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한국사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9가지 한국사 쟁점 꿈결 토론 시리즈 5
김태훈 지음, 이창우 그림 / 꿈결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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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한국사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9가지 한국사 쟁점

 


* 저 : 김태훈그림 : 이창우
* 출판사 : 꿈결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는 정말 제가 더 좋아하는 시리즈 책입니다.
과학, 환경, 문화, 사회 편 등이 있는데요.
다는 보지 못했고 몇권만 있는데요.
참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이번에는 주제가 바로 '한국사'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정말 쟁점이 되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핵심적인 내용들이 9가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목에서처럼 십대가 볼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읽는 것이 막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한국사를 조금 공부한 친구들이라면, 더 자세히 상세히 의미 있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너무 너무 알차게 읽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큰 주제는 9개구요.
그 주제들을 세 개로 묶었습니다.
고대사, 중ㆍ근세사, 근ㆍ현대사로 나눠 각 3개씩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임나일본부설,
고려 시대의 원 간섭기는 식민 지배 시기였던 건지,
일제의 공업화는 우리 나라 경제의 성장을 가져 온 것인지.

 

 

 


사실 많은 쟁점들이 더 있겠지만, 이렇게 굵직굵직한 내용만 해도 알찬 구성으로 보입니다.
십대들이 볼 수 있게 나온 책이라, 글씨도 작지 않아요.
토론 이라는 제목이 붙은 것 답게 읽고 그치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사유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 그림, 지도 등이 많이 등장합니다.
시각적인 자료들이 풍부한 점도 좋았습니다.

 


쟁점 - 주제 열기 - 역사 들춰보기 - 꿈결TV <끝장토론>, 역사 토론, 역사 토크쇼 등 다양함 - 쉬어가기 - 생각 정리하기

 

한 쟁점 당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큰 주제를 던지고 역사를 살펴본 뒤, 토론을 하죠.
그리고 해당 쟁점과 관련된 이야기로 쉬어갑니다.
마지막엔 배운 내용에 대해서 생각 정리를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존재합니다.
어찌보면 어려울수도 있는데요.
책만 잘 읽었다면 충분히 찾아볼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워낙 역사가 기니, 한국사로 해서 2편까지 해서 나왔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살짝 가져봅니다.

 


고대사 쪽은 전부터 좀 관심있게 읽어봐서 다양한 책들로 해서 알고 있던 내용들이 좀 있었는데요.
마지막 3부는 조금 많은 생각을 하는 내용들이 나오더라구요.
토론 형태의 찬성/반대의 입장에서 각각 이야기 하는 내용들도 요즘 학교에서 고학년들 수업에서도 필요한 내용들이기도 했구요.
아이랑도 한번 서로 생각하는 내용에 서서 이야기해보고 싶단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읽기에 힘들지 않고 역사를 공부하고
토론이라는 형식이 등장하면서 찬성,반대 의견에 대해서 각각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볼 수 있으며
자신의 의견까지 정리해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저도 큰 아이를 위해서 준비했는데요. 꼭 읽어보도록 추천하려구요.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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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화 - 1940, 세 소녀 이야기
권비영 지음 / 북폴리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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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화 夢花 : 1940, 세 소녀 이야기

 


* 저 : 권비영
* 출판사 : 북폴리오

 

등장하는 인물들이 영웅적이지 않아서 밋밋할지 모르지만,
읽다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 소녀의 처지가 오히려 측은해질 것이다.

 

집필 후기에 있던 작가의 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시대의 일반적인 백성들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영웅적이지 않은 10대 소녀들의 이야기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문장입니다.
2010년, 권비영 작가의 덕혜옹주 또한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http://blog.naver.com/dlruddhr2001/220672093317

 

손예진,박해일 주연의 영화도 개봉한다고 해서 어떻게 그려질지 꼭 볼 예정인데요.
얼마전에 온 가족이 함께 영화 '동주'를 흑백영화지만 기억에 남게 보고 책도 찾아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봉한 영화 '귀향'.
모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한 펀딩을 통해서 후원을 한게 고작이지만...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역사에, 영화 개봉에 꼭 도움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 큽니다.

몽화(夢花)

꿈꾸는 꽃이라는 뜻의 제목.
1940년을 살던 세 소녀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동주,귀향,몽화....
2개월 동안 함께한 영화, 책은 다시 한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1940년.
일본의 탄압은 더 심해지고 창씨개명은 물론 남성 여성을 떠난 강제 징용이 매우 심해지던 시기죠.
더불어 조선 또한 광복군을 창설하고 꾸준한 독립 투쟁을 이어갑니다.
광복의 기운이 다가오며 더 횡포가 심해진 일본과 그에 버티어야 하는 조선의 백성들.
1940년부터 광복까지의 시대를 살던 세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줍니다.

 

그 시기 영실, 은화, 정인은 각기 다른 처지, 나이도 조금 다른 소녀들이지만 친구가 됩니다.
정인은 당시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했던 아버지로 인해서 잘 살던 소녀.
그래서 그의 오빠나 정인은 학생, 소녀들이 위기일때 프랑스로 유학을 가게 됩니다.
그렇다고 마냥 행복하지 않았던 정인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어쩌면 다른 두 소녀가 보기에는 먹고 살기 힘들지 않고 복에 겨운 소리라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유학 후엔 미국으로 결혼까지 해서 가게 되니까요.
그렇다고 정인이 행복했을까요?
아버지를 증오하고 외롭고 미술에만 빠져서 지내게 되는 정인의 모습이 편지에서 그려집니다.
그래도 친구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는 정인. 

 

 

 

 

 

우리들 몸이 더러워진 것은 우리 뜻과는 상관없이 일어난 일이에요.
우리의 잘못이 아니라는 말이죠.
우리는 전쟁을 원한 적도 없고 전쟁에 미친 군인들을 위무할 생각도 없었어요.
그건 미친 바람이 지나간 자리일 뿐이에요. 바람은 곧 잠들 거에요.
(P243 中)

 


은화, 화월각에 살던 소녀.
부모를 잃고 태선 어미에 의해서 거둬져 키워진 소녀입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타고난 의지가 강한 소녀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기생집에서 자란다는 사실이 그녀를 그곳에서 버티지 못하게 하는 배경이 되고 맙니다.
반전이지만, 태선 어미의 사정이 나중에 밝혀지면서 은화의 인생이 더 안타까워집니다.
화월각은 기생집이지만 조선의 독립을 위해 힘쓰던 이들에게 군자금을 대던 곳입니다.
실제로 당시 이런 곳들이 있었겠죠.
태선 어미의 최후의 모습이 그래서 더 와 닿았습니다.
아들 태일과 아버지의 만남에서야 그녀의 진실을 알 수 있었으니까요.
은화가 만약 떠나는 선택 대신 그대로 있었다면, 그녀의 인생은 조금 달라졌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은화의 삶이 가장 안타까워서요.
하지만 정한우를 만난 후의 삶은 또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됩니다.
의지가 강한 소녀기에 말입니다.

 


주재소 순사를 때려 만주로 떠난 아버지, 그리고 찾아나선 어머니.
영실은 그렇게 경성의 이모에게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만난 정인과 영실은 평생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모 을순의 정부 나카무라를 통해 결국 일본으로 향하게 되지만 세 소녀는 편지로 연을 이어갑니다.
하룻밤 인연인 태일, 정인과 아버지로 인해 맺게된 인연 칠복.
영실은 시대의 흐름속에서 경성에서 일본으로, 다시 부산으로 이동합니다.
그 가운데 많은 일들을 겪지만, 개인적으로는 칠복을 믿었으면 하는 맘도 피어나는건 어쩔 수 없네요.
하지만 영실은 끝까지 힘을 냅니다. 



 

 

 

 


100장의 카드에 100수의 시조 초장 혹은 중장을 적어 놓고 ‘꽃쪽’이라 부른다.
‘엽쪽’이라 부르는 또 다른 100장에는 같은 시조의 종장만 적혀 있다.
꽃쪽 초장 또는 중장을 읽어서 엽쪽을 찾아내는 놀이, 가투
(P104 中)

 


세 소녀의 이야기가 중심이면서 그 외 주변의 많은 인물들이 그려집니다.
현실적인 사람들의 모습이 말이지요.
작년에 한창 이슈셨던 하시마섬 이야기는 탄광촌 이야기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위안부 내용,
일본의 앞잡이를 한 이들은 여지껏 잘 살고 있는 현실을 보면 분명 1940년대의 이야기인데
현실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착각마저 일으킵니다.
이 모든것이 아직도 끝나지 않고 이어져 있기 때문이겠죠.
이 외에도 잘 몰랐던 가투라는 놀이, 등장하는 우리의 시조도 등장합니다.
시조를 읽는 여인들의 모습이나 소녀들의 모습이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짓밟혀도 스러지지 않았던, 꿈을 꾸는 소녀들의 모습을 더 많이 기억하고 싶습니다.
당신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책 속에 나온데로 미친 바람이 지나간 자리라고.
힘내시라고 작지만 이렇게라고 위로드리고 싶습니다.

 

 

 

 

권비영,북폴리오,몽화,19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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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만드는 시간 초등 수학 6-1 (2016년) 초등 차이를 만드는 시간 (2016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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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문제집 차이를 만드는 시간 초등 수학 6-1 (2016) - 차시로 자신감 있게 수학을~

 

* 저 : 동아출판 편집부
* 출판사 : 동아출판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라 수학 문제집은 다행히 거부감이 없습니다.
다양한 교재들을 주로 푸는데요.
그 중에서 차시 교재를 좋아하기도 해요.
두권 정도 번갈아가면서 하는데 그 중 하나지요.
이 교재도 하루 4쪽이네요.
다 하면 많아서 차시는 2쪽씩 풀곤 했답니다.
대신 꾸준히~ 하는 것에 두고 하는것도 좋을듯 해요.

 

 

<표지가 참 깔끔하죠~>

 

 

 

 

이 책 구성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개념 설명이 많은 교재는 아니에요.
문제를 풀어가면서 개념을 익히게 해주는 교재에요.
그래서 문제가 많은 편이에요.
문제도 개념부터 응용 등 단계적으로 점점 수준이 올라가지요.



 

 

 

 

각 차시대로 공부할 분량이 있어서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된 친구들은 이에 따라서 하면 좋을것 같아요.
단원 도입의 만화를 참 좋아하는 아드님.. ㅎㅎㅎㅎ
바로 문제가 시작하지만 그래도 좋다네요^^

 



 

 

 

문제는 다양한 유형, 개념 위주, 심화 서술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구요.
중간 중간 교과서 개념이라고 해서 따로 정리도 되어 있으니 참조하면 좋을것 같아요. 


 

 

 

해설도 자세히 나와 있어요.
어떤 때는 아이 스스로 채점도 해보라 해도 될것 같아요.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이해도 하면서요.

 



 

 

 

학교 갈때는 아이가 더 바빠서 많이 못 풀어보긴 했지만 복습은 좀 해봤습니다.
주말에 하거나 해서 조금 속도를 낼 필요는 있는것 같아요.
어렵진 않아 해서 금방 잘 하더라구요.

 



 

 


수학 교재는 하라고 하면 그래도 해요. ㅎㅎㅎ
대신 풀이가 길어지면 조금 귀찮아해서 문제죠.
하지만 이것도 훈련이고 연습이기에 꼭 다 해보라 합니다. 



 

 

ㅎㅎㅎㅎ 하나 틀렸지요.
다시 풀더니 바로 맞을거면서...
집중도의 문제였어요~

 

 



 

 

수학도 기본기가 충실하면 학년이 올라가도 자신감이 붙거든요.
꾸준히 하면서 기본기와 실력을 같이 나가는 활동이 꼭 필요한 과목이지요.
문제가 많은 편이지만 복습하고 원리를 익히면서 푼다면 수학에서 더 좋은 성적이 나올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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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백점맞는 과학 6-1 (2016년)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2016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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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 백점맞는 과학 6-1 (2016) : WHY 학습법 - 백점맞는시리즈로 과학 성적 쑤욱~

 

* 저 : 동아출판 편집부
* 출판사 : 동아출판

 


동네 서점을 갔을때 그 책 서대에서 굉장히 화려한 교재를 보고선 완전 눈에 쏙 들어왔었는데요.
그 시리즈가 바로 이 '백점맞는시리즈'였어요.
둘째가 책이 이쁘다고 이 책 사달라고 했는데 집에 다른게 있어서 달래느라 혼이 났었네요.
형은 이 이쁜 책으로 한다고 어찌나 부러워 하던지..ㅎㅎㅎ
과학 교재가 이렇게 이쁘다니...
비주얼로 독특하게 매력을 얻고 들어갔드랬습니다. 

 

 

 

특별부록 날개북에 QR코드까지....
요 코드가 참 좋더만요.
동영상 강의까지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R코드로 동영상 강의를 들어보았어요.
와우~~~
과목, 학년을 선택하면 1학기 내용이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강의를 듣고 학습하면 좀 수월하니까요.
이 동영상 강의가 good~ 입니다.

 

 

 

교재는 다 분리됩니다.
날개북은 물론 뒤에 시험대비북 및 해설집까지도요.
그래서 두께감이 좀 있네요.

 

 

 

​날마다 개념을 잡아주는 날개북입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학교 다닐때도 가져가면 좋아요.
개념이 있어서 부담없이 읽어보기에 좋습니다.

 

 

 

​진도표를 보면 올해 어떤 내용을 공부하는지 살펴볼 수 있지요.

 

 

 

​이 교재를 어떤 형태로 공부하면 될지 감이 오는 페이지입니다.
개념과 원리, 부록 및 온라인 학습까지...
제대로 하면 아주 활용할게 많겠어요.
우선 저희는 교재 위주로 활용합니다. 

 

 

 

​이론 대신 실험, 탐구 방법 등을 더 강조하는 교재에요.
기본적인 도입, 스토리 텔링, 그리고 개념 익히기 코너가 이어집니다.
계속해서 WHY? 라는 용어가 많이 나오는데요.
질문과 답을 찾으면서 공부가 되더라구요.
왜? 라는 질문을 하는 것이지요.
개념을 다지면 스스로 탐구 노트까지작성해볼 수 있어요.
문제도 조금 더 어려워지면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조금 더 교재를 자세히 보면요.
이렇게 글이 많긴 해요.
설명이 많아서 그래요.
개념을 중심으로 가기 때문에 설명이 많죠.
기본을 알아야 하니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시험 대비북이에요.
말 그대로 시험 전에 보면 참 좋죠.
개념, 쪽지시험, 단원 평가 등등
실력 점검 용으로 딱~

 

 

 

 


친절한 해설북인데요.
완전 상세합니다. ㅎㅎㅎ
개념이 잘 안 잡히고 문제가 어려우면 해설북을 참고하면 되어요. 

 

 

 

 

​작년부터 과학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해서요.
교재가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다행히 아이가 좀 해보더니 좋아합니다.
개념 위주로요. 단어 한자 차이로 틀릴 수 있으니 명확히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더라구요. 

 

 

 

​개념은 기본기로 다져야 하니 꼭 정확히 인지토록 했습니다.
자꾸 보고 익숙해져야 할 과학 용어들이 있으니 잘 읽어야겠거더라구요. 

 

 

 

​기초 다지기도 잘 풀어갑니다~
하나는 완저 다른 생각하느라 작대기가 쓱~  문제보단 글이 더 많다면서 즐겁게 풀어주는 아들이네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거나 조금만 더 예습용으로 읽어가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과학 이야기를 읽는 느낌도 들고요.
탐구 내용이 많아서 지루하지도 않더라구요.
올 1학기 과학은 요 교재로 꽉 잡아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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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5.6학년을 위한 빠른 영단어 - 짝 단어로 의미 있게 외우면 오래 기억된다! 바빠 영어
한동오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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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5 6학년을 위한 빠른 영단어 - 영단어 자신감 있게 공부하는데 도움됩니다~

 

 

* 저 : 한동오
* 출판사 : 이지스에듀

 

 

 

"엄마, 영단어 공부를 좀 해보고 싶어요."
다른 친구들은 많이들 다 학원이다 뭐다 다니는데....
그냥 학교 방과후 영어만 하면서 외국인과 자연스런 대화, 두려움 없애기 정도로 영어를 하던 아들램.
어느 날 이런말 합니다.
물론 5학년때부터 문법도 하곤 했죠.
조금씩 챙기긴 했으나 저도 일한다는 핑계로 더 챙기기 못했던...
그 와중 이 말을 듣고선.. !!!!.. 했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필요에 의한 공부를 할때가 되었구나 하구요.
아예 못하던게 아니었기에 이제 스스로 필요성을 느꼈다면 늦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교는 끝냈고 (선생님도 다 바뀌셨고 아이랑 안 맞더라구요.) 엄마표로 갑니다.
지금 학년에 이게 맞을지는.. 우선 1학기를 해보고 결정하자 했구요.
그 기본으로 영단어부터 합니다. 물론 다른 것도 차곡차곡 같이 쌓아가야죠.
그리고 교재로 활용된 <바쁜 5 6학년을 위한 빠른 영단어>.
단어가 먼저 어렵다고 했기 때문에 영단어부터 잡고 가려고요.
여기저기 휘둘리는 대신 우리 아이만의 부족한 점을 먼저 시작해보는것, 소신대로 해보기로 합니다.

 

 

 

선택한 교재를 받아들고 살펴보았어요.
우선 기존에 연산 시리즈도 좀 보고 영어 접했던 교재가 있어서 아이에게 막 어렵거나 하진 않을듯 하여 시작했습니다.
너무 어려우면 포기가 되니까요.
다행히도.. 초등~중1 필수 영단어라 시기적으로는 딱 맞는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시작하는 글도 다 읽고 우리 아이에게는 어떤 속도로 하면 좋을까 같이 고민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진단 평가도 같이 해봤지요.
빠르게 많이 뗄까? 천천히 완벽히 할까?
정답은 없더라구요.
평가는 해보았고 결과는~~~ 하루 2과씩 정도로 해서 30일 진도로 나왔는데요. ㅎㅎㅎㅎ
첨엔 하루 1과만 하겠다고 한 아들램...
학교 방과 후 다 뺐지, 6학년인데 제가 책읽기랑 수학만 체킹하고 있어서 시간이 많이 남는지..
스스로 말합니다. '2과 하겠습니다.' 라고요.
많이 큰 아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ㅎㅎㅎ 2과씩 하고..
우선 진도 가보고, 복습 형태로 운영하기로 합니다.
완전 화이팅이죠!!


총 50과입니다.
한 과은 10개 단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2과씩 하면 하루 20개 단어 공부가 되지요.
단어와 뜻이 나오는데요.
뜻에는 짝단어도 같이 나옵니다.
같이 연결해서 쓰이는 단어들이지요.
맨 오른칸은 쓰기 연습 칸입니다.
단어를 익히고 쓰고 또 듣습니다.
오른쪽 상단에 QR코드가 있죠?
핸드폰으로 스캔하면 들을 수 있어요.
전 CD보다 이게 더 좋더라구요. 아이가 직접 듣기도 편하구요.
나오는 mp3로 다 듣고 따라하고 쓰고 익히고.. 반복을 좀 많이 하라 하네요.
짝단어는 단어 중심으로 해서 같이 이어서 쓸 수 있는 단어들인데요.

 


예를 들어...

중심단어는 office 사무실이면,
an offic job 이라고 해서 사무직으로 연결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그림을 통한 학습입니다.
이미지 연상법을 활용한 단어를 외우는 것이지요.
하나의 그림으로 여러 단어들을 연결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재미납니다^^

 

다음엔 짝단어로 빈칸 채우기 연습과 영어 문장 완성하기.
단어만 외우는게 아니라 연결어 및 문장 연습까지~
10개 단어를 최소 3번 정도 반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문장으로 활용하는 것도 잘 하면 좋을것 같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총정리는 6과마다 나옵니다.
6과씩 또 복습이 됩니다.
그럼 총 4번은 기본으로 하게 되는 것이지요.


 

정답 직전엔 이렇게 어원으로 공부하는 단어가 2장 정도 정리되어 있어요.
이것도 QR코드가 있으니 꼭 들어보세요.


 

 

 

정답은.. 독해나 문법이 아니라서 많은 분량은 아닙니다.
확인, 체크 수준이에요~


 

 

 

요건 맨 뒤에 있는 특별 부록이에요.
아.. 스스로^^ ㅎㅎㅎㅎ
스스로 시험 보는 [접이접이 쓰기 노트] 인데요.
따로 분리도 되고요. 말 그대로 스스로 점검할 수 있죠.
접이식으로 해서 노트도 되니....
어느 정도 공부하고 나면 아이만의 쓰기 노트로 해서 정리 하려 합니다.
오답도 같이 정리할 수 있으니, 복습효과로는 짱!!일듯 합니다.

 

 

 

어릴때부터 큰 아이는 책읽기를 더 많이 하게 한 엄마인데요.
6학년이라도 그 방법을 바꾸진 않은 상태에서 조금 더 공부를 하려 하니 서로 대화랑 조율이 필요하더라구요.
수학, 영어.. 선행도 중요하다 하는데요.
기본기부터 다지고 천천히 저도 엄마표로 해보려 해요.
제 경험과 아이의 노력을 합해서, 1학기를 해보고 아이와 같이 또 결정해보려 합니다.
엄마의 강요가 아닌 아이의 힘을 더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일하는 엄마라고 많이 더 봐주진 못하지만, 조금씩 믿으니 아이도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느끼고 있거든요.
영어는 바빠 시리즈로 한번 시작해보려구요.
두뇌를 자극하는 과학적 공부 방법이자, 오랜 시간보단 효율을 중시하는 영단어 공부법.
마침 엄마도 영어 말하기를 계속 시험을 봐야해서 겸사겸사 같이 해봐야겠어요^^
빠르고 효과적인 영어 공부.. 1~2달 공부 뒤의 모습이 매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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