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보는 우주의 역사 - 우주의 탄생에서 현재까지 빠르게 보는 역사
클라이브 기퍼드 지음, 롭 플라워스 그림, 이한음 옮김 / 한솔수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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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주‘에 대해 생각하게 된 첫 시작은 여름 날밤 평상에 누워 셀 수도 없이 박혀있던 별을 올려다보던 그때일까?

해가 다 지기도 전에 달이 보이고 그 옆에 유난히 반짝이던 ‘샛별‘을 발견했을 때일까???

알 수 없지만 딱히 중요하지는 않겠지!

사람의 시작이 어디인지 알듯 말듯 여전히 미스터리 한 부분인 만큼 우주도 나에겐 그래

그럼 나의 아이들은 어떨까?
한글을 다 떼기도 전에 과학 그림책을 읽으며 태양계를 알고 과학 상상 그림으로 우주를 표현하는 세대이니 분명 나와는 다를 것 같아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은 진리 중의 진리!
그런 만큼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기초적이면서도 폭넓은 내용을 다룬 책들이 필수요 소지

바로 빠르게 보는 우주의 역사처럼 말이야~~


이런 책입니다☞ 빠르게 보는 우주의 역사
우주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으로 살펴보아요
시간과 빛, 원자, 원소, 중력, 벌 등 다양한 지식은 물론 친근한 유머와 만화 스타일의 그림을 통한 접근으로 부담 없이 푹 빠질 수 있답니다

목차만 살펴봐도 우주 백과사전 또는 요점 정리가 잘 된 미니북처럼
구성되어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겠지?!


저자 및 역자 소개
클라이브 기퍼드: 과학ᆞ정치ᆞ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펴낸 저널리스트로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재밌는 논픽션 책을 꾸준히 만들고 있어요

이한음: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학이 조화를 이루는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인정



엄마 아빠도 잘 모르는 우주 이야기를 무릎 위에 앉혀놓고 차근차근 알려주듯, 우주에 관심 많은 학생들이 혼자서 뒤젂거리며 하나씩 터득해나가도 좋을 초등학생부터 중학생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

과학에 입문하면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게 ‘용어‘, 일상생활에선 자주 쓰지 않는 말이니 저학년일수록 헷갈리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인데 거부감이 없네
몇 번만 읽으면 전문가 수준??
나도 몇 번 더 반복해서 읽고 아는 체 좀 해볼까나

아니 우주 이야기하는데 왠 비둘기 등장이지? 게다가 똥까지?
어디 그뿐일까? 1초 동안 우주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 걸까??

궁금해?? 궁금하면 우리 함께 읽어보자고요



책 뒷부분에는 직접 가볼 수 있는 우주 센터와 천문대, 우주 관련 사이트와 앱 정보도 수록하고 있어

또 퀴즈를 풀면서, 책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되새겨 볼 수도 있단다


다양한 색감이 어울리는 종이의 질감이며 글자 크기와 모양으로 포인트를 짚어준 것도 좋아서 늘 가까이에 두고 싶은 책,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싶은 날이 더 많아질 것 같은 빠르게 보는 우주의 역사 가족을 위한 도서로도 추천해~~

책자람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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