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 주식회사 맛있는 책읽기 13
김한나 지음, 서인주 그림 / 파란정원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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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티라노 주식회사 - 공룡이야기를 통해서 본 환경 이야기



티라노 주식회사..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이야기입니다.
티라노는 물론 다양한 공룡이 나어죠.
에우로파라는 별에는 다양한 공룡이 살고 있어요.
어느날 티라노 주식회사라고 하면서 회사에서 나와 이상한 일들을 시작합니다.
빌딩을 세우고 숲을 없애고.. 점점 더 환경이 변해갑니다.

결국 환경때문에 공룡들의 몸에 변화도 생기고 이래서는 안되겠다 여기게 되죠.
하지만 이미 그들은 끝을 보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갈때까지 가자가 그들의 목표 같습니다.
그러다 결국 빙하기 시대가 되면서 에우로파의 공룡은 모두 멸망하게 됩니다.

지구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존이 파괴되고, 점점 더 지구의 기온은 오르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의 시기보다 최근은 더 덥죠. 같은 여름이라도 4년전과 지금이 참 많이 다릅니다.
확실히 아이를 낳고 나서부터는 그게 와 닿습니다.
숲이 사라지고 사막이 넓어지고, 빌딩은 높아지고 얼음은 없어지며 수면이 높아지죠.
온갖 매연과 화학, 유해 물질들이 판을 치고....
지구의 환경을 좀먹는 것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작년엔 기후변화 체험전도 다녀왔었어요.
그 가운데서 북극곰의 모습이 가장 안타깝고 인상적이었거든요.

아이들에게 다양한 책들과 자료들을 통해서 지금 우리 환경이 어떤지 인지는 도와줬어요.
앞으로 그럼 지구를 지키기 위해선, 지구가 뜨거우니 다시 정상적인 온도로 내려가게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 에어컨 대신 선풍기
- 물 아끼기, 분리 수거 하기
- 자동차 덜 타고 대중 교통 이용하기 등등등....

지금 우리의 지구가 정상적은 아닙니다.
점점 더 환경이 악화되면, 빙하기, 사막화 등등.. 날씨에 따른 재앙도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방법은 나라별로 대표들이 정한 큰 툴에 의해 운영되는 것도 있겠지만,
각자가 조그마한 것부터 실천해나간다면 결국 그 끝이 도움이 되는 일들도 많이 있을수 있어요.
모두 모두 지구를 위해서, 우리의 미래 아이들을 위해서 도와주자구요~~~
공룡을 통해 본 지구 환경이야기... 우리 지구를 지켜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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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머리싸움이다 - 공부 잘되는 머리로 말들어 주는 25일 간의 시냅스 강화수업
신성일 지음 / 글담출판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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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머리싸움이다 - 우리 아이들도 도전해봅니다~~


학교 다닐때 그런 친구들 있죠.
진짜 남들이 봐도 하도 열심히 해서 성적 잘 나오는 친구들.. 옆에서 그러죠.
"이야.. 역시.. 열심히 하더니, 결과가 말해주네..."

그리고 또 이런 부류도 있어요. 정말 공부 안하는거 같은데...놀때 놀고 쉬엄쉬엄하는거
같은데 시험만 보면 상위권에 포진하는 친구들....
그 친구들 안하는거 아니죠.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가지고 공부합니다.
그래서 성적이 나오는거죠.

타고난 머리 좋은 친구들 많아요. 하지만 노력하지 않으면 그 머리는 굳습니다.
대학 입학을 수석으로 한 내 동기, 어느 정도만 유지하면 4년 내내 장학금이 나오는데..
좀 놀다 다 놓쳤다죠 -.- 녀석...




이 책은 타고난 머리로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 이야기가 아닙니다.
조금은 부족할지 모르지만, 요령과 방법만 안다면, 누구나 공부를 잘 할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더 솔깃합니다.
천재들의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친구들도 공부 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니까요.

꼴등 장원이가 호빵맨 선생님을 만나 변화되는 과정이 나와요.
25일동안의 집중 훈련을 통해, 꼴등 장원이는 변화됩니다.
그 변화의 과정엔 선생님의 적절한 어드바이스, 보충수업 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매 수업마다 위처럼 정리를 해주고, 보충 수업도 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리 어려운 내용들이 아니에요.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도 많아요.
하지만 시냅스를 이용하는 것들은 책을 통해서 배울수 있다죠.
저도 이부분은 자꾸 다시 보고 있어요.
이 부분이 2장이 제게는 신기했어요.

3, 4장의 경우는 공부법인데, 제가 학교 다닐때 했던 방법도 많이 있더라구요.
5장은 많이 배워야 할 부분이죠...



뭐든 그래요. 알고 나면 어렵지 않은데 해보기도 전에 포기한다는거...
또 재미없게 하면 당연히 결과물이 안 나오죠.
공부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우선 흥미를 가지고 잘 할 수 있는 비결을 찾아서 적용한다면,
결과야 승승장구 아니겠어요?
그 면을 이 책에선 도와주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수업시간은 집중, 쉬는 시간은 쉬기, 놀땐 놀고 할땐 하기가.. 적중했어요.
교과서를 반복적으로 읽어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스레 외워지게 되구요.
다양한 책을 읽어서 여러 간접경험을 한다면, 금상첨화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성적이 올라요.
누가 옆에서 강요하는 공부가 아니라 좋아서 했기에 성적이 쭉쭉 올라갈수 있었거든요.

저도 두 아이의 엄마랍니다. 내 아이가 공부 잘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우선은 공부가 재미있는거라고 인식시켜주고, 그리고 공부하기에 최적화된 머리로~
훈련 시켜야죠... 이 책.. 너무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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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늘은 맑음
김랑 글 사진 / 나무수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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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늘은 맑음 - 매년 가보고 싶은 곳...




제주.. 결혼 후 처음으로 가보았습니다.
2005년도에 다녀왔던거 같아요. 돌 지나서... 아이는 두고 부부가 처음 다녀왔다죠.
둘이서 편하게 다녀왔는데 아이랑 올것을 하는 아쉬움을 두고 온 첫 여행이었어요.
젊은 때여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2박 3일... 여행이었지요.

그리고 3년뒤 친정부모님과 모두 다 같이 다녀왔네요. 그 1년뒤 신랑 빼고 또^^
아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많이 못가봤어요. 대신 쉬엄쉬엄 다녔지요.
총 3번 가봤는데요. 갈때마다 느낌이 틀리더라구요.
가을이나 봄이냐에 따라서도 틀리고~
숙소나 그 근방 관광지에 따라서도 틀리고.....
그래도 또 가고 싶은곳.. 바로 제주입니다.



이 책에선 제주에 관해서 디테일하게 알려줘요.
특히나 유명한 곳 보단, 숨은 보물들이요~
아주 멋진 사진과 함께 글이 쓰여져 있는 책....
수많은 곳이 설명되어 있지만, 제가 가본곳이나 들어본 곳은 얼마 되지 않아요.
그래서 더 신선하고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저곳 평범하게 보여주고 자연스런 사진들과 글들이..그래서 더 멋진거 같아요.

솔직히 관광명소 가면 좋은데, 정신없고 사람도 많고.. 힘들더라구요.
이 책을 보면서, 이야.. 멋지다... 굳이 관광코스가 아니라 이런 곳에 들러서
자연을 만끽하고 오는 것도 참 여유롭고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주 본연의 모습들을 그대로 느껴볼수 있는 곳들이 속속들이 있더라구요.
저자께서 여행을 좋아하신다고 하셔는데, 너무 풀어놓은거 아니신지^^
덕분에 보는 사람들이야 감사한데, 또 이 책에 나온 곳이 명소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마을편과 산책, 요 두 테마가 맘에 들었어요.
마을편은 왠지 소박하고 산책도 여유가 느껴져서요.
뒤에 올레코스 및 여행 계획도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담번에 엄마께서 올레코스 따라 걸어보자 하셨거든요^^

몇번 간 제주 여행서 음식은 그닥 성공 못했어요. 가는 곳마다 어쩜 그리 사람이 많은지...
이책에 나온 곳도 그러려나.. 담엔 책에 나온 곳 가보려구요^^


몇번 가도 또 가보고 싶은 그곳 제주, 곧 여름도 오는데 또 가슴에 불을 지핍니다.
책 덕분에 한동안 또 여행 환상 속에 빠지겠어요~~
담번 제주 여행때는 이 책을 꼭 가지고 가려구요~
여행 책, 처음 접하는데 책이 참 좋은거 같아요. 사진들이 너무 멋지고 글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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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화를 선택할 수 있어요 - 평화를 사랑하는 어린이를 위한 다큐 동화
황근기 지음, 김은경 그림 / 초록우체통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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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화를 선택할 수 있어요  -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평화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됩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과 북한....
일본에 나라를 빼앗겨 식민지 생활을 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일요일 모두가 편하게 쉬고 있는 그 시기에 북한은 같은 민족을 칩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죽어갔는지요.
갓난아이부터 노인까지... 3년여간 지속된 전쟁에서 수많은 목숨들이..
아깝게 안타깝게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분단.... 그리고 헤어지게 된 가족들...
이게 현재 우리의 현실이죠. 왜 그 전쟁이 일어나야 했는지.. 광복을 맞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올해가 6.25 전쟁 60주년 이라 합니다.
올해 그래서 TV에서 드라마도 전쟁 내용이 많고, 영화도 제작되어 개봉되고 있죠.
전쟁.. 말만 들어도 무시무시합니다.
분단 국가는 우리뿐이나 우리는 휴전 상태죠.
하지만 세계적으로는 아직도 전쟁을 하고 있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중동지방은 아직도 전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나라에 내전 등을 겪고 있죠.
그들에게도 하루 빨리 평화가 찾아와야 할텐데요.




이 책은 평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전쟁을 하는 이유는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이 책에선 평화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이루어진 일들이 주가 되어 보여집니다.
다큐 동화라고 합니다. 처음 접해보는 장르인데요.
실존 인물을 근거로 그의 활동과 평화를 위해 노력했던 내용입니다.

남아공 축구 열기로 인해, 남아공에 대해 아이랑 공부하면서
얼마전에 위인동화를 통해 본 넬슨 만델라 대통령을 비롯,
링컨 대통령, 달라이 라마, 김수환 추기경, 오바마 등이 주인공입니다.
이미 세상엔 안계신 분들도 계시고 현재 살아계신 분들도 계세요.
이들은.. 왜 자신의 몸을 희생하거나, 또는 어려운 길을 선택해서 갔을까요??
바로 평화를 위해서 입니다. 자신의 민족을 위해, 노예를 위해, 폭력조직 타파를 위해,
나라의 평화를 위해, 인류를 위해......



평화를 지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겁니다.
대화나 합의가 안되면 전쟁이란 극한까지 갈수도 있을것이구요.
금전적인 지원, 정치를 통해 나라의 온 국민을 평화롭게 하려고 하는 활동 등
이 책에서 다양한 인물들처럼 그 활동도 처한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요.

평화는, 특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정해진 누군가가...
그들만 평화를 지킬수 있는게 아니에요.
어른만 할수 있는것도 아니죠. 책에 소개된 아셀 아슬레는 10대 소년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개개인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평화를 지키기 위한 방법도 다양합니다.
가난하고 힘겨운 사람들을 위해 작은 손길을 내밀어 도와주는 것부터가 시작이겠죠.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평화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찾아 행동했으면 합니다.
저부터도 그래야겠죠. 아이들도 함께 동참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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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0 - 관혼상제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0
이종하 외 지음, 최미란 그림 / 길벗스쿨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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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혼상제 - 사람의 인생이 책 한권 속에 들어있네요.



관혼상제
관冠 - 어른이 되는 의식인 관례
혼婚 -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혼인을 하는 혼례
상喪 - 죽은 사람을 보내는 상례
제祭 - 조상을 받는 제례


관혼상제는 위와 같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기념해 치르는 의식인 통과 의례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들을 바로 관혼상제라 하였습니다.
이 책에선 이 4가지 중요한 의례에 관해서 아주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연계 과정이 다 나와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결혼을 하면 아이를 낳습니다.
아이를 낳기 전에 태몽 뭐 꾸셨어요?
전 큰애는 신랑이 물고기 꿈을, 둘째는 제가 변 꿈을 꾸었네요.
두 녀석 모두 아들이라죠.... 태몽으로 우리는 아들인지 딸인지 등을 알수 있답니다.
100%는 맞지 않지만 비슷하긴 해요~
아이를 낳게 도와주는 삼신 할머니 이야기도 나옵니다.
삼신할머니가 아이를 점지해주고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지켜준다고 믿어 삼신상도 차렸어요.

아이가 자라면서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는 의미에서 백일잔치도 하고 1년이 되는날
첫돌잔치를 하죠.  돌빔, 돌상 등이 나와 있어요. 현재랑은 많이 틀리죠^^
엽전, 붓 등이 있어요. 하지만 떡과 시리은 고정입니다^^



아이가 자라 성년의 의식을 치루는 과정이 여자와 남자가 따로 설명되어 있어요.
왕세자의 관례도 3가지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답니다.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혼인을 합니다. 지금도 이전과 비슷하기는 한데 이전엔 가마도 타고 말도 타고~
함도 하고 ㅎㅎㅎㅎ 요즘은 함 많이 안하죠?? 저희도 안했어요. 그냥 편하게^^
옥저의 민며느리제, 고구려의 데릴사위제 등 다양한 혼인에 관한 사례들이 나온답니다.




상을 당하고 장례를 치루고 제사를 지내는 것에 대한 내용도 자세히 나옵니다.
저희는 제사를 안지내거든요. 이렇게 책으로만 접하고 있네요. 아이들도요.
상례의 순서나 옷, 절차 등등 자세히 알수 있답니다.


중간 중간 재미난 제목으로 시선을 끕니다.
옛날에도 이혼과 재혼이 있었을런지... 과연 있었을까요? ^^
무덤의 종류도 지금도 다양하잖아요. 역사적으로 보면 돌무덤, 흙무덤, 순장 등
다양한 무덤들이 존재했어요. 지금은 화장도 많이 하죠...
종로에 가면 종묘가 있죠. 왕의 제사를 지내는 곳이죠.




부록이 너무 알차요. 한눈에 볼수 있게 나와 있어요.
조상들의 생활 도구편은 완전 제겐 보물입니다.
아이들과 옛 우리 조상들의 도구들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잖아요.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많이 봤지만, 혼례복의 화려함에.. 반했습니다.




관혼상제, 조상들이 중요시 여겼던 4가지 의례로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생활했나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던거 같아요.
사람의 일생이 들어있는 것이잖아요. 태어나고 어른이 되고, 결혼하고 사망까지....
그냥 외우는 지식들이 아니라 이 책으로 이해하면서 볼 수 있어서
굳이 외우지 않고서도 자연스레 익힐 수 있어 좋아요.
관혼상제에 대해서는 확실히! 마스터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사진을 찾아보았어요.
엄마 아빠 결혼사진부터 아이들이 태어났을때 또 돌때의 사진들이요.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돌잡이 했던 내용도 기억나구요. 건강히 자라주고 있는 우리 이쁜 아들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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