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이 지루한 인생에서 사막의 오아시스였고, 그들이 지금 내게 준 은혜는 내가 드린 정성에 비해 과분한 바, 그대들이 내게준 지혜로 살아가는 날들에게 웃는 낯으로 보게 하여 주었다. 그대들의 책들을 읽을 수록, 책을 읽는 즐거음을 느끼게 해주었고 그를 무엇으로 보답할 방법이 없어 이렇게 나마 내 마음을 표현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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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 말고도 해야할 공부가 앞에 싾여 있는데...맥빠진 맥주처럼  생계수단으로서의 공부는 제껴두고 요즘 이책들에 빠져 살고 있다. 홀의 위 2권의 책들은 이제까지 책을 읽으면서 주위에 수없이 많은 정보 속에서 그 베이스를 깔아주는 그 런 책이었을 텐데....이제까지 나는 이런 책이 있는 지도 몰랐다. 인간이라는 물건이 갖고 있는 공간에 대한 가치관, 시간에 대한 개념들 ...마치 처음 들은 것처럼 신선하고 즐거웠다.

 

굴드의 책을은 내게 책을 읽는 자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뭔가가 있다. 굴드책을 읽고 있다는 행위 자체에 나도 모르게 목에 힘을 주는 뭔가 가 있다. 그 덕에 올 추석 연휴가 즐거 웠다...

 

홀 책은 시작을 했으니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생각, 이 책을 읽는 다는 생각에 내 마음이 설렌다. 이 양반은 책 제목도 상당히 땅기게 만들었다. 숨겨진 차원, 침묵의 언어, 문화를 넘어서, 생명의 춤. 제목도 이정도면 예술이 아닐까?

 

굴드의 힘내라 브론토는 알라딘에서 상당히 신경을 쓰는 책이 아닌가 싶다. 여덟마리, 플라밍고에 비해서 이 책의 리뷰는 상당히 많이 달려 있다. 알라딘에서 신경을 쓴만큼  미는 책의 수준은 어느 정도 되는지...굴드의 책이니 두말하면 잔소리 겠지만 이 책은 굴드본인이 자화자찬했다고 했으니 기대 해 보자 ... 그냥 한번 낚여 주지^^뭐! 구울~드잖아!

이로써 국내에 번역된 굴드의 책들은 모두 내 수중에 들어왔다. 그 것만으로도 내 주머니의 허전함을 채워지리라 위로해본다..

 

 

책이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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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홀 문화인류학 4부작 2 : 숨겨진 차원 - 공간의 인류학 이상의 도서관 47
에드워드 홀 지음, 최효선 옮김 / 한길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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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가 갖고 있는 한계, 유기체의 기본적인 조건이 갖고 있는 한계, 이런 것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이 책이 제격이 아닐까 싶다. 어쩌면 마샬 맥루한의 이야기와도 일맥상통한 면이 있어 읽을 수록 땅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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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홀 문화인류학 4부작 1 : 침묵의 언어 이상의 도서관 46
에드워드 홀 지음, 최효선 옮김 / 한길사 / 2013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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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불가사이한 일이다. 어떻게 지금까지 이 책을 모르고 있었단 말인가? 나는 이제까지 무엇을 읽었다는 말인가? 영토성이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몰입된다!! 내가 이제까지 찾아다니던 이야기가 여기에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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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여기에 들어와 보니 알라딘에서 핑커의 책이 출간되었다고 문자를 보냈다. 예전에도 익히 알았지만 내 성향을 이미 파악하고 땡길만한 책 소식을 보내줘서 고맙지만 마치 내가 감시 당한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유쾌하지만 않다.

 

핑커의 책을은 내 지적인 수준이 이 것밖에 안돼나? 하며 자학하게 만드는 책들이다.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언어본능, 빈서판, 단어와 규칙 등 하나같이 읽고 싶지만 그냥 맛있는 억을거리지만 먹지 못하는 동화에서 나오는 여우집에 초대된 학이 된 느낌이다.(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처음에는 번역자 탔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내 수준이 떨어진 책임이 더 큰 듯하다.

 

내가 묻지마 주문을 하는 저자만 언뜻 생각나는게  데넷, 굴드, 핑커, 짐벨...아마 출판사 입장에서 나같은 낚인 인생들이 꽤 있을 듯 싶다.  하나같이 사놓고 10페이지를 못넘기는 내게는 지극히 갑질하는 양반들이다. 그중에 최고의 갑질은 핑커가 아닐까? 읽고 싶지만 가까이 다가갈수 없는 양반들....

 

게다가 핑커의 책값은 상당히 짱짱하다. 오늘 이책도 책값만 5만원이 넘어간다. 아무래도 정신차려야 할 듯 싶다. 알라딘에게는 미안하지만 반값할때 까지 기다려야 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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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악가 2014-08-24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군자란님이 작가 알림 문자 등을 통해서 신청했을겁니다. 일방적으로 문자를 보내면 사생활 침해가 되기 때문에 인터넷 서점들은 절대 안합니다. '감시'라는 단어는 알라딘 입장에서 꽤 억울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이 글 본 분들이 아주 오해할 소지가 크네요.

그리고 이제 몇달 후에 도서정가제 시작합니다. 이 책이 온라인 서점에서 반값에 팔리는 일은 없겠죠...^^;

군자란 2014-08-24 17:11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알겠읍니다. 제가 신청햇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출판사나 알라딘에 그런 오해가 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이 책이 반값에 팔리지 않는 다면 좀 생각을 해 봐야 겠는 데요. 그래도 너무 부담이 가는 것은 사실이라 고민을 해야 할 듯 싶습니다. 근데 손끝이 근질 근질해서 얼마나 버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