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평화를 선택할 수 있어요 - 평화를 사랑하는 어린이를 위한 다큐 동화
황근기 지음, 김은경 그림 / 초록우체통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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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화를 선택할 수 있어요  -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평화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됩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과 북한....
일본에 나라를 빼앗겨 식민지 생활을 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일요일 모두가 편하게 쉬고 있는 그 시기에 북한은 같은 민족을 칩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죽어갔는지요.
갓난아이부터 노인까지... 3년여간 지속된 전쟁에서 수많은 목숨들이..
아깝게 안타깝게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분단.... 그리고 헤어지게 된 가족들...
이게 현재 우리의 현실이죠. 왜 그 전쟁이 일어나야 했는지.. 광복을 맞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올해가 6.25 전쟁 60주년 이라 합니다.
올해 그래서 TV에서 드라마도 전쟁 내용이 많고, 영화도 제작되어 개봉되고 있죠.
전쟁.. 말만 들어도 무시무시합니다.
분단 국가는 우리뿐이나 우리는 휴전 상태죠.
하지만 세계적으로는 아직도 전쟁을 하고 있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중동지방은 아직도 전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나라에 내전 등을 겪고 있죠.
그들에게도 하루 빨리 평화가 찾아와야 할텐데요.




이 책은 평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전쟁을 하는 이유는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이 책에선 평화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이루어진 일들이 주가 되어 보여집니다.
다큐 동화라고 합니다. 처음 접해보는 장르인데요.
실존 인물을 근거로 그의 활동과 평화를 위해 노력했던 내용입니다.

남아공 축구 열기로 인해, 남아공에 대해 아이랑 공부하면서
얼마전에 위인동화를 통해 본 넬슨 만델라 대통령을 비롯,
링컨 대통령, 달라이 라마, 김수환 추기경, 오바마 등이 주인공입니다.
이미 세상엔 안계신 분들도 계시고 현재 살아계신 분들도 계세요.
이들은.. 왜 자신의 몸을 희생하거나, 또는 어려운 길을 선택해서 갔을까요??
바로 평화를 위해서 입니다. 자신의 민족을 위해, 노예를 위해, 폭력조직 타파를 위해,
나라의 평화를 위해, 인류를 위해......



평화를 지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겁니다.
대화나 합의가 안되면 전쟁이란 극한까지 갈수도 있을것이구요.
금전적인 지원, 정치를 통해 나라의 온 국민을 평화롭게 하려고 하는 활동 등
이 책에서 다양한 인물들처럼 그 활동도 처한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요.

평화는, 특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정해진 누군가가...
그들만 평화를 지킬수 있는게 아니에요.
어른만 할수 있는것도 아니죠. 책에 소개된 아셀 아슬레는 10대 소년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개개인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평화를 지키기 위한 방법도 다양합니다.
가난하고 힘겨운 사람들을 위해 작은 손길을 내밀어 도와주는 것부터가 시작이겠죠.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평화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찾아 행동했으면 합니다.
저부터도 그래야겠죠. 아이들도 함께 동참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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