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을 '문화운동' '지방문화'라고 하니 괜히 어깨 힘들어가고, 시덥잖은 사명감 따위를 걸머진 기분이다. 더구나 '운동'이라는 단어엔 으레 집단의식이 따라붙게 되어있어 리버럴한 성향인 나로서는 더욱 마땅찮다. 하지만 뭔가 목표를 내걸고, 꾸준히 하려다보면 '운동'이라는 단어가 그나마 무난해서 타이틀을 그냥 '문화운동'으로 내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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