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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엄마처럼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워라 - 사교육 없이 한국과학영재학교에 보낸 양길엄마의 놀이·독서·체험교육 이야기
방숙희 지음 / 푸른육아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푸른육아] 양길엄마처럼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키워라:사교육없이 한국과학영재학교에 보낸 양길엄마의 놀이?독서?체험교육 이야기 - 소중히 간직하고 두고 두고 애용할 책입니다.
우선 제목에 눈길이 갔습니다. (나중에 보니 베스트셀러네요. 와.. 어쩐지^^)
사교육 없이 영재학교를 보낸 이야기라...
어떤 내용일까...
요즘처럼 사교육이 판을 치고, 그래야 명문고 명문대를 가는 시기에..
어떻게 이 분은 아이를 교육했기에 영재학교까지 보내게 되었을까...
아이들이 커가면서 교육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이 가게 되는데요.
많은 도움을 받고자 읽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자기주도적인 아이라...어떻게 키워야 이렇게 될까?
목차를 보았어요.
PART1 -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육아 원칙
: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의 두뇌를 발달시키고 감성을 피워주기,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
성적보다 중요한 아이의 호기심 채워주기, 학교 행사나 교육 정책에 적극 참여하기,
남편을 가정의 중심으로 끌어들이기, 수다쟁이 엄마 되기, 가족 편지 쓰기 등
PART2 부모의 열린 사고로 깨우는 아이의 창조 본능
: 어지르게 두고, 엉뚱한 생각이나 질문을 존중하기, 놀이를 지원하는 부모돼기,
두뇌놀이(퍼즐, 큐브 등) 하기, 생활속에서 과학 접하기, 칭찬한마디 하기
PART3 평생 학습의 뿌리가 되는 독서 습관 만들기
: 독서의 힘, 책을 읽을만한 환경을 만들기, 몰입의 힘을 믿기, 서점 나들이 하기
PART4 사교육이 필요 없는 엄마표 체험교육
: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여행 즐기기, 나이별에 맞춰 여행하기, 다양한 여행 코칭
PART5 학교 공부가 즐거워지는 과목별 공부 전략
: 부모의 뚝심 중요, 과목별 학습법, 아이들의 꿈을 존중, 동기 부여 등
간단하게 적어보았어요. 제 눈에 띄는거 위주로^^
목차를 보고.. 엄청 나구나.. 정말 다양하다..라고 느꼈답니다.
그러면서 나도 잘하는게 있구나, 지금 방식에서 좀 더 업드레이드 해야 할 부분,
없애야 할 부분, 새로 도입할 부분 등 다양한 방식의 사고를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년이면 저희 큰애도 학교를 가요.
지금 6살.. 제가 직장맘이라.. 참.. 챙기지를 못합니다.
유치원 + 책 읽기 + 놀아주기 + 주말에 가끔 공연, 체험 등 다니기 등...
더 해주고픈 맘은 있는데 안 따라줘요^^;; 좋은 정보 얻기도 힘들고..
그래서 책으로 많은 도움 받고 있는데 이 책도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이미 되고 있네요^^
책의 특징
1. 쉽게 쓰여있어요. 어려운 일들이 아니고 실천 가능한 일 위주~
너무 어려운 거창한 계획이라면.. 못하잖아요. 시도조차...
하지만.. 이 책은 나도 할수 있다라고 도전할수 있게 합니다.
물론 제가 잘 하고 있는 것도 있구요.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 못했던 일들도 많아서.. 조금 생각 많이 하였습니다.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2. 중간 중간 사진도 나오고 책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예도 많구요. 딱딱 내용이 뭐랄까.. 책 두께에 비해.. 술술 넘어가요.
3. PLUS TIP 이라고, 중간에 자주 자주... 좋은 정보들이 나옵니다.
백과사전 활용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4. 유아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다 적용 가능합니다.
특정 시기를 대상으로 한 책은 아니에요.
엄마 아빠가 모두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5. 무엇보다 대박은.. 이 책의 부록입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나들이가 정보 부족으로 못갈때도 많거든요.
맞벌이 부부라 주말밖에 안되서.. 솔직히 먼 거리는 엄두가 안나지만...
그래도 휴가라도 내서 다녀와보려 합니다.
이미 가본 코엑스 아쿠아리움.. 정말 엄청 좋아했어요. 작년 여름 갔었는데요. 예상외의 아이들 반응에^^
올 여름엔 마하리 동강 생태박물관도 가봤지요. 물고기에 대해 많이 본 기억이 아이들에게도 남아있을런지^^
사진으로 남겨두긴 했는데~
그리고 에버랜드, 월드컵 공원, 고궁 나들이, 인사동 도자기 체험.. 은 저도 해보았네요^^
하지만 아직 못가본 곳이 더 많은데요.
당장 담달부터..(신랑 다리 나으면^^;;) 아이들과 과학관부터 가보려구요.
가까운 곳부터 해서 많이 다녀봐야겠어요.
우리 아이들도 너무 좋아라 할거 같은데^^
참.. 여행지도 생태, 과학, 감성, 문화, 역사 별로 나눠서 있습니다.
분류가 잘 되어있어서 더 도움이 되어요^^
특별부록 - 재미와 창의력이 쑥쑥! 베스트 체험 여행지
PART1 자연의 생명력에 푹 빠져드는 생태 체험 산
PART2 논리력과 사고력의 바탕이 되는 과학 체험 국립서울과학관
PART3 꿈의 날개를 펼쳐주는 감성 체험 경포해수욕장
PART4 삶의 여유와 멋을 느끼는 문화 체험 국립현대미술관
PART5 선조의 숨결에서 지혜를 찾는 역사 체험 고궁 나들이
가슴에 새긴 문장
내가 아이들을 위해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성적에 연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냉리이 당장 시험이라 해도 공부하라며 아이들들 닦달하지 않았다.
오늘의 등수나 점수보다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호기심을 살리고 이끄는 데 많은 관심을 쏟았다.
흔히 독서를 잘하면 논술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 독서는 논술뿐만 아니라 모든 교과 학습의 기본이다.
독서를 통해 길러온 이해력과 사고력은 어떤 교과목을 공부할 때라도 빛을 발한다.
따라서 독서로 사고력, 논리력, 이해력 등을 먼저 키워야 하는 것이다.
부모가 욕심을 접을 때 아이에게 '재미있는 독서'가 된다.
기회가 되면 무조건 아이를 데리고 세상 밖으로 떠나라
그 외에도... 두고 두고 머리에서 지우지 말아야 할 문장들이 수두룩 합니다.
볼때마다 머리가 가슴에 그냥 온 몸에 새기려구요.
아이 아빠도 요즘 육아에 관심이 많은데 제가 다 보고 신랑 주려고 합니다.
혼자 하는것보단.. 함께 하는게 부모가 같은 뜻으로 아이를 돌보면 더 좋을거 아니겠어요? ^^
아직은 아이 아빠가 기브스를 하고 다녀서 외출을 거의 못하는데요.
낫는대로 뛰어놀고, 체험도 다니고 여행도 가고 그러려구요.
제가 아주 벼르고 있네요. ^^ 아이들도 그렇구요.
아주 좋고 멋진 육아도움서를 보게 되서 만족합니다. ^^ 책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