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대출해야 할 책이 있어서 어제 오늘 확인하니 여전히 대출중이다.

심지어 대출자는 반납일을 어기고 연체중이다.

이곳 시립도서관이 4군데 있는데, 그중에서 딱 한 곳에만 그 책이 있다.

내일까지 책을 확보해야 하는데 대출자는 연체중, 내일은 도서관 휴관일...

결국, 구매해야 한다...

가능하면 도서관 대출도서는 연체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요즘,

귀찮아도 반납일 전에, 늦어도 반납일에는 꼬박꼬박 반납하던 나로서는 이 책의 대출자가 원망스럽다...

제기롤... ㅠㅠ

 

 

그래서 어김없이 알라딘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다가,

필요한 책 한권으로는 마음에 안 차니, 안 되겠다 싶어서 결국은 더 담고 있다.

늦어도 내일까지는 결제가 다 이루어질 듯하다.

 

 

14권의 예정으로 지금은 4권만 출간된 상태다.

기존의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들과 표지만을 비교해 보자면, 정말 깔끔하다. 앞으로 출간될 남은 10권이 어떤 표지로 나올지까지 궁금해지게 한다. 다 구입할 수는 없어서 앞으로 나올 14권 중에서 관심 목록부터 하나씩 구매하려고 한다.

하지만! 지금 노트를 주고 있으니까 이왕이면 짝수로, 가능하면 4권을 한꺼번에 구매해야만 노트세트가 나에게 같이 방문할 것이다. ^^

 

 

 

 

 

 

 

 

 

 

미야자와 겐지 전집의 두번째 책이 나왔다. 거의 1년만이다.

성석제의 소설 역시나 제목부터 재밌다. 이 인간이 정말... ㅎㅎ 위풍당당을 읽을 때의 느낌이 새록새록...

<홍도> 제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이다. 며칠 전에 수상작이 발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책으로 나왔다.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당선작으로 결정됐다던데... 기대가 크다.

 

 

 

함께 구매해야 할 책들이다.

결괴는 결국 구매하기로 마음 먹고 두 권 모두 얌전히 기다리고 있고, 제7일은 구매를 한달동안 미루었으니 이제 더 기다릴 수 없다. 위화의 작품을 모두 읽은 건 아니지만, 이번 작품은 이상하게 자꾸 끌린다. 결국 읽어보는 수밖에 다른 길이 없이 않겠나..

 

 

 

 

 

 

 

 

 

 

 

 

 

 

 

 

 

 

 

 

밀란 쿤데라 전집.

얼마 전에 밀란 쿤데라 책 두권을 팔았다.

구간이라 그렇기도 했고, 전집 시리즈로,

어렵다면 관심목록부터 하나씩이라도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에 구간을 과감히...

박스세트로 구입하면 이런 저런 혜택을 주니

한꺼번에 구입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이들에게는 희소식일 듯...

 

 

 

 

 

 

사계절 일과 사람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다.

이번에 그 시리즈의 책이 두 권이나 더 나왔다.

특히, 책 만드는 과정은 너무 궁금해서 출판사에 전화해서 문의했을 정도다.

언제 출간될까요? ^^

드디어 나왔으니 읽어봐야지...

 

 

 

 

 

 

 

 

 

 

 

 

 

긍정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을 책 몇 권과 관심이 반 정도 있는 책 몇 권도 같이 눈길을 준다.

조금씩은 더 살펴볼 예정...

 

 

박주영의 전작들을 읽었을 때, 좀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찾아보고 싶은 작품이라는 생각도 좀 했었다.

피하고 싶은 단편집이면서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이 책에서 발견할 것 같다.

오래 미뤄두었으니 이제 좀 펼쳐들어보자.

퍼부어대는 빗소리에 어울리는 책인지도 모른다는 생각...

 

 

 

이중섭의 편지와 그림들...

여름에 구입한 책을 이제야 읽어보려고 몇 페이지 넘겼다.

우연히 드라마 한편을 보다가 그 첫회에서 이 책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었다.

구입하고 며칠 안 된 상태였기에 더욱 반가웠나보다.

그의 그림과 삶이 적절하게 녹아들어있지만, 내가 보고 싶은 느낌은

그 방 한칸에서 켜켜이 쌓아갔을 그의 마음이다....

 

 

 

버스커버스커 2집을 며칠 동안 계속 듣고 있다.

1집의 그 기대감이 커서 그런지 살짝 아쉽다.

2집도 좋긴 좋으나.....

 

가을비라고 하기에는 비가 너무 많이, 무섭게 내린다.

서늘해진 기온에 긴팔 옷을 꺼내입고, 다시 책에 눈을 돌려야겠다고 마음 먹는 중...이었는데...

먹기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었더니 바로 탈이 났다... 속이 더부룩, 답답, 어질어질...

그래도 책 구매는 마쳐야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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