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 2014-2018 황현산의 트위터
황현산 지음 / 난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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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uor1 2016년 7월 15일 오후 11:24

남의 불행과 고통에 반드시 공감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공감하지않는 것과 다른 사람의 공감을 위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 P458

@septuor1 2016년 8월 19일 오후 1:07

아침마다 카톡으로 좋은 말과 좋은 그림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늘 좋은게 좋은 것만은 아니어서, 그것도 폭력일 때가 많다. - P471

@septuor1 2016년 9월 17일 오전 5:22

제사의 기능 중 하나는 가족 간 유대의 확인이다. 그러나 제사가 유대를 확인해주기는 하겠지만, 없어진 유대를 복원해주지는 못할 것이다. - P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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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이주영 옮김 / FIKA(피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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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인생이다.
파도처럼 넘실거리고 소용돌이치며
밀물과 썰물처럼 오르락내리락하지만,
곧 잔잔하게 빛을 담아 환하게 빛나는 것.
우리의 삶도 그렇게 소란하게 흐른다. - P27

우리는 삶이 지리멸렬하게 느껴질 때 바다를 보고 싶고, 어디로든 자유롭게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요동친다.

_ 바다 중 - P30

인생은 멀리 떠나는 항해와 같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 이라는 항해를 제대로 하려면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_ 바다 중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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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uor1 2016년 4월 20일 오전 8:01

<동사서독>에 이런 말이 있다. "가질 수는 없어도 잊지는 말아야 한다." 세월호를 생각하면 "살릴 수는 없었어도 잊지는 말아야 한다." 그런데 어떤사람들은 한사코 세월호를 잊자고 한다. 살릴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 P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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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걸 - 나무, 과학 그리고 사랑 ㅣ 사이언스 걸스
호프 자렌 지음, 김희정 옮김 / 알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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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다른 게 아니었다. 바로 우리만이 열쇠를 갖고 있는우리의 첫 실험실이었다. 작고 누추하기 짝이 없는 곳일지는 모르지만 우리 것이었다. 나는 그 텅 빈 방을 우리가 언제나 계획하고 꿈꿔왔던 실험실과 비교하지 않고,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노력하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본 빌의 눈에 감탄했다. 과거의 꿈과 현재의 현실 사이에 커다란 격차가 있었지만 그는 우리의 새 삶을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나도 그 삶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해보겠다고 결심했다.

_ 뿌리와 이파리 중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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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들 순간들 ㅣ 배수아 컬렉션
배수아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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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점에서 마치 마음과 같다고 내가 말했다.

_ 9월의 황무지에서 중 - P158

기다림은 우리가 살아가는 한 상태이다. 안개 속에 있는 그 무엇을 기다림, 아무도 안개 속을 보지 못한다. 기다림은 영혼을 느리게 죽인다.

_ 고통 중 -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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