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우의 세금수업 - 당신의 세금이 우리 모두의 삶을 책임진다면
장제우 지음 / 사이드웨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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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스웨덴에겐 가장 저조했던 1.5대의 출산율이 한국에게는 부질없는 희망의 숫자일 가능성이 높다. 복지가 너무 빨리 늘어나는 바람에 국가재정이 파탄 나고 미래 세대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라는 선의의 저주가 횡행하지만, 이 저주를 이겨낼 길이 보이지 않는 게 한국 사회의 현실이다.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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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발견 - 나의 특별한 가족, 교육, 그리고 자유의 이야기
타라 웨스트오버 지음, 김희정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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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나는 늘 아파치 여인들이 생각나곤 한다. 삶을 이루는 모든 결정들, 사람들이 함께 또는 홀로 내리는 결정들이 모두 합쳐져서 하나하나의 사건이 생기는 것이다. 셀 수 없이 많은 모래알들이 한데 뭉쳐 퇴적층을 만들고 바위가 되듯이, (p. 75)

고함이 오가는 것보다 침묵이 더 참을 수 없었다. (p.76)

호기심의 씨는 이미 뿌려졌다. 그 씨앗을 기르는 데는 시간과 지루함 말고는 다른 것이 필요 없었다. (p.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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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발견 - 나의 특별한 가족, 교육, 그리고 자유의 이야기
타라 웨스트오버 지음, 김희정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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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전투에서 한쪽이 전혀 무방 비 상태로 당할 때 벌어지는 일이 바로 도살, 혹은 도축이기 때문이다.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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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발견 - 나의 특별한 가족, 교육, 그리고 자유의 이야기
타라 웨스트오버 지음, 김희정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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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살면 뭔가 주체적인 인상을 풍기게 된다. 프라이버시와 고립감, 심지어 지배에 대한 감각이 몸에 배어서일 것이다. 산이라는 광대한 공간에서는 아무도 없이 혼자서 소나무와 덤불과 바위들 사이를 몇 시간이고 누빌 수 있다. 그곳에는 광대무변한 공간감에서 나오는 고요함이 있다. 그 엄청난 규모 앞에서는 차분해지고, 인간과 같은 하찮은 존재는 전혀 중요치 않아 보인다. 진은 그렇게 산이 거는 최면, 인간 세상의 드라마를 뛰어넘는 깨달음으로 만들어진 사람이었다. (p.55)

사람들이 미칠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ㅡ 그런 사람들은 고양이 사체를 머리에 쓰고 다닌다든지, 순무와 사랑에 빠진다든지 했다 – 일상생활을 문제없이 영위하고, 명료한 정신에,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도있는 사람이 어딘가가 잘못됐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 이 없었다.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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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176
조지 버나드 쇼 지음, 김소임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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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틀 그 여자에게 그렇게 말씀하십쇼, 나리. 그 여자에게 말씀하십쇼. 저는 하고 싶습죠. 그 일로 고통받는 건 바로 접니다. 그 여자는 제 맘대로 할 수가 없어요. 그 여자의 비위를 맞춰야 하고 선물을 사줘야 하고, 말도 안 되게 비싼 옷도 사줘야 합니다. 전 그 여자의 노예랍니다, 나리. 단지 제가 그 여편네의 법적남편이 아니란 이유로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도 그걸 알고 있습죠. 그 여자는 나랑 절대 결혼 안 하죠! 제 충고를 들으십쇼, 나리. 일라이자가 어리고 뭘 모를 때 결혼하십쇼. 결혼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겁니다. 결혼하면 그 애가 후회하게 되겠죠. 하지만 나리보다는 그 애가 후회하는 게 낫습죠. 그 애는 여자에 불과하고 어차피 행복해지는 법을 모르니까말입죠. (p.89)

니는 한 사람을 데려다 그에게 새로운 언어를 창조해줌으로써 완전히 다른 인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얼마나 흥미진진한 일인지 모르실 거예요. 그건 계급과 계급, 영혼과 영혼의 간극을 메우는 일이기도 해요.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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