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몸매의 재탄생
이경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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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이제 어느 한철을 대비하기 위한 일시적인 행위가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평생동안 끊임없이 해야 하는 숙제같은 존재가 된 것 같다.
여름이 다가올때면 어김없이 모든 시청각매체에서 비키니몸매, 노출이 심해지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라는 부제하에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다이어트 열풍에 휩싸이게 만들었던 것이 아주 옛날 얘기가 된 것 같다.
문명의 발달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생활면에 있어서 많이 간단해지고, 편리해진것에 비례하여 비만을 걱정하는 숫자도 늘었지 싶다.
성인 3명중 한명이 비만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젊은 여성들에게 물었을때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 수치가 높은 이 시점에도 저마다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 나섰다.
다른 사람은 효과를 봤다고 하는데, 그 방법 그대로 따라해도 잘 되지 않는 것이 또 다이어트다. 그런데 이책을 통해서 다이어트를 함에 있어서도 제대로 된 정보와 사전 지식을 가지고 접근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비만의 유형이 각기 다르기때문에 그 유형별로 취해야 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15년전 엄청난 거구에 가까울 정도의 비만이었던 한 여대생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까지는 참 각고의 노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의지가 부족해 보였지만, 역시 다이어트를 꼭 해야 하는 명분을 스스로 찾아내니까, 일사천리로 다이어트 방법을 강구하게 된 것이지 싶다.
자신의 노하우를 살려, 다이어트 성공이후부터 다이어트 전도사 역할을 하며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공의 기쁨을 안겨주고자 나름의 방법을 전달하고, 또 다이어트를 통해 그사람의 인생까지 바뀐 사례등을 책에 공개하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다이어트 방법은 이미 한번쯤 시도해봤거나, 주위사람들로부터 방송을 통해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내용이다.
그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그 방법의 장단점을 비교설명해주었으며, 보완 수정해야 할 내용까지 안내하고 있는 아주 친절한 책이다.
또한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앞서 자신의 체형이 어디 유형에 해당한지를 정확하고 제대로 알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여타 다른 다이어트 책과 차별성을 이루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요요현상이 없기 위해서 어떤 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일러주고 있다.
 
또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여, 모든 음식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것 보다는 올바른 정보하에 잘 섭취하는 음식은 내 몸의 건강을 위해서나, 또 몸속에 자리잡은 체지방을 연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려준다.
음식을 조리함에 있어서 피해야 하고, 주의해야 할 조리법 안내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고, 자주 먹는 음식의 칼로리가 대략 어느정도이고, 운동을 한다고 하지만 그게 어느정도 칼로리를 소비하는 운동인지에 대해서까지 안내해주는 칼로리 북 형태가 제시되어 있어 반가웠다.
이제 웬만한 지식은 갖췄으니,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자기와의 싸움에 제대로 된 실전모드에 돌입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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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소설
송수경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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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참 많은 진실과 왜곡된 사실들을 감추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을 언제 시점에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 자가 해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수도 있구나 싶기도 하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라는 말 한마디만으로도 충분히 회자되었고, 또 각양각층에서 각색되었던 홍길동전에 대한 이야기가 허균의 작품이 아닐수도 있다니.

물론 허균도 쓰기는 썼으나, 허균의 오리지널버전이 따로 존재한다는 설이다.

거기에 홍길동전이 오리지널과 유포된 두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총 3편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어디 장단에 맞춰야 할지 대략난감이기는 하다.

 

신분제도의 모순과 부패한 탐관오리들을 꼬집고, 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출몰하여 백성들에게 인심을 나눠주고자 애썼던 홍길동전을 쓴 허균의 진짜 의도는 뭐였을지, 직접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이야기는 인종반정후 몇년이 흐른 시점에서부터 시작된다. 이제껏 어떠한 조짐도 보이지 않던 그야말로 자연의 순리대로 진행되던 그 어느날, 정체모를 여인이 다가와 건넨 비단보. 그것과 함께 매창의 행적을 쫓다보면 숙부 허균의 억울한 죽음을 알게 될것이라는 알쏭달쏭한 말을 남기고 사라지는 그 설정 자체가 소설다웠다.

허균의 조카 허보와 필진이 수수께끼 같은 여인의 말과 비단보에 적힌 매창의 시만으로 허균의 죽음뒤에 감춰진 진실을 찾아나선것은 허균의 누명을 벗기기 위함 보다는 그의 죽음으로 멸문되다 시피 한 가문을 열고, 그들의 입신양명을 꾀하는 것이 더 먼저였을 거라는 생각도 어렴풋이 해봤다.

허균의 생전 행보와 죽음에 이르게 된 사실을 찾아내려 하면 할수록 더 의혹스러워지고, 한결같이 그의 죽음에 대해 입을 다무는 주변인들의 모습을 보며, 진실은 무서울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허균의 일생을 되짚어보는 계기와 함께, 그가 쓴 홍길동전이 그당시 일으켰던 파란만장한 사건들은 아직도 명확하게 정의내리기 힘들다. 앞으로 계속적으로 역사에 관심이 많고, 주변배경까지 넘나들며 제대로 해석을 해야 할 소지가 다분하다. 그렇지만 한가지는 분명했다. 이제껏 단편적으로 알아왔던 홍길동전이 다가 아니라는 것. 그안에 얼마나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그리고 역사속에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인물과 사건사고가 얼마나 다양한지를 깨달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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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부모들의 자녀 교육법 - 아이들을 하버드에 보낸 8인의 비밀노트
변윤숙 외 지음 / 물푸레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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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만 되면 하버드대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렇지만 그것을 목표로 달리고 있지는 않기에, 굳이 하버드대라는 곳에 목말라하지는 않는다.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머릿속에 떠도는 생각은 내가 과연 잘하고 있나, 내가 아이의 재능을 발견못하고 죽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다.

나름 무엇하나 뒤처지지 않고 열심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아이이기에 더 욕심을 내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제대로 된 정보를 수집하여, 내아이에게 잘 맞게 적용시킨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도 생기고.

그렇기에 이 책의 소개글을 보고, 과연 하버드대를 보맨 8인의 부모들은 무슨 이야기를 해줄지 궁금했다. 어떻게 지도했기에, 어떻게 사고할수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10인10색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도록 정말 하버드대에 보낸 8인의 부모가 각기 들려주는 교육방법에는 나름대로 다르면서,  또 은연중에 공통분모가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대학입시가 최종 골인라인이라 생각하고 죽어라 공부에 매달리며 앞만 보고 달리는 아이들이 안쓰럽게 여겨지기도 했다. 뒤도 돌아보고 옆도 살피며 공부 외에 봉사활동이나, 자신의 취미생활을 재미나게 맛깔스럽게 풀어낼수 있도록 도와주지 못하는 환경이 못내 미안해지기도 했다.

하버드대를 들어가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점심시간까지도 공부하는데 할애하는 그들의 모습도 우리나라의 학생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렇지만 어떤 공부를 특출나게 잘하고 똑똑한 아이들만 들어가는 그런 명문대가 아니라, 말그대로 학생이 어려서부터 어떤 꿈을 가지고 생활했으며, 그 꿈을 이뤄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을 살펴볼 안목이 있었고, 또 더불어 사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인성을 제대로 확립했는지도 평가한다는 것이 하버드대를 더 멋지게, 더 우러러보게 만드는 그런 요소가 아니었을까 싶다.

 

이 책은 하버드대를 이렇게 이렇게 하면 보낼수 있다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부모 자신이 진정으로 아이를 위해 생활하고 있으며, 아이의 꿈을 향한 도전에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되돌아보며 반성하고, 또 제대로 된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일러주는 것 같았다.

절대로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해놓고, 결과물로 아이를 닦달하는 언행불일치 습관을 없애야겟다는 생각도 해 봤고, 또 나는 귀찮고 하기싫어 회피하는 일을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습관도 없애야함을 깨우치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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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토 Frientor! : 미국 GB school GRAPHIC BOOK 4
껌북 글.그림 / 아메바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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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귀여운 책이다. 세계의 경제와 문화가 글로벌화되어가고 있는 시점인만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이모저모를 학습할 필요성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그런데 아이들이 부담없이 쉽게 읽으며 재미나게 이해할수 있는 책이 출간되어 일단 반갑다. 정말 각 출판사별로 주제는 엇비슷할지라도 너무나도 다양하고 획기적인 구성으로 책을 출간하고 있어, 어디 한 브랜드의 책만을 고집하기가 뭣해진것도 사실이다.

프렌토(Frientor)라는 말 자체만으로도 참 사람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것 같다. 프렌토에는 Friend친구와 Mentor가르쳐서 인도하는 사람을 합해놓은 말이라고 한다. 친구와 멘토는 어찌보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뗄래야 뗄 수 없는 꼭 필요한 존재가 아닌가 싶다.

그렇기에 프렌토라는 말이 더없이 친근하게 들리고, 또 친구처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계 각국을 설명하고, 또 그안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며 새로운 생각을 해낼수 있도록 도와줄 소지가 다분히 잠재되어 있다.

일단 총 4개국을 안내하는 것이 먼저 나왔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미국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에 먼저 만나본 것은 미국편이다.

미국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성조기와 백악관,자유의 여신상이 아닐까 싶다.

책을 읽어나가면 이제껏 그냥 당연히 그러려니 했던 성조기에 담긴 의미와 또 그 나라의 풍습이나 그나라에서 유통되는 화폐는 어떤 것이 있으며, 또 국화는 없지만, 주별로 주를 상징하는 꽃이 있다는 새로운 사실까지 다양한 정보를 접할수 있다.

각 나라의 수도와 위치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책에서 다루고 있으나, 좀더 재미나게 구성되어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그 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들을 중간중간에 맞춤형식으로 제공해주고 있어 흥미로웠던 것 같다.

앞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등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그전에 미리 출간된 다른 나라편도 빨리 만나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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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덥 -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오를 때
데이비드 톰슨 지음, 이지선 옮김 / 동아일보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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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난 참 이중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은 트리플A형이라 불릴정도로 소심하게, 세심하게, 예민하게 반응하며 살아가지만, 정말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되는 몇가지 요소에 있어 건드리는 부분이 발생하면 앞뒤 재지 않고, 따져묻고 거기에 대한 즉각적인 해명을 요구하는 욱하는 성미를 보인다.

그런데 항상 조금만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면, 한번쯤 참아볼것을, 그냥 너그럽게 이해해줄것을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렇기에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올랐을때, 워워워~하며 나 자신을 다스릴수 있는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해준다는 이 책이 소개글을 읽을때부터 뭔가 큰 가르침을 줄것 같은 예감을 줬다.

 

사람이 혼자 살아가는 것이 결코 아니기에, 더불어 가는 사회속에서 서로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고 이왕이면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일은 없지 싶다. 어떤 생활을 하든간에, 우리가 일을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물론 처음에는 낯선 업무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버벅대며 서성이는 시간을 보낼지 모르겠으나, 조금만 일에 숙련도가 붙고 능숙해지게 되면, 그 다음에 스트레스요인으로 강하게 자리잡는 것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빚어지는 온갖 소리 및 행태들이다.

일은 아주 잘하지만, 의외로 평판이 안좋은 경우가 있다. 그건 바로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일러준다. 바로 자신에 대한 올바르지 않은 인식을 심어준것은 다른 사람도 아닌 바로 나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잘못된 인식을 주는데 있어 내가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가 바로 어떤 반응에 있어 감정적으로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맞는 말 같다. 솔직한 반응이라는 것이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것이 아닌데, 우리는 깜빡깜빡 하는 경우가 있다. 섣불리 생각지 않고 했던 행동들이 나 이외의 사람에게는 다른 뜻으로 비쳐질수 있으며, 해석될수 있다는 것. 그래서 오해가 되고, 그 오해로 인한 폐단이 부메랑이 되어 나에게 다시 돌아올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같다.

 

책에서 예를 든 평범한 직장인인 잭이 갑작스런 사업변경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자 이메일로  자신의 뜻을 피력하려고 하자, '마법의 블랙베리'가 이메일 발송을 막는다. 우리도 아마 이런 경험을 해보지 않았나? 너무 흥분되어 자신의 감정을 이러쿵저러쿵 적은 메일을 미처 발송하지 못했다가, 다음날 다시 읽어봤을때 나자신의 얼굴이 화끈거렸던 그런 경험 말이다.

그래서 그런 이유로 절대로 밤에는 감정적인 편지를 쓰지 말라는 말이 있나 보다.

 


 책에서도 나와 있듯이 감정을 자극하는 메일을 받았을때 가장 먼저 행해야 할 행동이 일단 그대로 멈출수 있어야 한다는 것. 쉬운듯 하면서도, 결코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p78)
또 잘못해석하여 부정적인 감정으로 가득 찬 답장을 보냇을때 그 사람은 해결책보다는 문제점을 강조하는 사람, 협력할줄 모르고, 팀플레이를 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인식될수 있다는 내용 역시 공감할수 있었다.(p104)


 

이 책은 우리에게 감정에 쉽게 휘둘리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다. 그리고 어떤 행동을 취하기전에 꼭 멈춰보고, 물러서 보고, 생각한 후에 액션을 취하라고 충고한다.

가장 공감갔던 내용이 커뮤니케이션의 발달로 인해 다른 사람과의 소통방식이 다양해지고, 신속해졌지만, 결코 그것을 함부로 남발하지 말라는 것이다. 만약 감정을 복받치게 하는 이메일을 받았을땐 당장 열어볼것이 아니라, 좀 시간을 가진 후 열어보라는 이야기와 함께, 그사람앞에서 얼굴 보며 하지 못할 이야기라면 아예 글로도 쓰지 말라는 말이 와 닿았다.

메일도 문제지만, 솔직히 전화도 큰 문제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함부로 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단순한 듯 하면서도 진리인듯한 이런 지침들을 잊지 않고 실생활에서 적용하고, 습관화한다면 생활하는 모든 공간내에서 부딪치는 모든 사람들이 나에 대한 인식도가 달라질것이라는 믿음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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