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호기심에 클릭했다가...
놀랍기도 하고.
작가가 한국 식용 동물 농장 열 곳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기록한 것이라니까
얼마나 생생할까 기대가 된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공간의 이야기라 그런지 완전 궁금하기도 하고,
또 그 안에서 발견한 어떤 시선의 이야기가 색다를 것 같다.
무엇보다 허를 찌르는, 내가 전혀 몰랐던 공간의 모습을 마주할 것 같아서 무섭기도 하다.
작가를 검색하다 보니 다른 책이 한 권 더 나온다.
<인간의 조건>
꽃게잡이 배에서 편의점에 이르기까지 여러 직업을 거친 그가 체험한
대한민국 워킹 푸어 잔혹사라는 소개글에 이 책도 궁금하다.
거의 반년 넘게 책을 제대로 읽지 않고 지냈는데
이 책들 보니 침이 꼴깍 넘어간다.
읽고 싶은 책 제대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