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탐정단 - 고양이 납치 사건
쿠키문용(박용희) 지음 / 몽실마고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설렘에, 얼른 읽어보고싶은 맘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려고요
실제 고양이와 함께 하며 느끼는 감정들이 잘 살아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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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방학생활 1.2학년 - 국어.수학.통합교과 슬기로운 방학생활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 협찬도서
#슬기로운방학생활
#초등학습
#초등학교입학준비
#올드스테어즈
#리뷰어스클럽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코로나로 인해
계획에 없던 겨울 방학 시기가 앞당겨져 한참 남았다고 생각했던 초등학교 입학이 임박했음을 느끼게 합니다

날도 추워져 움직임도 적어지는 데다 매일 가는 유치원도 휴원 중이니 집안에서만 지내는 생활이 길어져 여러 가지로 걱정이었는데요

이 시기를 아주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책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슬기로운 방학생활!!

제목처럼
2021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1학년들과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즐겁고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게끔 도와줄 수 있는 책입니다

특히나 첫아이라 학교에서 배울 교과 내용과 수준에 대해
궁금해하는 부모님들에게도 유용할듯합니다

옆에서 지켜보는데
풀기 어렵거나 빨리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을 아이들이 더 쉽게 푸는 걸 보고는 살짝 좌절 모드가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생각에 골몰하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하루에 네 쪽씩 총 30일 구성으로 되어 있는 슬기로운 방학생활의 내용 한번 볼까요?!!

차례를 보면
앞으로 배우게 될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퀴즈, 퍼즐, 수수께끼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습이나 공부라는 부담감에서 벗어나고
단순 교과서 문제 풀이로 선행학습을 해서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흥미를 떨어지게 하는 것도 방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문제 난이도가 쉬운 것만은 아니에요ㅠ
전 몇 개는 풀지 못하고
정답을 봤는데도 쉽게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있더라고요

슬기로운 방학생활의 특별한 장점이자 현재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들자면 QR코드를 이용한 받아쓰기가 있습니다

며칠 동안 스스로 문제를 푸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판단한 결과는요

현재 실력으로 풀 수 있는 것, 조금만 신경 쓰면 풀 수 있는 것,
난이도가 있어 현재로선 어려운 것 정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도움을 받으면
해결할 수 있는 난이도는
함께 풀어보는 것도 좋겠지만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은
굳이 당장 풀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1학기 여름방학 때
다시 도전하거나
학교 수업 과정에 나올 때
시도해도 좋을 것 같아요

1~2학년 과정이기 때문에 예비 초등의 경우엔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국어 · 수학을 중심으로 이뤄진 내용이지만 통합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고
아이가 좋아하는 과목이나
관심 분야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아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인 겨울 방학
슬기롭게 보낼 수 있는 방법으로
슬기로운 방학생활과 함께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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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0-12-14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어릴적 ebs방학생활 무지 좋아했어요. 이 책도 재미있겠어요 ~글씨가 귀여워요. 저 어려운 설거지를 !!

canbecando 2020-12-14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근 어렵죠 받아쓰기가 ~
바뀐 맞춤법이 많아서 나이든 엄마 멘붕이었어요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세트 - 전4권 - 교과서 한국사 1, 2 + 교과서 한국사Q 1, 2 + 교과서 한국사 요약집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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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용선생교과서한국사Q
#용선생교과서한국사
#용선생만화한국사
#초등한국사
#용선생Q
#용선생한국사
#용선생
#한국사검정능력시험
#역사논술
#한국사문제집
#학습만화
ㅡㅡㅡㅡㅡㅡㅡㅡ

이젠 적어도 한국사만큼은
걱정 안해도 될듯합니다!!


안 읽은 학생은 있어도 읽다가
포기한 경우는 없다는
용선생 한국사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말이죠
한국사가 정규 과목인 초5부터 중1학생을 둔 부모님이라면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으셨나요??

-----------
개념정리에다가 문제풀이까지
용선생 한국사로 해결할수는 없을까??


문제집이라고 딱딱할 필요가 있나
학습만화 읽듯 술술 풀 수 있으면
딱인데!!
-----------

걱정마세요
용선생이 방법을 찾았습니다!

용선생 한국사를 읽은 아이들이라면
쉽게, 재미있게 풀 수 있는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문제책인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Q가
바로 그것입니다




1.2권으로 나뉜 2권 세트구성
1권:선사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2권: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책의 구성과 활용법
들어가기:오늘의 핵심 질문
각 장마다 꼭 짚어봐야 할 4개의 핵심 질문☞ 어떤 사건을 배우고 무엇을 기억해야 할지 알려줌

STEP1:키워드 확인☞ 배울 내용을 함축시켜놓은 부분이기도 하면서 역사 용어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

STEP2: 핵심 문제 풀기
많은 문제보다는 꼭 알아야할 내용만 알차게 정리해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줘요(개인적으로는
글자 폰트나 크기가 맘에 드네요)

STEP3: 생각하여 글쓰기
학습 만화를 꺼려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문장에 대한 거부와 글쓰기가 늘지 않는다는 건데요

생각하며 글쓰기를 통해 빈 칸 채우기로 내용을 정리할 줄 아는 요령과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고 적어보는 힘을 길러줍니다
첫 술에 배가 부를까요? 지레 겁먹고 쓸 생각도 안하면 어쩌나 했는데 열심히 적은 흔적이 보입니다


차례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교과서 진도 내용에 맞춰
예습·복습 및 문제 풀이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교과 연계와 독서연계가 표시되어 있는 것도 추가적인 내용을 살펴보는데 요긴해요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의 위력을 실감하게 된 것이 코로나로인해 원격수업이 늘어나면서 배움노트필기가 과제로 주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사회·한국사의 비중이 컸습니다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를 통해
이런 내용을 미리 접할 수 있었던만큼
수업 내용을 이해하고 노트 필기를 하는게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는 쉽지않았나싶네요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Q의 출간 시기가 참으로 적절했던 것이
이번에 중학생이 된 큰아이가 학교에서 선택한 특기적성반이
바로 한국사능력시험반입니다

토요일 오전을 몽땅 할애해야 하는 것임에도 하게 된데에는
한국사에 대한 매력을 알고 있기때문이겠죠

다만 목표가 시험에 도전하는 것이라는데 부담스러워 했는데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Q에 있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를 풀면서 ‘할만한데‘라는 자신감을 얻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현재는 코로나 단계조정으로 두 번 수업 후 연기상태ㅠ)




중2부터는 세계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그전에 한국사에 대해
정리를 해놓은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지요

추운 겨울이지만
한국사 정복을 위한 학생들의 관심과 노력에 칭찬과 격려를 그리고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Q시리즈가 함께 하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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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감정기복 - 부모님과 함께하는
비르지니 로스 지음, 이혜정 옮김 / 소담주니어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협찬책
#내아이의감정기복
#비르지니로스
#소담주니어
#감정표현
#감정코칭
#창의놀이북
#소담꼼꼼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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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고 받아들이기 위한 창의 놀이북
‘함께 해서 좋은‘ 감정 알림이
부모와 함께하는 내 아이의 감정 기복


아이를 키우다 보면
그동안 보고 들은 것들을 총 결합해서
나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가 보통 아이들과 다르다고 느껴지거나 발달이 더딜 때
치료의 개념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표현 언어가 다른 데서 발생하는 충돌은 아닌지 살펴보는 게 우선되어야 할 거 같아요


내 아이의 감정 기복은
이런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고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책입니다


이미 해본 비슷한 놀이들도
많이 있고
또 우리 아이에게는
이런 게 알맞겠다 하는 것들도 있었는데요

무엇보다도
색칠하고 그리는 것이
아이들의 속마음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시된 낱말을 보면서
의미는 떠올렸지만
막상 그림으로 혹은 글로 표현하려고 하니
막막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혐오‘ ,‘두려움‘ 이런 것들이죠

감정을 표현하는 것보다는 감추기에 급급했던
지금까지의 사회 관습과 교육이 이런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한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요즘 코로나와 관련하여
지역, 성, 종교 등 특정을 지어 우리와 그들로 구분하고 혐오의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를 해소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더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
캔비캔두와 막둥이가
함께 읽고 읽으며
서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의 현장 한 번 살펴볼까요!!

기쁨, 슬픔, 사랑, 분노, 혐오, 두려움의 6가지로 분류해 정확한 뜻을 알 수 있게 감정 표현을 위한 가족 카드놀이 도전

이 감정 표현 놀이는 이미 상품화되어서 시중에 나온 것도 많고 교육기관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우리 집에도 마음의 표현을 나타내는 감정 카드가 있습니다( 책 속 부록으로도 포함되어 있음)


게임을 할 수 있는 방법도
나와있어요
가족의 수나 아이의 연령대를
고려한 게임을 선택하면 됩니다

제가 시도했던, 응용방법을 하나 소개하자면
감정 전달 게임도 재미있어요
‘가족오락관‘이라는 전설의 오락 프로그램을 기억하고 있다면 이해가 빠를 텐데 말이죠

말없이 몸짓만으로 팀원에게 전달해서
마지막 사람이 정답을 맞히는 거죠
6개의 경우의 수니깐 아이들과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고
답이 어긋날 경우, 어떻게 이해했는지를 피드백하면서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읽고 받아들이는 법도 배울 수 있답니다


˝감정은 욕구가 충족됐을 때 또는
부족하거나 불만이 있을 때 표출하는 표현의 형태이다˝

<< 우리의 감정은 욕구를 전달하는 메시지이다>> 라피타갈로

스케치북을 이용해서
배경 그림을 직접 그려서 이용했어요

감정이란 게 그때그때 달라질 수 있는 거니 책은 그대로 읽는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죠^^

중요한 사람으로는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 가족의 이름이죠!

다소 놀란 게 있다면
엄마 블로그 닉네임도 적겠다고

그만큼 아이에게 보이는 부분이 있었고 비중 있게 느껴졌을까요

엄마·아빠 이름 옆에 사랑의 ♥도 그려주는 센스!!
소중한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일은 웃어주기와 안아주기입니다
안아주기를 쓴 이유는
곧 아빠 생일인데
선물 뭐 받고 싶냐고 물었더니 아빠가 안아주는 게
제일 좋다고 말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 이유인듯합니다


혐오는 참 복잡한 감정이죠
아직은 나이가 어리니 혐오의 대상은 동물입니다

처음 그렸을 땐 분명 형태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엉망진창이 ㅠ


선택 이유는 독이 무섭다, 징그럽다고 적었네요

혐오에 대한 부분은 시간을 두고
여러 가지로 시도해볼 가치가 있네요
특히 부정적인 느낌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게 하는 내용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캔비캔두가 정리했다!
1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동반되는 감정의 변화 등 이론이나 교육 지침서에 가까웠던 기존 책들에 비해 함께 즐기고 응용해볼 수 있는 내용이 풍부

2 글자가 제법 많아 헉했는데
이 부분은 부모님이 미리 읽고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고 실제 아이들이 접하는 건 귀여운 캐릭터와 동화

3 별도의 특별한 도구나 준비물이 필요 없어요
책 속 부록을 이용해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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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매일 실패해도 함께 갈게 - 우울증을 이해하고 견디기 위한 엄마와 딸의 혈투
최지숙.김서현 지음 / 끌레마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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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책
#네가매일실패해도함께갈게
#최지숙
#엄마와딸
#우울증
#우울증극복
#우울증치료
#끌레마

ㅡㅡㅡ3
˝네가 매일 실패해도 함께 갈게˝

제목에서 벌써
눈물이 핑 돈다면
두 가지 경우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겁니다

그 말을 듣고 싶었던 적이 있거나
다른 이에게 해본 적이 있는 경우죠

저는
이 말을 듣고 싶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가까운 사람들을
자꾸 밀어내고 지치도록 했었죠
과거형으로 쓰고 있지만
통제 구역에서 벗어난 어느 마음 한구석은 많이 외로우면서도
지치고 버거워 모른척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때가 아이를 낳은 엄마였다면
지금은 기르는 엄마가 되어
나의 우울감에 치여 있다가도
아이의 이상행동(엉뚱? 뜬금?)에
정신을 차리기도 합니다

지난달 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몇 장 읽고 나면 감정이 버거워 덮기도 했고,
모든 일에 급할 게 없어 보이는
아이의 모습에
되려 먼저 지치기도 해
좀처럼 진도를 나가지 못하다가
오늘 새벽에 처음부터 읽기 시작해
A.M.5시에 완독을 했네요

엄마의 마음도
당사자인 서현이의 마음도
너무나 이해가 돼서
또 울고 울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내가 견디어야 할 몫은 이것에 비하면 1g도 되지 않는 것이구나
라고 위안을 삼습니다

그러나 우울증이라는 것은
1g의 무게조차 감당하기 힘들어 절망스러운 마음이라는 걸
알기에, 한 겹의 허물을 벗고
오늘을 살고 내일을 기대하는
지은이 모녀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사춘기를 맞아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나의 아들 & 딸과
언제부터가 갱년기인지도 모른 채
널뛰는 감정의 파고 속에서 허우적대는 저에게도
이 말을 해주고 싶네요

˝네가 매일 실패해도 함께 가줄 사람들이 있으니 걱정하지 마˝

‘죽고 싶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더라도 실제 죽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을 텐데
자식의 자살 시도를 경험한 엄마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우울증을 이해하려는 엄마와 견뎌야 하는 딸의 혈투는 이렇게 시작하고 있었네요

당시 서현의 마음이 어떤 상태였는지를 짐작게 하는 글들이 있네요

절실하게 도움을 청하고
사랑받기를 원하지만
정작 행동은 다른 모습으로
보이고 나타나는 상황들이
본인도 적응이 안 되고 당황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빨간머리앤을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동안 스스로 질문도 하고
답을 해보려고 했지만
마땅한 답을 찾지 못했는데요

오늘은 문득 알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래보다 이른 나이에
세상의 아픔을 겪고
감당해 온 사춘기 소녀가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렸기
때문이 아닐까요?

감정을 속이고 감추는데 서툰
솔직한 앤의 모습과
실패를 거듭하지만
같은 실수는 저지르지 않는
소녀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는 건 당연한 거죠

‘내일‘을 기대할 수 있다는 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가장 큰 희망의 메시지인 셈입니다

실수로 얼룩지지 않은 내일,
비록 오늘이 되어 실수투성이가 되더라도 새로운 실수들이고 그만큼 성장하고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니까요!!

앤과 마릴라가 주고받는 대화가
귓전에 선하네요

「네가 매일 실패해도 함께 갈게」는 정신과 전문가의 글도 아니고
우울증을 극복하고 멋진 삶을
살고 있는 누군가의 체험 수기도 아닙니다

엄마는 딸의 마음을 더 이해하길 바랐고 딸이 제일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를 통해
실수와 상처의 시간들을
기록한 일기장인 셈이지요

그래서 가장 솔직하고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는 글입니다

머리맡에 두고, 눈에 쉽게 띄는 곳에 둬야 할 책들이 자꾸 늘어나네요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감정이 실린 가시 돋친 말이 나오려고 할 때
잠시 동안 숨을 멈추고
펼쳐지는 어느 쪽이라도 읽고 난 뒤에 말하는 노력을 해보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와
내가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발돋움을 시작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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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천예진 2020-12-01 0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를 키우며 늘 아이에게 해주던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도 그 말을 듣고 싶었던가보네요. 아직도 내안에는 여리고 작은 또 다른 자아가 있는가봅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