정보와 남극의 펭귄으로 본 북극과 남극..

또한 육지가 없고 얼음이 둥둥 떠있는 형태인 북극과

땅 위에 얼음으로 뒤 덮혀 있는 남극과의 비교로 보는 영하 기온의 비교 체험기..

특이한 기상현상으로 토네이토와 지독한 태풍등등과

생명을 위협하는 동물들을 비롯한 독이 있는 위험한 동물들까지

 

 

 자연재해나 재난에 관한 책들은 많이 봤었지만

과학실험까지 보여주는 책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실험을 통해 과학 교과까지 연계한 공부도 되고

자연재해에 관한 호기심을 풀어 주는 책이에요~

자연재해에 대한 지구의 지각활동을 보면서 자연재해를 이해하고 

자연재해나 재난으로 부터 최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처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연재해를 막을 순 없지만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재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지혜와 예방법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자연스러운 지구의 자연활동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이 위험한 지구의 변화에서

생사에 제대로 도움을 줄지도 모르니까요..

또한 그에 관련된 과학실험으로 과학이 훨씬 쉽게 이해가 된답니다.

위험에 대비해 꼭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잔뜩 들어있는 고마운 책, 꼭 필요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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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들어주는 아이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사계절 저학년문고 26
고정욱 지음, 백남원 그림 / 사계절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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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가방 들어주는 아이> 보고 왔어요^^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나와 있기도 하고 워낙 좋은 작품이다 보니

사계절 출판사에서 나온 <가방 들어주는 아이 >는 진작부터 여러번 보았던 책이었습니다.

또한 'MBC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되어 소개된 책이기도 하지요..

 

 

 

이 <가방 들어주는 아이 >를 과연 어떻게 연극으로 보여줄 지 기대가 되었지요..

연극이 시작하기 전 고정욱 작가님이 오셨어요^^

넘 반가운 얼굴입니다.. 몇 년전 정읍 기적의 도서관에서 뵈었을 때와 똑같으시네요..

고정욱 작가님은 나이를 어디로 드시는 지 ㅎㅎ~

항상 긍정적이고 주변을 밝게 만드시는 분이시라 그런지 엄청 동안이세욤^^

오늘도 역시나 등장하시면서 부터 자꾸 웃음을 선물로 주시고 미소 짓게 만드시네요..

그렇게 저희와 함께 연극을 보셨답니다^^

작가님과 함께 연극을 보는..   이런 행운이 오다니.. ㅎㅎ~

 

일단 잠시만 <가방 들어주는 아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면요..

다리가 불편한 친구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주게 되는 석우는

그 가방때문에 친구들이랑 만나 축구를 할 수도 없고

놀기도 불편하고 친구들이 자꾸 놀려서 짜증이 납니다.

하지만 영택이와 시간을 갖게 되면서

영택이와 점점 진짜 친구가 되어가지요..

이렇게 장애우와 그 주변 친구의 내면 성장에 관한 이야기로

장애를 가진 친구와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주는 이야기랍니다..

 

감성을 자극하고 아이들의 인성에 좋은 연극이었습니다.

연기자 분들 모두 위트있고 재치 넘치는 연기 보여주셨는 데요..

특히 땀을 비 오듯 쏟으시면서 연기하신 문방구 할아버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귀여운 천사 날개가 보였을 때의 기분이란 ㅎㅎ~

그리고 주인공 석우를 연기하신 윤찬호 연기자 분 연기 정말 굿~~!!! 이었어요..

진짜 석우를 보는 듯.. 했습니다~~

짝짝짝짝~~~ 모든 연기자 분들께 박수 보내드립니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  이 이야기는 고정욱 작가님이 초등학교때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쓴 글인데

거기에 살짝 상상력을 가미해서 쓰셨다고 해요..

고정욱 작가님은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책을 많이 사주셨대요.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집에 많이 놀러왔었고

그때 마다 작가님 어머님께선 맛있는 것들을 많이 해주셨대요..

유명한 작곡가들이 운전을 하거다 다른 일을 하다가

 갑자기 번쩍하고 스치면서 뭔가 떠올라 음악을 만든다고 하는 데

고정욱 작가님도 아이 셋이 있으신대 아이들 자기 전에

옛날 이야기를 해주거나 자신의 어렸을 적 이야기를 해 주시는 데

초등학교 때 가방 들어주는 친구가 떠올라 자신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얘기를 해주시다가

아~ 이거 책으로 만들어야겠다 하셨대요 ^^

그렇게 < 가방 들어주는 아이 >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드디어 연극이 끝나고 고정욱 작가님께서 등장하셨어요^^

여기저기서 박수 갈채가 쏟아지고..

정말 좋은 말씀들을 쏟아 내 놓으십니다..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걸어다닐 수 있게 해 주는 "다리야~ 고마워~" 하고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알며 항상 감사하고

자기가 이룬 성공을 남에게 나눌 줄 아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함께 만들자고.. 하십니다^^

 

 

 

2013. 7. 19~ 8. 16까지 북아트홀에서 평일 15시에 공연합니다.  

아이들 인성교육에 좋은 정말 감동있는 공연으로

많이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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