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수학 3 -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 생강 시리즈
김민재 외 지음, 해뜰날 그림 / 스터디하우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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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수학 3 첫 느낌:
개념서에 나와있는 간결한 설명이 이해하는데 어렵다면 만화로 그나마 쉽게 접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걍 쉽게가 아니고 그나마 쉽다 의지가 없으면 이 만화조차도 딱딱해 보일 수 있다.


전반적인 교재 내용
만화 내용 = 학원 수업이랑 비슷함
식으로만 설명, 증명되어 있는 게 아니고 글과 그림으로 풀어놨으니
좀 더 쉽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 / 식으로 이해했더라도 글을 읽으며 더 깊이 있는 이해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사고력 증진 가능(여기서 이해란 암기 X)

일차함수는 일반적으로 y=ax+b 꼴이다
단순히 식으로 외우는 게 아니다


만화가 끝나면 개념 테스트 문제가 2개씩 있다.
보통 개념 문제집 맨 처음 있는 문제랑 유형이 같다.
(매우 쉬운 편)


넘기면 만화에서 다뤘던 핵심 개념을 정리해 둔 페이지인 Point 단원 정리가 있고(개념 문제집에 비해 간결함: 시중에 나와있는 개념서의 양이 많아 부담스러워 도전조차 못해봤다면 생강 수학을 우선적으로 챙겨보자) 그 옆에 약간의 응용문제인 한 걸음 더가 있다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넣어놓기도 함. 출제 연도와 시행기관 표시 및 배점도 나와있어 문제의 난이도를 짐작할 수 있다 (할만한 난이도)

​(‘여러 가지 함수‘파트에선 마지막 문제로 2015 모의고사 4점짜리 문제 있는데 좀 힘듦 주의)


직접 풀어보고 나니
이미 개념 잘 알고 있으면 굳이 볼 필요 없음.
평소 암기식으로 했다면 필요할 것. 만화 내용이 학원 강의랑 거의 같다고 보면 돼서 잘 읽고
문제까지 잘 풀면 O.K.
단 문제 양이 적어서 별도로 기본 문제집은 구입하는 게 좋겠다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 EBS 방송 등을 활용해 학습한다면 훨 효과적일듯하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을 짚는다면 바로바로 질문하지 못해서 궁금한 거 바로 해결이 어렵다는 점, 문제 답에서 풀이가 너무 깔끔해서
부분적으로 있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부족할 것 같고 풀이 전략은 알아서 찾아야 됨.
더 부드러운 풀이를 원하게 될 수 있음.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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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중1을 위한 빠른 중학도형 (2024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바빠 중학 연산/도형 (2024년)
임미연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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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입체도형을 나름 수월하게 끝내고 나니 중학교에서 배우는 도형은 어떤 내용인지 급궁금해져(최근 누나 시험 범위가 도형이었던 영향도 있는 듯) 무모한 도전을 시도해 봤습니다

실수를 해도 지금 하는 게 낫고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초등학생 귀요미 막둥이입니다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점ᆞ선ᆞ면 ᆞ도형의 기본 개념을 다룬 첫째 마당부터 평면도형ᆞ입체 도형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배운 도형의 모든 내용이 나오는 셈이죠

중학교 시절 필기하고 수업 듣고 문제 풀던 때가 생각나는 구성입니다
개념 정리 ☞개념 강의 ☞ 문제풀이 ☞시험 문제로 이뤄져 있어요

강의는 동영상이 아니라 교재를 보면서 강의를 듣는 게 효과적이고, 하루 학습 혹은 일정 분량을 마치고 난 뒤 복습용으로 들어도 좋아요

O X 문제나 단답식이 쉬운 것 같지만, 까다로운 문제라는 거 아시죠?

아는 내용인데도 자꾸 생각하다 보면 헷갈리는 그 마성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은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입니다
이번 교재가 까다로운 이유이고, 앞으로 배우고 나아가야 할 수학이 어떤 느낌인지 엿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도형이다 보니 새로운 수학 용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알파벳 대문자를 쓰는 분분도 많고, 어떤 수 대신에 x.y가 등장해 본의 아니게 영어 수업이 될 뻔했습니다
서툴지만 딱히 낯설어하기보다는 자신의 필체를 고집하는 모습에 또 웃습니다

바쁜 중1을 위한 빠른 중학도형
혼자서도 충분히 학습 가능한 진심 자기 주도형 문제집
☞ 공부해야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충분

중학교 1학년 2학기 수학은 바빠 중학도형으로 개념 잡고 출발☞ 2학기에 배우는 수학은 도형과 통계로 나눠져 있어요
도수분포표나 히스토그램도 알차게 담았습니다

100점이나 1등이 대단하다고 인정하는 이유는 잘했다의 의미도 있지만 실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칭찬이기도 합니다
☞평소 잘하던 학생도 뜻밖의 실수나 착각으로 틀리는 경우도 있고, 평소 많은 학생들이 틀리는 유형의 문제들도 있지요
거저먹는 시험 문제와, 앗! 실수 코너를 통해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어요

바빠서포터즈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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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네 반려가족 사과밭 문학 톡 15
한해숙 지음, 모예진 그림 / 그린애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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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눈치채셨나요?
책 속 주인공인 윤지를 중심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이젠 무지개 다리를 건넌 설탕이의 입장이라는 점입니다

그럼 설탕이가 맞이한 반려 가족의 이야기를 만나볼까요?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가 행복하게 살 수는 없는지, 어느 누구도 소외되거나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배경 삽화처럼요!!

설탕이도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자신을 사랑하는 윤지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을텐데요


형제가 없는 윤지에게는 언니도 동생도 되는 소중한 존재였음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윤지가 해피 애견숍의 쇼윈도 안을 들여다보는 모습이나 이젠 그만 생각하라는 나영이의 걱정스러운 말에도 서운하고 눈물이 납니다


동물들을 기르고싶어하는 초등학생의 이야기라 학교생활과 친구들의 이야기가 많아요

학교를 마치고도 학원에 가야하는등의 바쁨이 이어지는 생활이지만 그 속에서도 우정은 피어납니다



이젠 의사소통 수단의 하나가 된 문자메시지를 통한 대화가 여러 번 나오는데 엄마랑, 친한 친구인 나영이와 나누는 대화가 대부분입니다

부모님이 밖에 있을 때는 윤지 혼자라는 걸 은연중에 알 수 있고 요즘 초등학생들의 스마트 기기 사용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몇 십 년 뒤에 [설탕이네 반려 가족]을 읽는다면 옛 추억처럼 느껴지겠요


애정 ᆞ사랑 ᆞ 책임
가족은 애정을 가지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이 만들어내는 운명공동체입니다



분양을 받지 않고 입양을 통해 강아지를 키우기로 결정한 윤지네 가족회의 결과는 무분별한 교배와 사육 그리고 유기견의 문제를 현명하게 풀어내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입양하겠다는 의사표시만으로 쉽게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유기견 센터에 있는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장애나 질병이 있고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어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가족은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이기 때문에 선택으로 이뤄진 입양 가족이 겪는 문제들의 해결은 쉽지 않습니다



반려동물 입양과 함께 갈등 구조로 표현된 내용은 전학을 온 안소미입니다
작고 예쁜 아이로 생각하던 윤지에게 송현동 강아지 유기 사건은 소미에 대해 적대감을 갖게 합니다
정확한 사실의 확인 없이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소문의 파장이 어린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습니다


유튜브 방송 강아지 입양 방송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안소미가 신청한 것을 계기로 소미의 사정과 오해를 푸는 모습은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윤지와 소미가 장문의 편지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나누는 부분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대화로 풀 때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듯했습니다(아! 편지를 언제 써봤는지 ㅠ)


윤지네 가족은 별이를 입양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설탕이의 반려 가족이 되었습니다
별이는 사랑이 넘치는 사탕이라는 이름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겠지요

누구에게나 생명은 유한합니다
그래서 더 소중한 것이겠지요
자기 자신보다 보호자를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동물, 강아지는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출판사 협찬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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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 도감 - 읽다 보면 수학이 재밌어지는
혼마루 료 지음, 김소영 옮김, 최경찬 감수 / 뜨인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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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영어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지만 한때 광풍이라고 느껴질 만큼 사교육의 절대강자였던 시절이 있었지요

인간의 능력에 버금가는 인공지능 시대에 접어든 오늘은 어떤가요?
코딩 교육을 의무화하고, 단순히 시험 과목으로 평가의 척도가 되던 수학에서 학문으로서의 수학 그리고 현실에 접목하기 위해 필수적 요소인 실용 수학의 가치를 알리는데 노력하는 추세입니다

이런 분위기에 발맞취 초등학생부터 청소년들이 읽을 수 있는 수학의 역사에 대한 도서들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수학자 도감은 바로 세계사의 한 획을 책임진 수학자들의 집합입니다
그리고 알려진 사실에 미처 모르고 있던 진실까지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이고요!
무엇보다 제가 윤리 시간에 배웠던 학자들이 다수 있어서 격세지감이었고 이렇게 여러 분야에서 활약을 할 수 있었던 학자들이기에 수학을 그리고 물 리학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수학을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기억하고 있을 이미지가 있지요
벌거벗은 채로 욕탕에서 뛰쳐나오며 ‘유레카‘를 외치던 그 모습은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부력)은 잊어버린 지 오래인 저에게도 생생합니다


그 외에도 아르키메데스와 관련한 재미있는 내용도 많이 수록되어 있으니 꼭 챙겨 보세요
아르키메데스의 무덤에 그려진 도형은 무엇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수학은 남자, 영어는 여자들이 더 잘한다‘라고 생각하시나요??
폭넓게 보면 성향이나 관심 분야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치 ᆞ경제적으로 우월한 위치에 있었던 소수 남성들에게 절대적이었던 사회상으로 인해 우리에게 알려진 여성 수학자는 많지 않습니다


‘인기‘는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지만 ‘안티 세력‘을 만들어냅니다
최초의 여성 수학자인 히피티아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종교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관습에 억눌려 살아야 했던 당시 여성들의 삶을 짐작할 수 있지요
지금 [읽다 보면 수학이 재밌어지는 수학자 도감]을 읽고 있는 청소년들 중에는 히피티아의 못다 이룬 꿈과 이상을 이어갈 능력자들이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곧 수학능력시험을 치를 학생이 있다면 늘 미적분을 생각하고 있을텐데요 하다못해 초3인 막둥이도 미적분이 미분과 적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답니다
이런 어마 무시한 미적분은 대체 누가 생각해낸걸까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초등학교 졸업과 중학교 입학을 얼렁뚱땅해버린 비련의 세대가 바로 현 고1인 큰아들인데요
뉴턴에게는 페스트가 유행했던 2년이 인생 최대 전환점인 ‘경이로운 2년‘이었네요
외부의 변화에 신경 쓸 일 없이 오로지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었다고 하니 놀랄뿐입니다

이런 뉴턴도 실패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주식 투자였는데요
현재 물가로 치면 40억 정도의 손실이라니 역시 주식 투자는 함부로 하는 게 아닌가 봅니다




혹시 가정 형편이나 부모님의 탓을 하며 학업에 소홀하지는 않나요?
수학자 도감에 나오는 학자들 중에는 유복하고 교육적인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환경이었던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가 불우하거나 어려운 가정 형편이었고 부모 대다수는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계층이었습니다


p86 : 미숙아로 태어나 할머니 손에 자란 #뉴턴
p96 : 6살 때 아버지를 잃은 #라이프니츠
p122 : 자칫 벽돌공이 될 뻔한 #가우스
p132 : 태어난 직후 버려졌던 #달랑베르





하고자 하는 의지와 되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면 그 뜻을 이루는데 주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는 현재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최적의 조건입니다


시력을 잃고도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기억력과 천부적인 계산력으로 수학에 전념해 [오일러의 등식]을 남긴 수학계의 거성 오일러의 사례도 되돌아볼만합니다



수많은 정의와 정리 그리고 증명으로 밝혀낸 사실들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궁금증 해소는 물론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만 정작 그 수학자들의 살아온 세상과 개인적인 삶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진 내용들이 없습니다
아는만큼 보이고, 관심은 집중하게 하는 효과가 있지요
수학자에 대한 관심이 수학으로 혹은 그 반대의 형태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수학의 묘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읽다 보면 수학이 재밌어지고요
읽고 나면 수학이 좋아지는 그런 수학자 도감 어떠세요?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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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는 고전소설 5 : 사씨남정기, 적성의전 쉽게 읽는 고전소설 5
서유경 지음, 김푸른 외 그림, 김종철 감수 / 천재교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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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쉽게 읽는 고전소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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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말부터 다르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 머리말을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
왜 고전 소설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잘 나타나 있어서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2. 수능 연계 안성맞춤 구성
수능 문제들은 EBS와 연계된 내용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일 내용은 아니지만 작가나 작품의 특징 등 관계있는 내용들이지요
사씨남정기와 적성의전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가족‘이라는 공통 주제로 가족제도, 가족의 역할, 가족의 붕괴 등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3. 청소년들의 생활을 이해하는 표지와 삽화
표지 보셨나요? 처음엔 고전 소설에 어울리지 않는 생뚱맞은 그림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급성장기와 맞물려 있는 자아 정체성 그리고 학업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함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4.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야기 속 인물들

보통 소설을 읽을 때 어떤 어려움이 있나요?
저 같은 경우는 유독 안 외워지는 이름들의 등장인물이 많을 때인데요 내용에 몰입하기 정말 힘들지요 그럴 땐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올 때마다 인물 묘사를 메모하면서 익숙해지려고 노력을 합니다

쉽게 읽는 고전 소설은
등장인물에 대한 사전 정보로 내용 파악을 수월하게 하고 깊이 있는 독서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소설에 익숙치 않은 학생들이나 보다 빠르게 읽으려는 학생들에게도 유용한 부분입니다


5. 주석과 생각할 문제로 완벽한 내용 이해

생소한 단어나, 이야기의 흐름에 중요한 것이라면 콕 짚어줘야죠
‘왜?‘라는 질문이 나올 법한 내용이라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꼼꼼하게 짚어주니 놓치는 내용이 없어요



사씨남정기의 제목을 이해하고 있나요?
대단한 뜻이 담긴 건 아니고 책 속 주인공인 사씨가 남쪽으로 떠난 기록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거 같아요


본래도 가독성이 좋은 내용이었지만 좀 더 매끄러운 문장으로 다듬어져 고전 소설을 접하는데 어려움은 없을듯합니다


사씨남정기는 숙종이 인현왕후를 폐위시키고 장희빈을 왕비로 맞아들이는데 반대하다가 남해로 귀양을 가서 숙종의 흐려진 마음을
깨우치고자 지은 한글소설입니다

중국을 배경으로 작중인물인 사씨 부인은 인현왕후에, 유한림은 숙종에, 교씨는 장희빈에 각각 대비해 궁중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비판을 우회적으로 다룬 풍간소설입니다

한글로 쓴 소설이기에 부녀자등 다양한 계층에서 널리 읽혀 한글 소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도 주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적성의전은 처음 읽는 내용이었습니다
비슷한 내용들이야 불교 설화를 토대로 한 이야기들이 많은데요 바리공주도 비슷한 맥락이지 않을까요?

효성 지극한 아들, 욕심 많은 형제와의 갈등은 많은 고전 소설의 소재죠
뒤 내용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열린 결말이 아니라 다양한 인물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황제의 사위가 되어 안평국의 왕위에 오르는 과정까지 상세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사필귀정, 권선징악을 특징으로 하는 고전 소설의 묘미겠지요


쉽게 읽는 고전 소설의 특징을 하나 더 추가하자면 책 내용만 읽고는 알 수 없는 내용들을 토대로 중심 내용 정리가 잘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중학생 필독서라는 타이틀을 증명하듯
비주얼 세대에 맞춰 QR코드로 5분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목소리가 넘 좋으세요 ㅎ)

글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5분 해설을 들었는데요
읽었던 내용이 더 선명해지면서 배경지식을 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잊히거나 사라지지 않고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 삶의 모습과 지혜가 담겨있는 쉽게 읽는 고전 소설의 다양한 책을 통해 멋진 미래를 설계하는 토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천재교육으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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