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꾼 5분의 결심
오세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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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꾼 5분의 결심


동네를 떠나 조금 더 멀리 떨어진 곳에서 아는 언니와의 약속이 잡혔다.

버스를 타고 조금 가야했기에 버스에서 읽을 만한 책을 손에 집어 들었다.


'인생을 바꾼 5분의 결심'


단편의 이야기들이 수록되어있어, 자칫 흐름이 끊길 수 있는 독서 환경에서 읽기엔 딱 좋은 책이었다.

좋은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에 읽는 이 책은 가는 길 조차도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다.

누구라고 딱 명시되어있지 않지만, 찾으려면 찾을 수 있을것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평범한 하루를 살고 있는 나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주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비록 긍정적인 상황이 아니더라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삶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나 할까?

버스에서 읽는 내내 버스가 조금 더 달렸으면 하는 바람도 가졌다.

책의 이곳 저곳에 포스트 잇이 붙었다.


사람의 능력은 타고난 운도 있지만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고도 한다./66


어떻게 보면 소위 말하는 '뻔한'말일 수도 있는데,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런 기초적인 삶에 대한 태도를, 잊고 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를 결심하고 실행할때 '화이팅'했던 모습은 수그러들고

맹목적으로, 수동적으로 목표에 끌려다닌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도 자연스레 했다.


완벽한 튀김은 존재하지 않는다.

반드시 빈틈이 생긴다./63


이 부분에서 많은 부분을 공감하며 배울 수 있었는데,

'완벽함'을 추구하고 실패를 차순위에 두었던 계획은 과연 옳은 것이었나 하는 생각도 했다.

어짜피 빈틈이라는것이 계속 생기기 마련이니, 그 노력이 당연히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잊고살았던 것이다.


아차,싶었다.


책의 표지에 있는 질문이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당신은 오늘 무엇을 결심하셨나요?'


새해를 약 한달 정도 남겨 놓고, 내년엔 좀 더 열심히 , 잘 살아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무언가를 계속 미루고 살았던것이 아닌가 싶다.

오늘의 결심, 마음을 굳게 먹어야겠다.


<인생을 바꾼 5분의 결심> 서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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