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근본주의가 그 근원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인간이라는 종이 갖고있는 의식이라는 기계가 어디까지 극단적일수 있는지 알수 있게 해준다. 나는 나라는 존재를 잘 모른다. 의식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취약한지 알려고도 하지 않으며 그냥 단지 당연한 존재로 받아들이며 자기가 아는 것이 모든것이라고 착각하며 살아간다. 그래야 존재할 수 있으니까.... 

어쩌면 인간은 이 의식이라는 존재로 인하여 볼수 있어도 볼수 없고,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는 무엇인가 나사가 빠져있는 존재이다...의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외부조건에 취약한지 얼마나 일관성이 없는지... 또 그리고 그 얼마나 유동적인지.....이 작은 지구별에서 일어난 많은 일들이 사실은 이 종교적 근본주의가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인간이라는 동물에게 보이지 않는 이 신이라는 절대자를 아무의심없이 믿을수 있다는 게 바로 이 의식의 무지함이며 터무니없는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의 증거이다... 

하지만 이것을 안다는 것이 얼마나 지난한 일이며 많은 시간과 고민이 필요한지 나는 자그마치 20년 이상이 걸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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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2사단을 제대한지 벌써 20여년이 다되어 가는데 그곳에서 복무했다는게 정말 부끄럽다. 그때는 그려려니 했지만 그때와 한가지도 바뀌지 않은 현실에 정말 절망한다. 어떻게 이런일이 계속 일어 날수 있다는 말인가....적군의 총이 아닌 같은 내무반의 해병의 총에 맞아 죽은 해병, 자살에 죽은 해병의 유족은 구타와 성추행의혹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덥으려는 해병대의 지리멸렬한 대응, 살수 있는 해병을 응급구호를 하지못해 죽음에 이르게한 해병들.....이들이 정말 이 나라의 군인들인가...정말 부끄럽다... 내자식을 어떻게 이런 무지 막지한 군대에 보내라고 이야기 할수 있다는 말인가.... 

아마도 해병사령부는 항상 똑같이 대처할 것이며 또 약간 색깔만 다르게 분칠하여 똑같은 일을 계속 일어나게 할 것이다...정말 분통이 터지고 이나라에 이런 군대가 있다는 게 정말 정말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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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역사를 끝내고 아쉬운 마음에 지금까지 그 책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며 있다. 살아가면서 이런 책들을 만난다는 것이 꽤나 즐거운 일이긴 하다. 하지만 이런 편집증같은 애착이 어쩌면 내게 병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가끔씩은 다른 종류의 책들 소설 자기개발같은 책들도 읽어야 되는데 한장도 넘길수 없다. 도저히 읽을 수 없다.  오늘 교회같다와서도 결국은 생각의 역사1.의 결론부분을 읽으며 오후를 보낸다.  

언제까지 이 책주변에서 벗어날지는 모르지만 될수 있으면 빨리 벗어나고도 싶다. 

해럴드 블룸의 이야기 

정전을 깊이 읽는 다고 해서 더 좋은 사람이 되거나 더 나쁜사람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더 쓸모있거나 더 해로운 시민이 되지도 않을 것이다. 정신이 자신과 대화를 나눈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회적인 성격의 행위가 아니다. 서구의 정전이 선사할수 있는 것은 기껏해야 자신의 고독을 적절히 사용하는 정도이다. 그런 고독의 최종형태는 자신의 도덕성과 허심탄회하게 대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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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은 쉽게 잡히지 않는다. 요즘 사고싶은 책은 소로우의 주석이 달인 월든인데 바구니에다만 넣어 놓고 생각의 역사2만 계속 읽어 대고 있다. 책을 읽는 재미란게 이런건가 보구나 하며 주말 내내 시간나는 되로 교회가서도 예배를 보면서도 이 책을 도저히 읽지 않을 수 없다. 주위에서 아무리 눈치를 해도 읽는게 좋다. 

아마 난 올해 이 책에서 벗어나긴 힘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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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아닌  현대차 아닐까 생각된다  하루에도 수없이 투하되는 신차광고 비슷한 찌끼레기들, 얼마전 유성기업사태를 보면 더욱 더 확신으로 다가온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그 댓가는 상당히 오래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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