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즌 1 : 3 - 냄새의 비밀을 밝혀내다!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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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에 별똥별이 떨어지면서 초능력자가 된 나유식은

초능력이 생기면서 손가락에서 전기가 나오고 투명인간이 될 수도 있으며

눈동자로 텔레비전을 돌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 데 바로 초능력을

자기 마음대로 발휘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지요.

손가락으로 전기를 발사하려고 했는 데 눈동자가 리모컨으로 변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으려는 데 코가 불타는 느낌이 들면서

100m 밖의 화장실 냄새가 맡아졌지요.

그래서 나유식은 자신을 조금 모자란 초능력자라고 생각해요.

아빠는 원하던 게임기를 1등 당첨 선물로 주는

행운마트에서 하는 가족 음식 만들기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맛도 냄새도 이상한 요리를 하면서 자꾸 아들에게 먹이려고 합니다.

 

 

요리사가 되는 게 꿈인 아빠의 요리와 함께

아빠가 요리를 만들면서 알수 있는 과학원리와 같은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과학을 배우게 되지요.

얼음이 물에 뜨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질문에

각설탕 같은 고체는 물에 가라앉는 데

물을 얼린 얼음은 고체지만 물 위에 뜬 다는 사실에

물에는 어떤 특별한 성질이 있는 지 의문을 갖고

그 비밀이 바로 물질의 밀도 때문으로 밀도를 알려면

먼저 부피와 질량에 대해 알아보는 데

부피나 질량은 물질의 특성이 아니란 걸  알게 됩니다.

부피나 질량이 같다고 해서 같은 물질이 아니며

같은 물질이라도 부피나 질량이 다를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기름과 물이 섞여 있다면 밀도가 큰 물은 아래에

밀도가 작은 기름은 위에 위치하다는 사실..

각설탕이 물에 가라 앉는 이유도 각설탕의 밀도가

물의 밀도보다 크기때문이라는 것도 배우게 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세상은 어떤 것으로 만들어졌을까?와

원자는 어떻게 물질이 될까?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원자와 분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물은 어떻게 모양이 바뀌는 지 등등 실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 속으로

들어가 과학을 이해하고 알게 되는 책이랍니다^^

 

 

그러다가 은행에 강도가 들어 돈을 도둑맞는 현장을 보고

은행강도를 잡으려고 하는 유식이..

은행강도를 잡았는 데 범인은 감옥을 탈출해 유식이를 찾아오고

어이없게도  유식이가 법인으로 몰려 감옥에 갇히는 데..

 

 

 

호기심이 많아 궁금한 것을 자꾸 엄마와 아빠에게  물어보면서

나유식은 이름처럼 점점 유식해져갑니다~^^

이 책과 함께 하는 아이들도 점점 유식해져가겠지요~!^^

익살맞은 그림이 재밌어서 책을 읽다가 갑자기 하하하 웃는 아들때문에

깜짝 놀라는 경우가 종종있었습니다..

재밌어 하는 아들 얼굴에 저또한 미소가 지어졌지요..

책은 이렇게 웃음과 함께 재밌게 읽어야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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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는 왜 엄마를 울렸을까? (KBS 어린이 독서왕 선정도서, 3-4학년) - 찾아라! 생활 속 숨은 경제 책과 함께하는 KBS 어린이 독서왕 선정 도서
석혜원 지음, 김진이 그림 / 풀빛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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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는 왜 엄마를 울렸을까?

 

생활 속에서 만나는 경제에 관련된 상식이나 지식을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라 해서 결코 만만한 책이 아니에요.

경제에 관련된 온갖 지식과 정보들이 정말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그것도 재밌는 생활 속 이야기와 함께 이해가 쏙쏙~ 되어

경제가 재밌어져요^^ ㅎㅎ~

 

 

경제용어로 시장이란 물건 뿐 아니라 대상이 무엇이든

사고 파는 거래가 이루어지는 모든 곳인데

좁은 의미로 시장이라고  하고  그 시장에 가면

먼저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 운전자자 있는 데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 운전자에 대해 알아보았지요.

고대 그리스 도시에 '아고라'라는 야외 광장이 있었는 데

원래 아고라는 '모이다'라는 말에서 나왔고 시장이라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물물교환에 가장 적합한 장소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므로

모임의 장소인 아고라에 자연스럽게 시장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렇듯 서양에서 시장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것을 알아보면서

조선시대의 상인들은 어떠했는 지, 흥정이란게 무엇인지,

백화점은 어떤 곳이고 백화점속의 숨겨진 비밀 전략,

대형마트와편의점을 비교해 보기도 하고,

 

 

바람직한 소비 습관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 이야기도 나눠보고,

산업의 발달에 대해 알아보고 공장은 어떤 곳인지 둘러보고,

은행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은행에서 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고,

증권회사, 주식투자, 코스피란 무엇인지, 또한 무역은 어떤 것이고 무역을 하는 이유와

무역을 하면 좋은 점과 세금이 뭐고 어디에 쓰이며 세금이 없다면 어떻게 될지,

세금은 어디서 관리하는 지와 원천징수가 무엇인지, 놀이공원 극장에서의 경제 원리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경제에 대해 세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고마운 책이에요~^^

책 한 권이 정말 알찹니다.

경제에 관한 어린이 책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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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은 기사와 용 지그재그 21
멜리사 앙틸 지음, 필립 제르맹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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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찾은 기사와 용>..

 

꼬마용 뱅자맹은 불을 뿜기 싫어 불꽃 뿜기 대회에 나가고 싶지 않아요.

뱅자맹 엄마와 아빠는 안된다고 하지요.

그래서 뱅자맹은 무작정 집을 나와 버립니다.

어린기사 엔티엔느역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음유시인인데

기사가 되어야 하는 게 싫어서 나와 버렸습니다.

둘은 커다란 떡갈나무 아래서 만나게 되지요.

그러다 서로의 얘기를 듣고 서로 공감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둘은 함께 모험을 하게 되지요.

서로 도와주고 지켜주면서 우정이 싹틉니다.

기사와 용이 친구가 되다니.. ㅎ~

그러다 엔티엔느의 재능을 확인하게 되고

뱅자맹은 엔티엔느의 친구인게 자랑스럽고 엔티엔느가 대견합니다.

뱅자맹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찾아오게 되고

뱅자맹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뱅자맹을 지켜줘서 고맙다며

인간으로서는 처음으로 용들의 불꽃 뿜기 대회에 초대합니다.

뱅자맹 역시 끝내주는 재주를 가졌습니다.

용들의 불꽃 뿜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요.

그리고 엔티엔느는 다시 돌아갑니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줄 알고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꿈을 찾았기 때문이지요.

맹자맹 역시 꿈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둘을 서로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되었지요..

 

 

저희 아들은 기사와 용이 친구가 된 것이 신기하다고 합니다.

기사가 용을 물리쳐야 하는 데 기사와 용이 친구라면서 즐거워하네요..

꿈은 자기가 잘하면서 좋아해야 하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자기도 꿈을 빨리 찾고 싶다면서..

기사와 용처럼 꿈을 찾는 것이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자기가 가진 재능이 소중하고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깨닫게 되는 값진 교훈을 주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이들과 잠자리 들기 전에 읽어 주면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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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우리가 놓친 것은 - 당신은 이렇게 사랑했어야 했다
덩훼이원 지음, 이지수 옮김 / 문학테라피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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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우리가 놓친 것은>은  

사랑을 할 때 간과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감정과 일방적인 착각, 표현, 존중과 지켜야 할 선등등

그것의 상호 관계를 비롯한 감정의 모순들에 대해 잔잔하게 얘기합니다.

 

안데르센의 분홍신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게 되는 가?

작가처럼 저또한 도대체 안데르센의 분홍신은

 어째서 그 소녀를 그렇게 비참하게 만든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린 아이가 한 실수에 대한 댓가 치고는

 너무나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졌고 결국 파탄까지 겪게 되니 말입니다.

잠깐의 실수는 누구나 하는 데

어떤 사람은 그 실수가 있었는 지 조차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고

또 어떤 사람은 그 작은 하나의 실수로 인하여 돌이킬 수 없는 파멸로 이끄니 말입니다.

무엇보다도 무서운 것은

그 결정적 실수 순간을 알지도 못한 채 일어나기도 한다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자신이 소유하고 싶었던 것에 소유당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사랑, 우리가 놓친것은>에서 얘기 하고 싶은 것과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한 단편을 보여주기는 하지만요..^^

안데르센의 분홍신은 제게 안데르센의 동화중 가장 잔혹한 책으로 기억될 듯 싶네요..

 

 

한 때 경험했었던.. 그래서 더 공감가는 글귀 올려봅니다..

 

"어떤 사람은 이별을 통보 받은 그 순간에도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다만 구해줄 힘이 없었다고 믿어요." 

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죠.

더이상 자신을 그 사람 손에 맡길 수 없으니까요.

혹은 그녀도 나를 사랑한다고 믿지만 그녀의 미약한 사랑이 나를 살릴 수 없다고 생각하죠."

 

<사랑, 우리가 놓친 것은>..

속시원한 답을 원하는  누군가에게 답이아닌 질문을 하는 데

사실 그 속에 답이 있었어요..

"어떨까요? 이럴까요? 저럴까요? 어때요?"하고 질문들에

답을 하다보면 자기가 알고 싶어했던 답을 스스로 찾게 되더라구요.

상대방의 변화를 요구하기 보다 그 사람 그자체를 인정하고 이해하고

보아주고 기다려주고.. 딱 알맞은 정도의 거리도 유지해 주고..

서로 지켜야 줬으면 하는 선을 지켜주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만들되 그 사랑에 맹목적으로 이끌려 가면 안된다고.

선의와 악의, 대가와 보상, 안전과 위험, 이기와 이타같은

모순된 개념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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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아들 쿠메와와 담쟁이 문고
티보르 세켈리 지음, 장정렬 옮김, 조태겸 그림 / 실천문학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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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아들 쿠메와와>의 작가 티보르 세켈리는

세계적인 모험가이면서 정말 멋진 작가님이십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태어났는 데

작가, 언론인, 조각가로도 활동하였으며

수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자주 이사를 다니면서 어린시절은 루마니아에서 보냈고

유고슬라비아에서 학교를 다녔다고 해요.

남아메리카 대륙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무펴 6,960m인 남아메리카 최고봉인 아콩카과를 등정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브라질정글에 관심을 갖게 되어 아마존 유역에 사는 식인 종족과 함께 4개월간 함게 지내는

모험도 겪구요 마야문명과 잉카문명에 몰두 하기도 하고

국제 공용어 에스페란토를 익혔으며 스페인어와 영어, 불어, 독일어 등 스무 개의 언어를

알고 있는 데 그 중 열 개의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한다고 해요.

<탐험의 세계>, <화살을 쏘아라>등 여러 작품들을 썼는 데

이 책 <정글의 아들 쿠메와와>는 30개국 이상의 세계 어린이들이 함께

읽고 있는 책이라고 합니다.

 

남아메리카 브라질의 아마존강의 지나가던 유람선이

어딘가에 부딪치며 배에 구멍이 나고

구멍으로 물이 들어와 사람들은 구명보트를 타고 육지로 이동하는 데

유람선은 결국 뱃머리만 내민 채 좌초되고 말지요.

그 때 카라자 부족의 12살짜리 아이 쿠메와와가 미소를 지으며 나타나

이들을 도와줍니다.

 

이 부족에서는 수염이 가득 난 사람을 니쿠찹이라고 부른 다며

쿠메와와는 나에게 니쿠찹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고는 니쿠찹이라고 부르게 되지요. 

니쿠찹과 함께 쿠메와와는 유람선친구들을 위해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물고기 마다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쿠메와와..

아마존은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12살 밖에 안된 어린애가 사냥을 하고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요.

그런 쿠메와와가 참 대단했습니다.

모두 함께 힘을 모야 유람선을 고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걸 내어주는 정글..

원하는 모든 걸 내어 주는 정글입니다만 그 반면에 정말 위험한 곳이기도 합니다.

지나간 자리를 쓸어 버리는 듯한 병정개미는 정말 무섭더라구요..

배가 다 고쳐지고 쿠메와와 니쿠찹이 헤어질 땐 눈물이 글썽글썽..

 

'꿀벌이 있는 곳에 꿀벌도 함께 있다'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돕는 것은 곧 나를 돕는 거다'

'물과 야생동물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그들을 이해해야 한다'

'궁금한 걸 숨길 줄 알아야 진실을 알 수 있다'

'물고기는 길이로 재지만 사람은 아는 것으로 잰다'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행동에 옮기지 않는 것은 큰 죄다'

'사람은 모든 것을 생각해야 하지만, 자연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다.

자연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실패를 다 겪고 난 후에 불가능을 말하라'.... 등등 말로아 할아버지 말씀처럼

 

이들과 함께 모험을 따라 하다보면 자연의 섭리에 감탄하게 되고

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사한 생각이 들고

말로아 할아버지의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정글이 주는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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