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국경 섬을 걷다 - 당산나무에서 둘레길까지, 한국 섬 인문 기행
강제윤 지음 / 어른의시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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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천대받고 소외되어 있다. 기본적인 교통권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응급 환자가 생겨도 운이 나쁘면 치료도 받지 못하고 죽는 일이 적지 않다. 섬에는 아직도 섬을 지켜줄 장군 신이 필요한 것일까. 여자의 ‘최장사‘ 이야기를 들으며 상념에 젖는다.

_ 여수 여자도 중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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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것들
앤드루 포터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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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둥지를 떠난 뒤에도요. 나이가 들어 향수에 젖은 채 인생을 돌아볼 때조차도. 그때조차 자식을 갖지 않은 사람들이 더 행복하더라는 거죠."

_ 실루엣 중 - P182

그때 나는 갑자기 깨달았다. 우리가 다른 단계로, 좀 더 깊은 단계로, 끝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것을. 나는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저 멀리 마당 끝자락은 이제 완전히 어두워졌지만 그곳 어둠 속 어딘가로 그들이 돌아왔음을 나는 알 수 있었다. 세탁실 벽 주위를 느린 동작으로 선회하며 아마도 그 숫자를 점점 불려가고 있을 그들이.

_ 벌 중 - P230

"모르겠어." 나는 말했다. "어쩌면 참을성이 더 많아졌겠지. 나 자신에게 거는 기대는 확실히 낮아졌고."

_ 히메나 중 - P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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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것들
앤드루 포터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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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는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탐색하는 시기인 것 같아. 하지만 삼십대는 최고의 성과를 내는 시기지."

_ 넝클식물 중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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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속에 핀 꽃들 - 우리가 사랑한 문학 문학이 사랑한 꽃이야기
김민철 지음 / 샘터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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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은 범의귀과에, 불두화는 인동과에 속한다. 잎을 보면 차이를확연히 알 수 있다. 수국은 잎이 딱 깻잎처럼 생겼지만, 불두화는 단풍잎 모양으로 세 갈래로 갈라져 있다. 피는 시기도 불두화는 초파일 즈음이고, 수국은 6~7월 장마철이다. -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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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시간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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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여자는 저녁을 태우고 사랑이 식은 여자는 덜 익은 요리를 내놓는다는 말이있지 않았나? - P46

사빈이 그에게 굳이 보여주었던 웨딩드레스가, 그가 결코 갖지 못할 아들들이 반품할 수 없었던 탓에 침대 옆 탁자에 놓인 상자 안에서 반짝이고 있는 환불 불가 다이아몬드 반지가 더욱 뚜렷하게 보였다. 그리고 그녀가 또다시 아주 또렷하게. 그렇게 뒤늦게 생각이 바뀌었다고 그와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들렸다. -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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