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예술품이 숱하게 볼 수 있는 사물이나 풍경을 다룬다. 느끼려고 마음을 연 사람에게만 익숙함 속에 숨어 있는 새로운 감흥의 세계를 보여준다. (p. 35)
진정한 아름다움은 인간의 것이다. 아름다움을 느끼고,살피는 능력 또한 인간의 것이다. (p. 31)
인위적으로 만든 것들에는 사람이 추구하는 가치가 녹아 있다. 스쳐 지나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에서는 이 수없는 자극함이 있다. (p. 29)
아름다움은 공공公共의 것, 즉 누구나 접하게 해야 한다는 온 사회의 노력이 나 같은 사람도 인생을 잘 살 수 있게 해주었다. (p. 13-4)
예술 애호가로 살면서 느낀 건, 아름다움을 느끼는 감각도 모두 의식적인 활동이라는 것이다. 내가 의미를 둔 것만이 나에게 그 미적인 감흥을 허용한다. 명화도 명곡도, 일상의 작은 연필 하나까지도 그렇다. (p.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