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 전형필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부자 이야기 2
박용희 글, 지현우 그림, 손영운 / BH(balance harmony)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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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을 흉내 낸 것이 아닌데 진짜 가짜가 어디 있나요, 귀하게 여기면
그게 진짜지요˝ p191

간송 전형필이라는 이름이 머릿속에 가득 차올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심장을 통해, 혈맥으로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돈이 많다고 할 수 있는 일도,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도 할 수 없는 일

내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려는 마음
후손들에게 조상들이 남긴 ‘얼‘이 담긴 문화재를 전하고 싶은 소망과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사명감이 간송 전형필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었고 껍데기뿐인 나라가 아니라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위인들이라고 하면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친 몇몇의 의사와 열사들에 한정되어 있었고 정치가나 업적을 남긴 시대적 인물들을 강조한 편협한 위인 모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요

위인들의 삶을 통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일반적인 우리의 경험에 비춰볼 때
잘 알려지지 않거나 여전히 묻혀있는 진짜 위인들을 찾고 알리는 일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TV 드라마나 소설 속에 짤막하게 등장하지만 늘 뇌리에 강하게 남았던 시대적 인물 전형필을 이렇게 학습만화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더 반가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부끄럽게도, 엄청난 부자였고 우리나라 문화재를 되찾는 일에 재물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 가장 대표적인 일화로 알려진 훈민정음 혜례본 구입 정도만 알고 있었던 터라 책을 읽는 동안 송구함과 벅찬 감동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간송 전형필을 도와 애쓴 지인들 또한 우리나라 문화재를 온전하게 지켜낼 수 있게 한 일등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으로 유출된 문화재들이 반환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고 국가 간에 외교적인 마찰 또한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지켜본 입장에서는 간송 전형필이 지켜낸 문화재의 가치는 더 빛이 날 수밖에 없겠지요

이 책을 통해 하마터면 영영 국사 교과서에서도 만나지 못했을 국보와 보물들을 만나보는 재미와
진정한 부자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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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2 - 명사의 단수와 복수, 만화로 시작하는 이시원표 초등영어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2
이시원 지음, 이태영 그림, 박시연 글, 시원스쿨 기획 / 아울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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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이면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이 되었을까??!!

응? 이 책이 처음 만나는 거라 낯설고 힘들다고????
이런. 아직 이시원의 영어대모험1을 보지 못했구나
그렇지만 실망하지마 오늘도 처음
만난 것처럼, 쉽고 정확하게 그러면서도 완벽하게 정리를 해줄 테니 말이지~~~


같은 영어를 배우는 거지만,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면 당연 그 방법을 따라야 하는 게 맞겠지

가만, 405유니버스에서 문제 해결을 하고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어디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다~~

Wow! 이번 목적지는 123유니버스:국제 우주 정거장이 있는 우주공간이야~~~~

생전 처음 우주식도 먹어 보고 우주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낯선 이들(우주인들)의 목소리
˝ Those are scary alions!
어라, 그런데 영어로 말을 하네
우주인들의 공용어가 영어라는군
세계화가 되다 못해 완전 우주를 주름잡는 영어라니, 상상만 해도 놀라운데 ㅎ( 여러 나라에서 온 우주인들이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니...)
어쨌거나 에일리언의 정체는 밝혀야 할 텐데 말이지!


무시무시한 에일리언의 정체를 밝힐 수 있을까? 그냥 포기하고 서둘러 탈출하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런데 얘들아!
포기하면 리아의 꿈은 어떻게 해!
무섭다고 도망치려는 마음을 먹는 순간 두려움은 더 커지는 거란다
(영어도 마찬가지^^)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며 무서움에 떨게 했던 공포의 대상이 어째 안면이 있는 거 같은데 여기서 밝히면 안 되겠지 ㅎㅎ(이미 눈치챘으려나)

너희들은 영어가 사라지기를 바라니?? 그렇지는 않다고??
휴~ 다행이다 하마터면 트릭커가 너희들을 빌런으로 만드는 걸 지켜만 봐야 하는 상황이 될뻔했는데 ...
만화를 보다 보면 어느 순간 예스어학원 아이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움직이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야
그만큼 재미가 있더라고 ☞☜
영어공부에 대한 부담감은 싹 잊고 만화 내용에 집중할 수 있다는 거, 그것도 행복해
그런데도 영어공부가 된다고 하니 신기하지??


엄청난 숫자의 에일리언일 거라고 생각했던 건 딱 한 마리뿐이라니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정체를 정확하게 알았으니 표현도 확실하게 해줘야지

Those are cats! 가 아니라
It is a cat!이라고 해야 한다는 거지
(앗! 에일리언 정체가 고양이었던 거야?? ^^)
그런데 같은 고양이인데 cat은 뭐고 cats는 또 뭐래??
이게 궁금하다면 만화를 보면서 영어공부도 제대로 한 거네.

예스 어학원의 잘 짜인 7교시의 수업을 모두 잘 소화해낸다면 충분히 알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살펴보자고.

이미 우리가 알게 모르게 문장을 쓸 때 많이 적용을 해본 것이라 쉽게 이해하는 친구도 있고 또 헷갈려 하는 친구도 있겠지만 ‘첫술에 배부르지 않는다‘와 ‘공부한 만큼 실력은 는다‘를 성공 키워드로 주고 싶구나


우리가 이 책을 통해 배우는 게 영어만일까? 오히려 다양한 문화와 상식들을 넓혀가면서 영어실력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고 생각해 그래서 난 5교시 수업이 좋더라 ㅎ


7교시 쪽지시험 정도야 가볍게 통과하는 거지?? 혹시나 잘 모르는 문제가 있다면 당황하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더 보기!!


오늘의 Tip

1. 영어 단어를 외울 땐 1초 안에 단어가 입에서 바로바로 튀어나올 수 있도록 연습 또 연습

2. 문법 강의는 책으로 먼저 한 번 그리고 시원샘의 직강을 QR코드를 통해 보는 게 머리에 쏙쏙 잘들어온다구~~

3. 명사는 어떤 대상의 이름이야 주위에서 만나는 사물을 다양한 명사의 기준에 맞춰 분류해보는 것도 좋아(셀 수 있는 명사>보통·집합명사>고유·물질·추상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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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법학 에세이 - 곽한영 교수와 함께 생각해 보는 사람을 향한 법 이야기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곽한영 지음 / 해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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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마주하면서 든 생각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와 ‘악법도 법이다‘ 이 두 가지다(법에 대해 알고 있는 전부이기도 하다)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고 싶지만 참으로 법이 있어도 무서운 세상 속이라 ‘법‘은 무언의 압력과 강제이면서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울타리이자 최후의 보루인 셈이다

학창 시절을 지나오면서 학문학적으로 배운 법 이외에 실제 생활에서 만나게 되는 법은 어떠하며 이제 초등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청소년이라는 호칭으로 불리기 시작한 여린 새싹들이 접하게 되는 법은 어떤 의미여야 하고 또 올바른 가치관을 만들어가는데 어떤 영향력을 미칠 것인지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했다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있는 법에 대한 존재와 의미 그리고 인식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특히 모든 문명의 시작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신화‘ 이야기로 시작한 것은 아이들도 관심 있어 하는 부분이고 나로서도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설명을 접한 적이 없던 터라 흥미로웠다



해태나 양, 그리고 유니콘이 법을 상징하는 동물이 된 데에는 ‘징벌‘의 의미와 법이 가지고 있는 강제력을 상징하기 때문이라는 설명과 오늘날 정의의 여신이 있기까지의 유래(유니콘-순결한 처녀만이 통제 가능:신성·성악·징벌·처녀)는 황당하기도 하면서도 중세의 시대상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다 우리나라 대법원에 있는 정의의 여신상을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는 생각도 더불어.



우리나라 최초의 대법원장이 김병로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법관의 조건에 한치의 어긋남이 없이 정권이나 사사로운 이익에 굴복하지 않았던 인물이라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원리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부인마저도 사지로 몰아야 하는 선택마저도 감행해야 했던 일화(부인의 공산당 피살 사건)는 두고두고 마음을 아리게 했고 올바른 선택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p177~p188)

˝조선의 독립은 정당한 요구다˝
2·8독립 선언과 관련해 재판을 받게 된 조선 유학생들을 변호하는 변호사의 변론이자 호소였다

일본인이기에 앞서 정의와 양심을 가진 인간으로 살고자 했던 인권 변호사, 후세 다쓰지의 일화는 진정한 ‘법‘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기도 해 한동안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주제가 되기도했다.



5장에서는 시대를 거쳐오며 보완과 수정을 거듭하고 발전하고 있는 ‘법‘이지만 여전히 딜레마가 있고 명쾌한 답을 내리기 어려운 사건들이 많이 있음을 실제 사건들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아미스타드호사건 #미뇨넷호사건

실제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이것이 법률지식의 많음과 법관이라는 자격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일까? 하는 생각으로 머릿 속이 복잡해졌다. 죄의 유.무죄 그리고 경.중의 구분과 함께 내가 사건의 당사자라면??, 내가 판결을 내려야 하는 판관이라면?? 이라고 생각을 하니 부담감은 심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

다수의 행복은 언제나 옳을까?
이 질문은 ‘열 명의 도둑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한 명의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지 않는다‘와 상충되는 내용이기도 하다

사실 책 속에서는 많은 질문들과 예시들이 나오는데 어느 것 하나 속 시원하게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 상황에 처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컷다고나 할까!

고대 철학자들의 이름을 떠올려볼 때 ‘정치‘와 ‘법‘에 대한 내용을 언급한 사람들이 꽤 있다는 걸 문득 깨달았다 그리고 모든 학문의 시작이 ‘철학‘에서 비롯된다는 것도 ...

법철학이 중요한 이유와 단순히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거나 좋은 직장(?)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확고한 가치관 정립과 사명감에서 시작될 때 제대로 된 법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게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의 법관 및 사법부에 종사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마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들에 대해 거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때의 생각과 마음은 변함이 없는지 묻고 싶다

이 책은 앞으로 우리나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청소년을 위한 교양 인문서이자 법에 대해 배우기 시작하는 시기에 생각하고 판단하는 기초를 만들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어디 청소년뿐이랴, 법의 테두리에서 살면서도 제대로 알 지 못하고 툭하면 ‘법대로 해라‘라고 외치는 사람들을 위한 설명서이며 소수가 되는 것을 나도 모르게 두려워하고 피하고자 하는 나에게도 지침서가 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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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의 탄생 - 모리나가 요우의 일러스트로 보는 건들건들 컬렉션
모리나가 요우 지음, 전종훈 옮김 / 레드리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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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만 해도 무한궤도는 신해철이 속한 그룹명인줄만 알았지 굴삭기의 바퀴종류에도 그런게 있을 줄은 몰랐다 첫아이였고, 내가 낳은 아들이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 알고 있고 내 시선이 닿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시야를 넓혀가고 있다는게 퍽이나 신기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직접적으로 보는 것과 책을 통해 알게 되는 것들이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있음을 알고있었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도 사실 그런 이유이다 더이상 아이의 모든 것을 안다고도 할 수 없고 또 알 수도 없지만 이런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런 내용으로 책을 내기도 한다고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마치 삐그덕 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굴러갈것 같은 모습을 표현한 탱크 그림 하나 하나가 신기했다 ( 군사무기는 물론이고, 구조물로서의 탱크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나로서는
그림과 글로 만들어진 학습만화로 받아들여졌다)


뭐든 집중하고 관심을 가지면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때론 보지 않는 부분이 보이고 그것이 한없이 커보이게 되는듯하다 흔히 마니아나 덕후라는 이름으로 지칭되는 그들의 세계에 겁없이 뛰어든 나는 초반에 고역을 면치 못했지만 어느 순간 글보다도 그림에 눈을 박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됐다

탱크, 그러니까 전차와 전쟁을 떼어놓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근대와 현대사에 전쟁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것이 어디있으랴!!
그래서 이 책에는 세계사가 담겨있고, 전쟁 이야기가 나오지만 무엇보다 비중있게 다뤄지는 것은 제대로된 탱크가 등장하기 까지 필요에 의해 개발을 거듭하고 있는 진화 과정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무한궤도의 등장이 있기 까지의 과정은 실로 많은 시행착오와 사건들이 있음을 알려준다

이 방대한 자료들과 지식은 언제부터 축적된 것일까?? (고민하지 말자)
실제 전투에 투입된 탱크가 42→39→ 최종 9대가 전과를 올리는 것부터 실전에서의 시련을 겪고 새로운 버전의 탱크가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든 생각을 정리한다면
📌 뭔 내용인지 잘 몰라도 읽다보면 재밌다
📌 읽다보면 내가 아는 이야기도 쬐금 나온다 (서부전선 이상없다가 언급된 걸 보고 나름 흥분했음)
📌작가가 오랜 시간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은 방대한 자료와 일러스트들을 읽고 볼 수 있다는 것만 해도 행운이며 행복하다

1부, 2부로 나뉜 전차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동안 아이들과 배경으로 사진 몇 장 찍는 것에 만족했던 나에게 다음에는 조금 변화된 시야를 확보해줄것을 의심치 않으며 혹시나 어린시절에 ‘움직이는 것‘ 혹은 ‘바퀴가 있는 것‘에 관심이 있었고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기존의 책들과는 새로운 경험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문이 될 수 있을듯하다
(특히 1,2부의 작가의 글은 필독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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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 검은 그림자의 진실
나혁진 지음 / 몽실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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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형사는 할 수 없는 뭔가를 전직 형사가 한 방 크게 터트려줄것같은 예감!! 나혁진님의 신작 기대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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