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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 리처드 파인만의 삶과 과학
제임스 글릭 지음, 황혁기 옮김 / 승산 / 200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현대물리학의 최전선을 읽은 터라 이 책에 나온 내용은 그래도 익숙하다. 아마 그 책에 나온 내용들이 이 책에도 많이 나온것으로 보아 그 저자도 이책을 읽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1. 책을 읽으면서 내린 한가지 문장이라면.
만물은 원자- 좀 떨어져 있으면 서로 끌어당기지만, 눌릴정도로 가까워지면 서로 밀어내는 식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작은 입자-로 만들어 졌다.
2. 이 책을 읽으면서 리처드 파인만의 성향이 어쩌면 얼마전 작고한 스티브 잡스를 생각나게 한다.
창의성, 상상력, 그리고 양자세계를 시각화하는 방법들...
3. 솔직히 나는 이 책의 원서를 볼 능력도 안되고 시간도 없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문장자체가 이어지지 않은채 알수 없는 문장을 여러군데 발견하였다. 입자물리에 관한 책을 읽으면 가끔씩 느끼는 것이만 저자가 이렇게 써놓았는지 아니면 번역하는 양반이 이해를 못해서 어영구영 넘어 갔는지....의심스럽다.
4. 하지만 어려워도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 문장을 모두 이해하지는 못해도 어쩌겠는가. 그런대로 읽다보면 보이는 날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