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 베스트셀러 한국문학선
이효석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넓은 대지를 꽃으로 물들이고 있는 풍경이 많아지는 가을이면 생각나는 소설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메밀꽃 필 무렵 베스트셀러 한국문학선
이효석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적어도 중학생 이상이라면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소설의 제목을, 중요 부분을 모르는 이가 있을까?

이미 많은 출판사에서 발간되었고 자의든 타의든 여러 사람들에 의해 읽히고 있는 단편 소설이지만 한글날 마주 잡고 있자니 감회가 새롭다

국어 과목을 시험기간에 부러 시간을 내서 공부한 적은 없지만 늘 평균 이상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그만큼 국어 수업에 대한 충실도가 좋았기 때문이리라

중2, 중3 때 집중해서 배우기 시작하는 우리의 말과 글이 엮어서 시가 되고 소설이 되던 일제강점기 문학

한글을 만든 사람들을 기억하는 것과 함께 한글을 지키기 위해 애쓴 사람들 역시 잊지 말아야 한다는 문구가 더 찡하고 애달파 밭고랑처럼 늘어선 활자들을 하나씩 어루만져 준다

어디 많은 글자 수로 표현해야 제대로 된 리뷰며 서평이라고 하는 걸까??

이 그림 하나로 다 표현이 되지 않은가!!

동이와 허생원의 살가운 대화가 이뤄지는 그 밤의 표정이 저렇지 않았을까?

아직 초등학생인 딸아이에게 그 대목을 읽어주노라니 ‘다 이해했다는 듯‘ 선뜻 그리기를 시작한다

이 책에 메밀꽃 필 무렵만 있는 게 아니다

작품 해설 중에 있었던 이효석의 문학을 ‘순결한 자연의 생명력과 융합된 자성의 거울‘이라고 표현한 것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 자꾸 되뇌게 하는 단편들이다

이번에 다시 읽는 메밀꽃 필 무렵은
이효석의 다른 단편들을 제대로 읽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가을비가 촐촐히 내리는 날, 산으로 들로 걸었을 이효석의 젊은 날을 회상하며 추억에 빠지는 것도 좋을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
클로에 윤 / 팩토리나인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 가을에 사랑을 위해 읽어야 할 로맨스소설
우리의 무탈한 일상이 소중하고 행복해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결혼 17년 차, 혼란ᆞ충돌ᆞ권태기를 지나 우리는 결혼 생활의 절정기를 보내고 있다(아닌가??^^)

내가 이런 평가를 하게 된 데에는 블로그를 하면서 만나게 되는 이웃들의 직ᆞ간접적인 영향이 컸다 그리고 우연히 시작된 웹 소설에 맛을 들여 열심히 현질을 하게 된 로맨스 소설의 힘이 수훈 갑이다!


뭐 다들 알다시피 지고지순한 인연들의 사랑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여기의 판타지가 가미되면 로맨스 판타지가 되는 것이다

왕자님이나 귀족 혹은 재벌은 아니지만 한결같은 사랑을, 믿음을 보여주는 남편과 살면서 달달했던 연애시절과 신혼시절을 상상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러다가 만난 소설이 바로 「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이다



제목에서부터 로맨스의 기운이 뚝뚝 떨어지는 것이 심상치 않았다


‘갑‘에게 마음을 빼앗기면 계약은 종료된다
- 죽음을 앞둔 그녀와 아무런 꿈도 없던 그가 100일의 계약을 맺으며 시작되는 특별한 사랑 이야기


가끔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을 방송매체를 통해 볼 때가 있다 대부분이 거창한 계획보다는,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던 것들을 해보길 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걸 볼 때마다 ‘나라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참 어렵기만 했다
나에겐 그런 상황이 닥치지 않기를 빌 뿐이었다


그래서 죽기 전, 남자친구와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100일간의 계약을 맺는다는 시작은 신선하면서도 황당하고 궁금해지는 내용일 수밖에 없었다

소설은 예상 가능한 범위의 스토리와 독자가 ‘헉-‘ 하고 놀란 만큼의 반전이나 쉽게 표현하지 못할 감정의 끝을 오로지 글로 표현해 냈을 때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는 후자에 가깝다

남편과 삼 남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가는 나에게 밤샘의 기운과 짓무르고 충혈된 눈을 선물했으니까: 로맨스 소설은 꼭 밤에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현재의 생활이 무기력하거나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눈물 펑펑 쏟아내는 걸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교복을 입고. 떡볶이를 실컷 먹는 것, 문구점에서 맘에 드는 캐릭터 용품을 맘껏 사는 것이 하고 싶은 은제이의 버킷리스트들은 모두 이뤄질 수 있을까?

장난처럼 시작됐지만 남자 주인공 전 세계의 헌신과 애틋한 사랑과 하루하루를 겪어내면서 인간적으로 성숙해져가는 과정을 대리만족할 수 있다


이 소설을 지금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 대단한 문학적인 메시지가 담긴 건 아니지만 통속소설 역할에 충실한 「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이다


있지 ...
나도 최선을 다해 살 거야!
많이 웃고 많이 울고
더 많이 사랑하면서
(은제이와 전세계에게 보내는 캔비의 메시지^^)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빠르게 보는 우주의 역사 - 우주의 탄생에서 현재까지 빠르게 보는 역사
클라이브 기퍼드 지음, 롭 플라워스 그림, 이한음 옮김 / 한솔수북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우주‘에 대해 생각하게 된 첫 시작은 여름 날밤 평상에 누워 셀 수도 없이 박혀있던 별을 올려다보던 그때일까?

해가 다 지기도 전에 달이 보이고 그 옆에 유난히 반짝이던 ‘샛별‘을 발견했을 때일까???

알 수 없지만 딱히 중요하지는 않겠지!

사람의 시작이 어디인지 알듯 말듯 여전히 미스터리 한 부분인 만큼 우주도 나에겐 그래

그럼 나의 아이들은 어떨까?
한글을 다 떼기도 전에 과학 그림책을 읽으며 태양계를 알고 과학 상상 그림으로 우주를 표현하는 세대이니 분명 나와는 다를 것 같아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은 진리 중의 진리!
그런 만큼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기초적이면서도 폭넓은 내용을 다룬 책들이 필수요 소지

바로 빠르게 보는 우주의 역사처럼 말이야~~


이런 책입니다☞ 빠르게 보는 우주의 역사
우주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으로 살펴보아요
시간과 빛, 원자, 원소, 중력, 벌 등 다양한 지식은 물론 친근한 유머와 만화 스타일의 그림을 통한 접근으로 부담 없이 푹 빠질 수 있답니다

목차만 살펴봐도 우주 백과사전 또는 요점 정리가 잘 된 미니북처럼
구성되어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겠지?!


저자 및 역자 소개
클라이브 기퍼드: 과학ᆞ정치ᆞ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펴낸 저널리스트로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재밌는 논픽션 책을 꾸준히 만들고 있어요

이한음: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학이 조화를 이루는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인정



엄마 아빠도 잘 모르는 우주 이야기를 무릎 위에 앉혀놓고 차근차근 알려주듯, 우주에 관심 많은 학생들이 혼자서 뒤젂거리며 하나씩 터득해나가도 좋을 초등학생부터 중학생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

과학에 입문하면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게 ‘용어‘, 일상생활에선 자주 쓰지 않는 말이니 저학년일수록 헷갈리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인데 거부감이 없네
몇 번만 읽으면 전문가 수준??
나도 몇 번 더 반복해서 읽고 아는 체 좀 해볼까나

아니 우주 이야기하는데 왠 비둘기 등장이지? 게다가 똥까지?
어디 그뿐일까? 1초 동안 우주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 걸까??

궁금해?? 궁금하면 우리 함께 읽어보자고요



책 뒷부분에는 직접 가볼 수 있는 우주 센터와 천문대, 우주 관련 사이트와 앱 정보도 수록하고 있어

또 퀴즈를 풀면서, 책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되새겨 볼 수도 있단다


다양한 색감이 어울리는 종이의 질감이며 글자 크기와 모양으로 포인트를 짚어준 것도 좋아서 늘 가까이에 두고 싶은 책,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싶은 날이 더 많아질 것 같은 빠르게 보는 우주의 역사 가족을 위한 도서로도 추천해~~

책자람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