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소리로 배우는 훈민정음 ㄱㄴㄷ - 한글을 처음 배우는 아이에게^^ 너무 좋은 책입니다. 우리 둘째 아들은 4살... 형아는 2돌때 말이 트이고 4살때 학습지도 조금 하면서 글자도 알았던 시기였는데.. 1월 생이라 좀 빠른 아들은.. 뭐든 좀 느리다. 말도 아직 좀 정확하지 않은 발음이 있고, 글도 아직은... 그런데 책은 좋아하고 말도 많은 편이다. 안그래도 자극도 줄겸 한글을 따로 공부할까 학습지를 알아봐야 하는 와중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제목부터 호기심이 가득했던 책... 받아보고 나서.. 어머나.. 했던 책이다. 표지도 이쁘고 꽃 그림 덕분에 기분이 좋아지는 책~ ㄱㄴㄷㄲㅃ 등을.. 각각 2페이지씩 나눠서 소개한다. 글자의 이름과 어느 글자의 첫 글짜인지... 그리고 이쁜 꽃이름과 함께 그림을 그려놓았다. 많은 사물들과 동식물이 있겠지만 이 책에선 꽃으로 표현했다. 함께 들어있는 단어카드로.. 활용을 할 수 있어서.. 책을 본 후에도 반복 교육이 가능하다. 단어가 크게 보이고 꽃이 보이고 반대편엔 꽃 이름이 나온다. 엄마가 읽고 아이가 따라 하고... 그래도 토끼, 뽀뽀, 강아지풀 이런 글자들의 첫 글자들은 잘 맞춘다^^ 잘 따라 하고.... 동영상도 찍었지만..ㅋㅋㅋ 엄마 목소리가 좀 에러라.. 차마 못 올리겠고^^ 아이아 함께 즐겁게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다. ◆ ㄱㄴㄷ 을 이쁜 꽃 이름으로 익히는 것이라.. 자연에서 소리로 배우는... 이란 제목이 붙었나보다. 너무 이쁘다^^ 꽃 이름도 정말 많다. 아는 꽃도 있지만 의의로 모르는 꽃들도 참 많다는.... 꽃마리, 뽀리뱅이, 쑥부쟁이 등등... ◆ 단어 카드 하면서 다른 글자들 이름도 말해주면서 하면 더 좋아한다. 우선 아이가 아는 단어로 해주면 기억하기 쉽다. 꽃말 + 아이가 아는 단어..로 해주면 효과 만점^^ ◆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유용하다. 울 아들 해보니.. 바로 효과가 나오더라.. 꾸준히 하니 슬슬 알아가고.. ^^ 이 책으로 단어카드로 한글 도전해본다.. ▶▶ 작지만 생각보다 알찬 이 책 덕분에 작은 아이의 한글 입문기가 편할거 같다. 아이도 거부감이 없고 이쁜 우리말부터 배울 수 있으니^^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될거 같다. 어른도 잘 모르는 꽃말을 다 알아도 그게 어디인지^^ 매일 매일.. 형아도 함께 하면서.. 형이야 꽃이름 아는 정도로^^ 두 형제가 재미나게 놀이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쁘고 귀엽고 아주 만족스런 책이다^^
[논장] 생각하는 ㄱㄴㄷ - 그 어떤 책보다 아이들 반응이 최고였던 책^^ 이 책은 논장의 그림책은 내 친구 013권이다. 제목이 생각하는 ㄱㄴㄷ 어떤 내용일까 상당히 궁금했다. 책과 함께 온 누구 발일까? 스케치북.. 예전에 본 책을 받아봤는데 참 유익한 책이다.. 요 스케치북은 아이들 그림장으로 활용하는 중..... 7살 큰 아들은 한글도 빨리 떼고 쓰는것도 잘 하고 읽는 것도 잘 하는 편이다. 하지만 둘째는.. 음.. 좀 느리다... 사실 요즘 책 읽을때 발음 등 좀 더 유심히 주의 깊에 해주고 있는데.. 조금씩 발음 좋아지고 있고, 그래도 전에 해본 ㄱㄴㄷ 이런것을 기억하는것을 보니.. 효과가 조금씩 나오는 중? 그 와중에 만난 이책은.. 큰아이뿐 아니라.. 작은 아이까지.. 너무나 재미나게 자음에 대해 알게 해주는 책이 되었다. 각 글자마다 큰 모양이 있고, 그리고 다시 9가지 내용으로 오른쪽에 나온다. 다양한 사물을 통해 글자를 만들어 익히게 하는 내용이다. ㅎㅎㅎ 재미나다. 어른이 봐도.. 책은 내용도 좋지만.. 재미나야 한다. 그래야 흥미롭게 보지~ 두 아드님.. 이 책 보자마자 신나셨다~~~~ 서로 해보겠다며.. 해보는 중.. ㄱ ㄴ ㄷ ㅅ ㅋ ㅅ 나름 열심히 하는 중... 형아랑 동생이랑 아주 웃으면서.... 즐겁게 즐겁게 자음 공부중^^ 덕분에 동생도 형아 따라하며.. 열심히 한다. ㅎㅎㅎㅎㅎ 요건 뭘까???? 바로.. ㅣ 란다... ㅡ 는 엎드리더라는^^;; ▶▶▶ 두 아이 모두 정말 재미나게 자음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배워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둘째 아이는 형아 따라하면서 읽어보고 따라해보고... 그렇게 익혔다... 다음엔 한번 써보면서 도전을^^ 어려운 ㄹ ㅇ ㅎ 요런거는 빼고 했는데 그래도 눈으로 충분히 봐 두었으리라 생각한다. 책 내용도 좋고, 활용하기도 좋아 단순히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두고 두고 볼 책...
[홍진P&M] 팅커벨 - 그림에서 반하고, 내용에서 생각하게 했던 이쁜 책^^ 피터팬 아시죠??? 네버랜드랑 팅커벨, 웬디, 후크선장까지... 영화로도 만화로도 많이 나왔잖아요. 사실.. 이 책 제목을 보곤.. 어?? 왜 팅커벨이 주인공이야? 피터팬이 아니구? 했어요... 보통 피터팬,웬디,후크선장이 주인공이잖아요. 아닌가?^^;;; 그리고 피터팬도 나오겠지 했답니다. 하! 지! 만! 책 제목 그대로 이 책은 팅커벨 이야기입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보실까요???
[내인생의책] 우리 엄마는 슈퍼맨 - 표지부터 그림까지.. 매력덩어리 책 ㅎㅎㅎㅎ 제목부터 완전 재미난 책.. 엄마가 슈퍼맨이라니?? 물론 나도 생각한다. 울 엄마는 슈퍼맨 원더우먼이라고.... 내가 엄마가 된 후에 더 더 간절히 믿게 되었다. 이 책은 꼬마 마일로의 관점으로 쓰여진 책이다. 그래서 내가 느끼는 관점과 어떻게 보면 틀리겠지만, 근본은 같을것이다. 누구나 생각해봤음 직한 이야기들... 나도 어릴때 그렇게 생각했고, 우리 아이들도 그런 생각을 들게 하는.. 어쩜.. 이 책 너무 재밌다^^ 특이하게도 표지가 은박으로 되어있다. 이야.. 비닐에 깔끔하게 쌓여서 왔는데 책이 굉장히 독특했다. 그림도 또한^^ 마일로는 엄마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뭘 하든, 어디에 있던.. 저 멀리 있는 엄마는 마일로에 다 안다... 그래서 슈퍼맨이라 생각한다. '마일로, 침대에서 뛰지 마!' '마일로, 욕조에서는 앉아야지.' 마일로는 엄마에게 엑스레이 눈이 있다고 믿는다. 그러다 옷장 속에 숨은 마일로, 엄마가 자신을 찾을거라 믿고 숨는데... 과연 마일로의 엄마는 마일로를 진짜 찾을 수 있을까? 귀여운 글씨체와 그림이 특징인 책.. 우리 엄마는 뒤에 도눈이 있다는니, 엑스레이 눈이 있다느니...ㅋㅋㅋㅋ 마일로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우리 아들도 그런다... 내가 분명히 자기를 보지 않았는데 , '아들.. 침대에서 내려와~' 하면.. '엄마.. 어떻게 알았어여?' 하면서 내게 달려온다..ㅋㅋㅋ 우리 아들이 화장실에서 뭔가 하고 있을때, 부엌에 있던 내가 뭐라 하면.. 깜짝 놀래서 나오는 우리 아들.. ㅎㅎㅎㅎ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들도 어느 정도 공감을 하는거 같았다. 단.. 어려운 용어들.. 아직 슈퍼맨을 모르니까.. 엑스레이도 빼고~ 요런거 빼곤 아주 좋아라 한다. 마지막이 대박.... '엄만 뒤에도 눈이 있나봐' ㅋㅋㅋㅋ 아이들의 관점에서 본 책이라 그런지.. 이해하기 쉽다. 그리고 어른이 보기에도 좋다. 울 엄마를 생각하게 하는 책....모든 엄마들을 생각하게 하는 책.. 난 두 아이를 주말에 혼자 보면 넉다운 되는데... 울 엄마는 삼남매를 어떻게 키우셨을까.... 우리 엄마.. 정말 최고의 슈퍼맨이다.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진정한 슈퍼맨이다!!!!! ▼▼▼▼▼▼▼▼▼▼▼ 요 아래.. 마일로가 분석한 보고서...ㅋㅋㅋ 엄마 하는 일 : 너무 많아서 쓸 수 없다...ㅋㅋㅋㅋ 정답.. 완전 빙고!! ^^ 아이책이지만.. 꼭 꼭 엄마랑 함께 보길 강추한다^^
[미세기] 와, 대보름이다! - 정겨운 책^^ 미세기 책들을 몇번 접해봤지만... 입체북은 입체북 나름의 특징이 있고, 그 외 일반 양장책들은 너무 정겨운게 특징인거 같아요. 제가 그런 책들만 접해봐서 그런지^^ 그림하며 글하며, 자꾸 어릴때 생각이 많이 나요. 요즘은 흔하지 않는 광경들이 참 많이 나오거든요. 글들도 너무 소박하고, 그림도 친근하고 서정적이고... 아이들의 얼굴 표정도 너무 귀엽구요^^ 아이들도 좋아라 하지만, 제가 더 좋아하는 그림책이에요^^ 간단 줄거리를.. 보면.. 대보름에 있었던 방실이와 영아, 돌이의 이야기지요. 내 더위 사가라~ 하는 그날^^ 저희들도 그러잖아요. 그날만 되면 서로 사가라궁.. 근데 커서는 잘^^;; 아니 사회 생활하면서부터는 그런게 없더라구요. 그날 영아에게 더위를 사게 된 방실이는 돌이에게 주려고 하지만 오히려 받아요. 그래서 어찌하다 혼자 잔치 구경을 가는데.. 그 신나는 잔치도 재미가 없어서 집으로 가요. 거기엔 영아와 돌이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네요^^ 셋이서 달맞이 고개에 올라가, 소원을 빌어요^^ 그림 너무 정겹죠? 겨울이야기 책입니다. 부드럽고, 요즘보단 예전 생각이 많이 나게 하는 그림이에요. 이런 풍경들은 솔직히 도시에서는 많이 못보잖아요. 정말 보름달도 언제 봤는지... 퇴근길에 가끔 보긴 한거 같은데^^ 그래도 대보름 되면 부럼이다 뭐다 해서 먹긴 해요. 그나마 다행 다행~~~ 아이들은 아직 잘 몰라서.. 대보름도 설명해주고, 달 보면서 소원 비는것도 이야기해주고 그랬어요. 오곡밥도 먹구요.. 아이들과 함께 그날은 베란다에 서서 달 보면서 소원을 빌어보려구요. 올해는 2월 28일이라고 합니다. 2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날씨가 좋아서, 그 날은 대보름 음식도 먹고, 소원도 빌고~ 매년 매년 꼭 해보려구요^^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으니, 잊지 않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