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치지 않은 편지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사랑과 죽음의 자유를 만나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꽃잎처럼 흘러흘러 그대 잘 가라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 되리니산을 입에 물고 나는눈물의 작은 새여뒤돌아보지 말고 그대 잘 가라 - P75
우리가 어느 별에서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이토록 서로 그리워하느냐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하였기에이토록 서로 사랑하고 있느냐사랑이 가난한 사람들이등불을 들고 거리에 나가풀은 시들고 꽃은 지는데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이토록 서로 별빛마다 빛나느냐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이토록 새벽을 흔들어 깨우느냐해 뜨기 전에가장 추워하는 그대를 위하여저문 바닷가에 홀로사람의 모닥불을 피우는 그대를 위하여나는 오늘밤 어느 별에서떠나기 위하여 머물고 있느냐어느 별의 새벽길을 걷기 위하여 마음의 칼날 아래 떨고 있느냐 - P64
오늘밤 어머니도 첨성댈 낳고나는 수놓는 할머니의 첨성대가 되었다할머니 눈물의 화강암이 되었다_ 첨성대 중 - P35
나를 섬기는 자는 슬프고, 나를 슬퍼하는 자는 슬프다. 나를 위하여 기뻐하는 자는 슬프고, 나를 위하여 슬퍼하는 자는 더욱 슬프다. 나는 내 이웃을 위하여 괴로워하지 않았고, 가난한 자의 별들을 바라보지 않았나니. 내 이름을 간절히 부르는 자들은 불행하고, 내 이름을 간절히 사랑하는 자들은 더욱 불행하다._ 서울의 예수 중 - P50
우리가 어느 별에서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이토록 서로 그리워하느냐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하였기에이토록 서로 사랑하고 있느냐사랑이 가난한 사람들이등불을 들고 거리에 나가풀은 시들고 꽃은 지는데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이토록 서로 별빛마다 빛나느냐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이토록 새벽을 흔들어 깨우느냐해 뜨기 전에가장 추워하는 그대를 위하여저문 바닷가에 홀로사람의 모닥불을 피우는 그대를 위하여 - P64
이별노래떠나는 그대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그대 떠나는 곳내 먼저 떠나가서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옷깃을 여미고 어둠 속에서사람의 집들이 어두워지면내 그대 위해 노래하는별이 되리니떠나는 그대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 P62
@septuor1 2015년 11월 20일 오전 9:32전철에서건 민주사회에서건 무임승차자들이 제일 큰소리를 친다. - P302
@septuor1 2015년 11월 26일 오전 7:29민주사회는 효율을 내세우지 않기에 배가 산으로 갈 수도 있다. 그런데 그게 비효율적이라는 뜻이 아니라 창조적이라는 뜻이다. 이 정부의 노동 정책을 생각해보라. 그걸 효율적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게 헬조선을 만들었다. - P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