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할지는 모르지만 아무거나 하긴 싫어 - 여행에서 찾은 외식의 미래
이동진 외 지음 / 트래블코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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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요즘 사람들의 생각을 딱 한 마디로 말해주는, 표지만 봐선 정말 내용을 짐작하기 어려운 미래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작은 글씨로 쓰여진 여행과 외식이라는 글자를 용케 찾아 책을
펼쳐든 나는 신세계에 빠져들었다

무엇보다 이 책의 프롤로그 (첫머리)가 여행을 떠나기 전날밤의 설레임처럼 멋졌다 -반드시 필독 권장!!
주의사항: 여행책 ,요리책 아님

그리고 차례부분에서 보통의 책들이 알려주고자 하는 내용들을 다~ 알려주고 있다 그럼?? 책 본문에선 뭘 보여주려고??? 한마디로 말하자면 화려한 별책부록이라고 할 수있다!!

직접 가서 느낄 수 없는 독자들을 위해15000원의 비용(10%할인+적립금+기분좋으면 이벤트사은품)으로 미래와 그 이상의 꿈을 꾸게한다

제일 큰 수확이 있다면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트래블코드라는 여행 컨텐츠 기획사의 존재를 알게됐다는 것이다
이 책의 에필로그를 보면 기획사가 추구하는 목표와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충분히 알 수 있고 매력에 빠질 것이며 헤어나오지 못할 것이라 확신한다


˝휴식을 위한 여행이 아니라 생각의 재료를 구하기 위한 여행- 다른 어떤 여행, 어떤 여행 관련 책에서도 얻을 수 없는 독점적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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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전일도 사건집
한켠 지음 / 황금가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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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탐정하면 셜록홈즈를 떠올렸고, 결혼을 하고 아이와 함께 TV를 보기 시작한 후론 명탕정 코난이 탐정의 대명사가 되었다

우리는 보지 못하는 시시콜콜한 것들을 아주 예리하게 살피고 그런것들에서 단서를 찾아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잡는 희한한 재주를 가진 사람들

우리가 보기엔 타고난 능력같지만 아마도 피나는 훈련과 본능적인 직감 그리고 타고난 뭔가가 잘 조합되서 완성된 것 같기는 하다

신비로운 컨셉은 개나 주고, 생업전선에서 치열하게 살아남아 버티기 위해서라면 전략이 필요한 법

˝할인은 되지만 할부는NO, 열 번 의뢰하시면 한 번 공짜!˝

사랑을 하면 눈에 콩깍지가 씌인다는 말은 참 말!!
이 사건을 해결하는동안 난 내내 스파게티 냄새를 맡아야 했고, 파스타파리안이 된듯했다 다만 탐정의 실종자(?)찾는 능력보다는 사랑에 빠진 계약부부의 진심고백 키스에 더 감동받아 어쩔줄 몰라했다는 사실~~

첫번째 이야기가 멋지게 끝나서 두번째 이야기는 새로운 에피소드와 사람들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반복되는 등장인물과 연속되는 사건의 구성이었다
탐정의 이름이 왜 일도와 가정인지 알게됐으며 탐정이 싫어하는 의뢰인의 유형에 대해서도 나온다

‘일도‘라는 이름에서 당연히 남자일거라 생각했는데 ‘스파게티의 이름으로‘ 편에서 ‘언니‘라는 호칭이 나와 뭐지한게 여기서 확실해진다

<아이들은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는 현 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일수 있는 교육과 부동산이야기이다
자식을 통해 대리성취 혹은 대리만족 하려고 하는 부모의 욕심, 그리고 부모와 주거공간에 따라서 달라지는 친구관계등 아찔한 현모습의 투영이다

<아무일도 아니야>는 여중생의 자살을 둘러싸고 문제 해결과정에서 드러나는 교육계의 문제, 학교의 감춰진 뒷모습,
이율배반적인 상황이 공공연히 자행되는지 보여준다

<나의비혼식>과 <퇴사 혹은 무단결근>
은 이루리라는 직장여성을 통해 직장을 가진 여성이 결혼과 생존을 위한 생업 사이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 폭은 열마이며 이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어떤지 생각해볼 문제였다
다소 황당하긴 했지만 일어날 수 있을 법한 문제라 생각하니 더 심각해진다

요목조목 따져볼 때 우리의 머릿속에 있는 탐정사곤 사뭇다르다 치밀한 계산과 사건재연 및 통쾌한 설명도 없다 혼밥이 편하고 보디가드를 원하는 사람에겐 보디가드가 되고, 소소하게는 한장의 계약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안다

그럼 작가는 왜 유능한, 우리가 맘에 쏙 들어하는 탐정대신에 웃픈 상황연출이 대부분인 이미지 역할을 고수했을까??
짐작컨데 그것이 우리의 현 모습이며
우리에게 필요한 탐정은 홈즈가 아니라 전일도 탐정이라는 믿음이 있기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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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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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볼 수 있는 아홉명 -- 많은 사람들이 나오는 것은 이젠 미스터리 의 전형이다 그리고 타인이라는 적극적인 언어가 의미심장하다
다소 생소한 작가였는데(영미소설에 큰 관심이 없었음) 이미 베스트셀러가 여러권인 유명작가라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듯 했다
등장인물들 소개가 어느정도 정리가 되자 스토리 진행도 빨라지고 몰입도 쉽게 되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을 수 있었다 특정 장소에 여러 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발생하게 된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스토리는 영화나 소설에서 다양하게 다뤄진 소재인데 이 소설은 이미 각자 다양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이것을 한가지 방법을 통해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열흘동안 이루어지는 체험비용이 적지않은 금액임에도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리프레쉬 또는 리셋을 위해 겪게 되는 과정중에서 발생되는 인물ㆍ사건중심 스토리이다.

일반 가정들의 표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다양한 구성원들을 등장시키고 있는데 현대인들의 문제점을 등장인물의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가장 많이 등장하고 있는 인물은 프랜시스로 로맨스소설 작가인데, 혹독한 평가의 서평과 연애사기에 힘들어하는 감수성 풍부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다만 자꾸 프린세스로 읽힌다는 단점아닌 단점이 있다. ㅎ

이와 함께 눈여겨볼 인물로는 ‘평온의 집‘ 주인인 마샤이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니콜 키드먼의 매혹적인 자세와 도도함을 매칭시켜본다면 마샤의 이미지를 쉽게 떠올릴 수 있을듯하다
카리스마 그리고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마저 반하게 하는 아름다움...

그러나 종반부에 치닫을수록 우리가 예상할 수 없었던 이야기로 치닫게된다
TV미니시리즈 방영 예정이라는데 TV드라마를 이어보기로 끝까지 속시원하게 본듯한 느낌이 든다
중간에 접어두기는 정말 힘든 책이다.
한권이라고 보기엔 페이지가 다소 많은 편이라 (올해 본 책중에는 젤 두꺼움 561쪽을 갱신) 시간 할애를 요한다

여성작가들 특유한 섬세한 필체가 글 읽는 맛을 살려, 어쩌면 그것이 이 소설 내용에서 나오는 치료법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아닌가싶다.
또 한가지 빼놀수 없는 부분이 엄마와 자식간의 관계이다. 이 부분은 여자, 그것도 연륜이 있는 아줌마작가의 전매특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주요사건으로 비중있게 다뤄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이의 실수나 잘못을 용납하지 못하고 야단을 치고 감정을 해치고는 또 얼마지나지 않아 고해성사라도 하듯 울며불며 엄마잘못이라고 반성하면서도 또 반복하는 나 자신에게도 ‘영원한 것은 없다‘라는 화두를 던진다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나 자신이라는 생각으로 내가 다시 만나게 됐을 때는 뭔가 깨달음을 하나 얻을 수 있기를 바래본다.

나만의 평온의 집에서 스무디를 마시며 명상을 하고 스파를 즐기고 변화하는 나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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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초등 영어 교과서 자습서 & 평가문제집 6-2 - 2015 개정 교육과정 대교 초등 자습서&평가 4
이재근 외 지음 / 대교(학습지)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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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필요없이 집에선 이 교재 한권으로 홈스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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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 내가 진짜 영어로 말을 하네! - 딱 30개 질문으로 한 달이면 말문이 터지는 영어
오혜정.이영주 지음 / 아틀라스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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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를 할때마다 고민을 하지만 결국은 버리지 못하고 다시 가지런히 꼽아두는게 ‘영어관련서적‘인듯합니다

지금은 잠시 접어뒀지만 기필코 저 책값들 다 회수하고 말리라는 다짐으로 이사를 할때에도 또 이고 지고 함께한다지요 ㅠ

이러다간 평생 생사고락을 함께 할 판입니다
영어공부를 하겠다는 결심이 설때마다 책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당시에 유행하는 책들로 완전무장을 하니 책들은 이제 영어전문서점 수준입니다 ㅎ 물론 여기에는 세 아이들의 수준별 영어교재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이 책을 읽는 이유는 뭘까요?
일단 기존의 영어공부 교수법 하고는 느낌부터 다른 제목입니다
고급진 느낌없고 브랜드도 없는 그러나 실속만점인 PB상품을 만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럼 지금부터 캔비가 분석한,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사람들과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매력포인트가 무엇인지 살짝 들여다볼게요~~~

첫번째 공동저자의 화려한 약력입니다
여기서 화려한이란 스ㆍ피ㆍ킹이 안될 수 없는 절대적 조건의 소유자라는 거지요 동시통역을 하려면 쌍방의 언어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소화해야 가능하다는 거~~
우리나라 중ㆍ고등학생이 배우는 문법수준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이상으로 수준이 높습니다 10년이상의 문법 강의와 실제 말문이 터지지 않아 충격을 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한 산 경험의 소유자이기때문에 실전의 영어이야기를 해줄수 있겠지요~

이제 막 영어를 시작하려는 사람보다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를 해보았으나 늘 답보상태이신 분들, 영어시험 칠 일은 없지만 외국에 나갔을 때 내 의사표시정도는 내가 하고싶다 하시는 분들 정독하면서 그동안의 학습법중에 잘못된 점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면 도움얻으실 수 있습니다 !!(중요★★★)

저요??
저도 패턴영어의 문제를 안고 있었네요
사실 이 부분은 말하기보다 문법을 위한 활용이라고도 볼 수 있어 이 방법으론 절대 말하기가 늘 수 없는데 저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까요???
있더라구요 ^^ 적용 가능한 방법이 ..
그것도 여러개가 ...

현재 초등4학년인 딸아이에게도 이 책을 권해줬는데 반응이 카카오프랜즈급으로 좋았습니다 (의외죠^^) 자신도 영어를 공부하는 입장이라서 일까요? 파파고에 열광하는 모습 낯설었다는. 이런 것도 세대차이이겠죠 ^^


P194~201
영어 스피킹 목표를 5세 수준에 맞춰라!!
- 영어 스피킹의 핵심은 멋이 아니라소통이다
-주어, 동사 하나씩의 짧은 단문이면 소통 가능
-원어민 5세 수준의 영어를 더 많이 접해봐야한다

어제, 토요일은 딸아이의 합창 경연이 있었습니다 노래는 딸이 불렀는데 긴장은 제가 다 했는지 온 몸이 다 아프고 뻐근합니다
평소 집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아이돌에 관심을 갖는 아이도 아니죠
어쩌다보니 학교에서 명수맞추기에 차출되어 대회까지 가게 된 셈입니다
욕심이 있다면 엄마에게 마카롱꽃다발을 받고싶다는 소박하지않은 꿈!!

대회 당일 샤워를 하면서 무슨 소리가 들려서 이게 뭔가 들어봤더니 세상에나 목청껏 노래를 부르고 있지 뭡니까?
하루에 20분정도씩 연습을 했다는데, 참가에 의미를 두고 꾸역 꾸역 나가는 줄 알았는데 꾸준한 연습이 저렇게 자신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하는 힘을 주다니요!! 영어 말하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하나의 도구로서 의사소통이 중요한것이지 발음이나 문법이 우선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감과 꾸준한 연습으로 영어밖에 못알아 듣는 사람들에게 똑똑한 우리가 영어로 말해줍시다!!

I can do it. Can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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