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나쁜 글, 진지한 글 잡글 따질것 없다. 그냥 하루 단 한 자라도 쓰고 볼일이다. 만약 쓸 글이 없다면 사진 한 장이라도 올려라. 그러다보면 당달아 글도 써진다. 짧은 글을 쓰다보면 긴 글도 나오고, 소소한 잡글을 쓰다보면 언젠가 진지한 글도 써지기 마련. 그러니까 뭐가됐든 일단 시도하라는 건대, 이 말은 결국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라는 것과도 같다.
글을 쓰기에 앞서 생각이 있어야하는것은 당연하다.- 가령 글감, 주제, 구성 등등 - 하지만 생각이 그렇게 아무때나 떠오르던가? 그러니 무슨 글이든 먼저 써라, 쓰다보면 생각도 뒤따라 올 수 있으니. 기억해야할 것 한 가지. 명문, 위대한 글, 불후의 문장, 창조적인 글은 글쓰기에 가장 피해야할 적이며, 그런 글은 다른 이가 쓰게하자. 다만 우리는 아무때나 떠오르는 소소한 잡글부터 일단 써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