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적 할머니 할아버지는 이렇게 살았지 - 얼쑤! 재미있는 열두 달 세시풍속 이야기 옛날옛적 이렇게 살았지
정설아 지음, 이윤희 그림 / 초록아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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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생일이 언제냐고 물으면
어떻게 말해야될지
고민이에요

요즘은 보통 양력,
주민등록상의 생일을 기준으로 많이 지내기도 한다던데,
우리 집은
여전히 음력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요

저야 이미 익숙해졌지만,
아이들은 헷갈려 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사실 기억해야 하는
저도 힘들어요

이미 내년 달력이 나오기 시작했다는데 새 달력을 받으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뭘까요?

직장생활을 할땐
쉬는 날이 언제인지,
연휴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게
제일 먼저 하는 일이었고
지금은 가족 생일 표시하는게 우선인듯합니다

날짜 아래에 보면
다양한 기념일과 함께
24절기가 표기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입춘이나 동지같은 절기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챙겨서
자주 접할 수 있지만
흐지부지 잊혀져 가는 절기도 많지요

음력을 기준으로 하는
24절기는
조상들의 지혜를
그대로 알 수 있는 과학적인 구분법이라고 하는데요

음력과 관계가 깊은
열두 달 세시풍속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옛날 옛적 할머니 할아버지는 이렇게 살았지]
이 책은 이미
초등학교 저학년 필독도서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아직 접해보지 않았다면
꼭 한번씩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017년 발행된 책을,
윤달이 들어간 2020년의 달력을 기준으로 개정된 내용이라
올해 달력에 표기된 날짜도 함께 찾아보면 좋을거 같아요

이제 두 장 밖에 남지 않은 달력, 좀 더 사랑스럽게 살펴볼 수 있겠지요

와우! 양력 11월4일은
아직 음력으론 9월이었군요
4월이 윤달이라
시간이 조금 늦게 가는듯합니다

양력 11월 22일은
음력 10월8일로 소설입니다
이미 설악산에는
첫 눈이 내렸다는
소식이 있었지요

겨울을 맞아
첫 눈이 온다는 절기 ‘소설‘을
‘작은 봄‘이라고 부르기도 했다니 아직 본격적인 겨울은 아니라는거죠

어쩐지 패딩을 입기엔 좀 애매하다했어요
하지만 양력 11월7일이
입동이니
곧 입어야할듯 합니다

혹시 기다리고 있는 절기가 있나요?

전 뜨끈뜨끈한 팥죽을
먹을 수 있는
동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지는 음력 11월5일로
밤이 가장 긴 날이랍니다
2020년 올해는 12월 21일이 동지네요

동지에 행해지는 행사가 많았네요
조선시대에는 동지에 달력을 주고 받았고요 복조리나 복주머니를 만들던 때도 동지라고 하네요

제 기억엔 왜 팥죽만 남아 있는걸까요??

올해 제가 먹어야 할 팥죽 그릇이
넘쳐날 것 같아요
왜냐면 나이 수대로 새알심을 먹기때문이죠 ㅎ
아주 작게 빚어야 할듯합니다

농사를 근본으로 살아온
우리나라 농사달력에서
가장 중요한게 24절기인데요

절기에 맞춰 씨를 뿌리고
수확을 하고
또 새 농사를 준비했던 조상들의 생활이 그대로 담겨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 문화와
계절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삶을 즐길 줄 알았던
조상들의 모습을 떠올려보는
계기가 되어주는 책
[옛날옛적 할머니 할아버지는 이렇게 살았지]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읽어야할 책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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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생각 - 이 세상 가장 솔직한 의사 이야기
양성관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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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작년이었다
뜬금없이 5월에 독감이 유행하더니
어김없이 큰 아이가 덜컥 걸렸다

아무 증상도 없었는데 하루 저녁 갑자기 열이 오르기 시작해
잘 떨어지지가 않았다

직감으로 동네 소아과로는
안될 것 같아
계속 다니던 병원엘 갔더니 전쟁터가 따로 없었다
아침 10시면 오후 진료 예약까지 모두 종료였다

진짜 엄마들 사이에
유명한 곳은
새벽 6시면 줄을 서서 기다리고 문이 열리면
대기표를 작성한다고 했다

오후 진료, 그것도 몇 번째가 될지도 모르는 불안감에 집에 갔다가 오후 진료 시작부터 대기

아이들이 들어가는 시간은 보통 5분 이내면 끝이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있는 것인지 대기자 명예
우리 아이의 이름은
좀처럼 뜨질 않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진료실에 들어가는 아이들과 보호자들 그리고 분주한 간호사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뿐이었다

순간 진료실 문이 벌컥 열리며 낯익은 얼굴의 의사 선생님이 허둥지둥 달려 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매우 급해 보였다
그가 달려간 곳은 ··· 화장실이었다

우리와 똑같은
생리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저 진료실에 갇혀 있는 의사라는 직업
나는 그때 생각했다
우리 아이들에겐 의사하라는 소리는 하지 말아야지

세상에 애환 없는 직업이 어디 있고 또 사연 없는 삶이 있을까마는
그 당시 소아과 의사를 지켜본
내 마음은 그랬다

의사들은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차트도 휘갈겨 쓰고 어려운 전문 용어로 소통한다는 말이 있다
사실 의사들이 나를 · 내 아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의사란 만나지 않을수록
좋은 것이고
이미 의사와 마주했을 때의 나는 경황이 없을 테니 말이다

그러나 내가 아닌 의사의 관점에서 생각해볼 기회가 생겼다

안 팔리는 책을 네 권이나 쓴 작가이고 10년 경력의 의사이자 주희 아빠이고 윤정이 남편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머리 의사‘라고 부른다는 양성관의 의사의 생각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일단 이 책의 내용이
드라마화됐을 때
성공작이 될 수 있을까?

대부분의 내용이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고 의사와 환자 그리고 보호자의 이야기며
질병에 대해 다루고 있으니
메디컬 드라마지만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다

왜?? 극적인 스토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의사의 생각을 읽으며 드라마를 생각하게 된 이유는
의사 면허를 가진 한 인간이 직업전선에서 느끼는 에피소드들이 재미가 있다
환상은 없지만 인간이고, 고뇌하는 의사의 모습에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우리는 어떤 의사를 바라는 걸까?
척 보기만 하면 병명과 상태 그리고 치료 가능성을 아주 친절한 목소리로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며 안심시켜주는 의사면 될까??

크게 네 개의 영역으로 나눠 본인이 직접 경험한 내용을 현실적인 시간으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몇 달 전에
죽음과 장례식장에 대한 이야기들을 집중해서 읽은 적이 있다
가장 슬픈 순간이지만
결과를 마무리하는 순간이기에 오히려 차분하게 죽음에 대해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고
가장 살고 싶어지는 순간이며
생과 사가 결정되는
심판의 공간이기도 하다

의사도 마찬가지 입장일 것이다
환자 입장에선 그 선택권이
의사의 손에 쥐어져있다고 느끼겠지만 그뿐이다

의사가 어디가 안 좋고 어디는 불편하다는 어머니의 전화에 할 수 있는 말이라곤 ‘병원에 가세요‘ 뿐이고 대부분의 의사들이 질병사를 할 것이다

환자가
명의를 만나고 싶은 이유는
딱 하나이다
살고 싶기 때문이다

의사가 명의가 되고 싶은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
살리고 싶다,낫게 하고 싶다 와 함께
뭔가가 있겠지만
나로선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힘들다
난 의사가 아니니 죽었다 깨어도 모를 일이다

슈바이처나 이태석 신부 같은 의사를 찾는가??

의사의 생각을 쓴 양성관은
초판 인쇄본도 다 팔리지 않는
글을 계속 쓰고 있으며
(전업작가들에게도 자주 있는 것이니 실망할 필요는 없을 듯)

코로나로 인해 줄어든 환자 수에 갑자기 출근 그만하라는 병원장의 말이 있을까 걱정하는 10년 차,

손소독제 과용으로 차가워진 손을
뜨거운 가슴과 좀더 예민한 눈으로 데워가며 환자를 진료하는 제대로된B급 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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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6 : 대한민국 1 - 음식으로 맛보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6
백종원.남지은 지음, 이정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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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도전요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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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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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추천학습만화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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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통해서만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

그 역사엔 사람이 있고
사람이 있는 곳에
음식은
바늘과 실 같은 존재니까요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은
음식으로 맛보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입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백종원의 활약상을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학습만화를 통해
만나는 것도 참 재미나네유~

그리고
내가 만나고 싶을 때
언제나 볼 수 있다는 것도
책이 가지는 장점이지요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보는 만화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대한민국 편 시작합니다!


차례를 보면
접하게 될 음식들과
지역 그리고 관련된 역사와 문화까지 짐작할 수 있는데요

세상에나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다 있네요

그리고 우리 지역의 대표 음식이
두 가지나 소개가 되는 거 같아요
함께 찾아보아요



1장에서 김밥이 소개될 줄은 몰랐는데,
우리나라가 김 수출 1위 국가라니 충분히 이유가 되네요
얼마 전에 저도
김부각을
만들어 봤는데 말이죠


기본적인 김을 이용한
요리 외에도
미국에서는 김으로 만든
스낵류가 인기가 많다고 하니 팔방미인이 따로 없습니다

.어떤 김밥 좋아하세요?
소풍 때 싸가던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기본 김밥 외에도
재료의 특성을 살린
이색 김밥들도
많이 선보이고 있는 추세죠


저는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서
김치김밥을 그렇게 쌌네요
볶은 김치만 넣고 말아도
맛 좋은 김밥인데
요리 사인방이 만든
김밥의 맛은 어떨까요?

민우가 만든 실곤약 김밥도 궁금하고
보담이의 충무김밥은
아는 맛이니 더 먹고 싶고
삼겹살 김밥
완전 히트작이었는데
식으면 맛과 식감이
떨어진다는 사실
저도 배웠습니다


우리 집에도
면 중독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면을 좋아하는 아들이 있는데요

여름 내내
냉면집과 밀면집을 오갔고
요즘은 불닭 면을 그렇게 좋아하네요


해물 육수에
소고기 육적을 올려
진한 국물 맛이 인상적인
진주냉면 그리고
한국전쟁 때 고향의 냉면 맛을 그리워 하머 밀가루로 만든
부산의 명물, 밀면은 아래 지방 사람들에겐 아주 친숙한 면의 종류지요

면을 먹기 위해서는 도구가 필요한데요
젓가락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중국은 튀기거나 볶는 요리가 많아서 굵고 길게,
일본은 생선 요리가 많아
끝이 뾰족한 젓가락
우리나라는 펑평한 쇠젓가락

젓가락 하나에도
생활의 지혜가 담기고
각국의 문화를
짐작할 수 있는 기준이 되니 예사로 지나쳐서는 안되겠지요


기내식으로도 인기가 많다는
비빔밥!
비빔밥과 관련된 유래도
다양하고 지역마다
특색 있는 비빔밥이 있는데요

콩나물 고명에 콩나물국과 함께 먹는 전주비빔밥

다양한 색의 조화가 화려해
화반이라고 불리는 진주비빔밥이
눈에 뜨이네요


요리 꿈나무 사인방이 만든 비빔밥을 보노라니
침샘 폭발
허기진 상태에서는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을 봐서는 안된다는 거 아시죠^^

전 그동안 헷갈려 하던 내용 중에 하나를 완벽하게 해결했는데
뭘까요??
도전 골든벨에도 나오던데요

바로 우리나라 역사의 증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조선의 5대 궁궐입니다


임금의 흥망성쇠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궁궐
어떤 사연이 담겨있을까요?


초등 사회 과목을
은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지요

이런 학습만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고 배운다면
학교에서 만나는
사회 교과서가
더 반갑지 않을까요^^

.
다음 편이 더 기다려지는
이유 뭘까요??

네~
대한민국편2가
다음 내용이잖아요

더 흥미진진한 요리 대결
그리고 냉정한 심사평을 통해
레시피를 터득해가는
깨알 재미 때문에
엄마가 더 기다리는 만화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6
대한민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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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지구 대탈출 - 진화 공룡 트로오 이야기
마쓰오카 다쓰히데 그림, 하네다 세쓰코 글,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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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비밀이 있었어요
제가 책을 보고 있는데
형이 자꾸만
자기가 어렸을 때
공룡 지구 대탈출을
봤다는 거예요!!

형?? 이거
며칠 전에 받은
따끈한 신간이라고~~

형은 자기가 몇 살 때 봤는지
어디서 봤는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대요

설마??!!

엄마가 확인해보니
20년 전에 출간된 책이라네요
형이 7살 때 도서관에서
본 책이래요
세상에, 얼마나 재미있게 봤길래
그걸 다 기억한 거죠 ??

고성 공룡 박물관이나
경남 과학 교육원에 가면
공룡의 화석 모형을
볼 수 있는데요

다음부턴 조심해야겠어요
책에서처럼
갑자기 움직일지 모르니까요


타임머신이 작동한 걸까요?
갑자기 백악기의 지구가 됐어요
책 속에 있는 공룡들이
정말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여태까지 몰랐던
진화 공룡이 살고 있어요
진화 공룡의 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사람과 공룡의 모습을
절반씩 닮았네요
진화 공룡의 이름은
트로오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구에 큰일이 생긴거 같아요
앞으로 1년 뒤
지구가 거대한 유성체와
부딪히게 된데요

어쩌죠??

걱정 마세요
트로오는 아주 똑똑한
진화 공룡이랍니다

거대한 우주선을 이용해
탈출할 작전을 세웠답니다

트로오만 탈출하면 될까요?
아니죠
자연이 함께 하지 않으면
지구에서처럼
생활할 수 없어요
모두가 소중한 자연이에요
사납고 위험한 공룡들도
자연의 생명체지요

트로오들의
공룡 지구 대탈출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공룡 지구 대탈출의
묘미는 지금부터입니다


생포 작전을 통해
다양한 공룡들의 종류를
이름, 분류, 생활 습성 및 특징들을
자연스럽게 소개함으로써
아이들이 저절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저도 매번 헷갈려 하는 공룡들이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도움을 받았답니다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수생 파충류와 익룡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익룡 하면 프테라노돈밖에
몰랐던 저에게 신세계입니다

부드러운 선과 색으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그려낸
자연환경과 공룡들의 모습
그리고 과학 상상화에서 보던
미래도시와 첨단 우주선의 모습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무한 상상력의 세계를 선물합니다

더불어 자연환경의 공존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짤막한 대화체라
이제 막 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도 집중해서
읽을 수 있고

공룡에
처음 눈 뜨기 시작한 아이들도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한 내용의 전개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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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인생의 깨달음을 만났습니다 - 살아갈 날들을 위한 좋은 마음가짐에 관하여
임정묵 지음 / 좋은날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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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책추천
#오늘도인생의깨달음을만났습니다 #임정묵 #좋은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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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넓은 줄 모르고
마냥 푸르러 그 크기를 짐작조차 하기 어려운 가을 하늘이며,
철모르고 피어난 꽃을 봐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요즘입니다



그러나 매년 가을을 바라보는 마음이 이랬던 건 아닙니다
30대가 저물던 무렵이었을까요?

피어나는 꽃을 보고도
곧 시들어 버릴 것을 걱정하고,
그 푸르던 나뭇잎들이
어느새 앙상하게 바뀌어가는 모습이 왜 그리 슬퍼 보이고
세상의 슬픈 이야기가
모두 내 이야기처럼 느껴졌을까요?!

어느 누군가에게
이런 제 마음을 이야기했더니 오랫동안 가만히 듣고 있다가

‘ 꽃은 필 때가 되면 피고 질 때가 지면 지는 거지 그게 자연의 이치인데 뭘~~
피면 피는가 보다 지면 지는가 보다 그렇게 살아~‘ 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펑펑 울었습니다
그게 뭐라고, 난 왜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고 나를 올가 매고 스스로를 힘들게 했을까요? 30대가 지나면 40대가 오는 게 당연하고 또 그렇게 인생이 되어가는 것을 요
인생 공부가 덜 되었던 거죠

지금 생각해보면
공부하고 취업하고
나이가 차서 결혼을 하고
당연한 수순으로
아이를 낳아 키우고
그러다 문득
나는 없고 빈 껍데기만
허우적거리는듯한 기분

나를 채워가는 시간이 아니라
소모적으로 써버려 방전이 돼버렸던 모양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되기 전에
인생 공부를 차근히 해서
40대에 맞는, 50대에는 더 멋져지는 준비를 했었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시기를 겪고 나서야
자기 계발서들이 많지만
해마다 또 발간이 되는 이유이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날 좋은 가을에
오늘도 인생의 깨달음을 만났습니다를 통해 인생 공부를 할 수 있어
‘참 좋다‘라는 생각을 여러 번 했습니다




대학교 교수님의 고민과 걱정도
나와 별 차이 없는
복부비만에 내장지방이고
자식들의 인생을 존중하는 마음과 앞날에 대한 축복이었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어느 정도 사회에 단련되고
세월에 닳아지다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말이지만
더 중요한 게 숨어있었습니다

선택은 제로섬의 문제가 아니라
‘여섯‘을 취하고 ‘넷‘을 버리는 지혜라는 점입니다

입구가 좁은 사탕 병에
손을 넣어 사탕을 가득 쥔 채로
빼지도 못하고 우는 아이가 나의 모습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가슴이 ‘쿵‘ 했습니다



한 번 겪었던 좌절이라고
다시 오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삶의 기점에서 우리는 어김없이 선택을 했고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면
후회도 없지요

가장 소중한 게 뭔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이라고 이야기할 것이며
추상적으로는 행복이라고 이야기하겠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도 인생의 깨달음을 만났습니다의 저자인
임정묵 교수는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평소 누리고 살아야 하는 것‘이니
적절한 답은 아닌듯하다고 하는데요
‘사랑‘도 마찬가지겠지요

제가 마지막 장까지 읽고
내린 생각으로는
‘현재‘ 지금이 아닐까 싶습니다

힘이 들 땐
반대편으로 걷는 방법도
또 순서를 바꿔 진행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냐고
무심하게 하는 이야기에
풀리지 않는 매듭의 실마리를
찾은 것처럼
안도의 숨을 내쉬게 하는
책!!
가을이 지나기 전에
인생 공부의 길잡이책으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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