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계획 첫번째 순서는 그리스 고전읽기. 호메르스는 이미 통독했으니 다음은 그리스 비극 차례다. 천병희 선생 번역의 숲 출판사본에 따르면, 소포클레스 7편, 에우리피데스 19편, 아이스퀼로스 7편해서 총 33편이니 이정도면 대략 보름이면 읽을 수 있겠다.

 

나 같은 초심자는 호메르스의 서사시보다  그리스 비극 읽기가 수월할듯. 장편 분량의 서사시에 비해  비극은 여러 편을 담은 작품집이라 한 편 한 편 분량이 많지않고, 무엇보다 국내 학자들의 안내서가 다양해서 접근이 용이할 것 같아서다.

 

다음은 내가 소장한 그리스 비극 관련 책자이다. 천병희의 <그리스 비극의 이해>(문예출판사), 임철규 <그리스 비극>(한길사), 강대진 <비극의 비밀>(문학동네), 김상봉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한길사) 등 네 권 모두 국내 학자의 저서인데, 병행해서 '아트 앤 스터디'에 개설된 김상봉, 김헌, 강대진, 김길수 교수의 관련 강좌를 청취하는것도 한 방법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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