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안 수업 - 어떻게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가
윤광준 지음 / 지와인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다시 배우는 미학 에세이 개론_ 심미안 수업>

주말동안 읽었다. 309페이지가 되지 않고, 소문난 글쟁이닌 저자가 쉽게, 독자 입장에서 써서 어려움이 없었다. 아름다움을 살피는 눈= 심미안, 이야기 = 수업이다. 어찌보면, 조각조각 아름다움을 살피는 지식의 배우고 경험을 해왔지만, 편협과 배고픔에 시달린다. 역시 한국교육의 문제인가 한국사람의 조급성이 문제안가ㅠㅠ

이 책은 심미안의 개요와 5개 영역(미술, 음악, 건축, 사진, 디자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 이 책의 묘미는 제1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저자 특유의 비교와 대조, 예시로 이루어진 설명과 논리 전개가 명쾌하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이유에 있어, 인간의 흔적이 묻어 있는 것을 설명하면서 대자연의 황홀감을 비교한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자세를 말한다. 마지막으로 차이를 통해 본질을 이해한다. 이 부분에서 조화와 통일성을 말한다.

1) 미술 부분에서는 실제 미술관을 가서 관람하라는 제안과 무명작가 그림이라도 사보라는 제안, 2) 음악 부분에서는 클래식이 살아남는 이유-수 많은 편곡과 연주-결국 연주자의 중요성, 3) 건축에서는 크기, 비례와 균형 이야기가 생각나고, 4) 사진은 누구나 쉽게 접근가능한 영역이지만, 사진에서 “당신이 보고 싶은 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5) 마지막 디자인에서는 “일상이 아름다우면 결핍을 느끼지 않는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책속 인용구도 많지만, 글을 정갈하면서도 정확하게 표현하는 글은 필사 도서으로도 적합한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책에 소개한 많은 에들을 찾아보고 경험해보고 연결해보는 재미도 있을 듯하다. 특히 건축물 부분(강릉 씨마크호텔, 아름지기 재단 건물, 경동교회등) 이나 kbs fm 정만섭”명연주 명음반”은 경험할 새로운 정보들이다.

50세 다시 배우는 미학 에세이 개론인 심미안수업은 훌륭한 평생 학습 교재로서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미안 수업 - 어떻게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가
윤광준 지음 / 지와인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현대미술은 디자인과 경계가 없다. 디자인 관련 전시를 자주 접하면 다양한 영역으로 연결되이 있는 예술사의 맥락을 이해하게 된다. (p.27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미안 수업 - 어떻게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가
윤광준 지음 / 지와인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좋은 건축가가 재료의 중요성을 잘 안다면, 좋은 디자이너는 질감의 중요성을 잘 안다. 멋진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은 질감의 장점을 극대화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p. 26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미안 수업 - 어떻게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가
윤광준 지음 / 지와인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은 어느 곳에 있든지 언제나 아름다움을
자신의 생활 속에 지니기를 바란다.
- 막심 고리키. (p. 24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미안 수업 - 어떻게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가
윤광준 지음 / 지와인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예술만큼 창의적 시도와 노력을 집약하는 분야는 없다. 예술은 구체적 용도가 없다. 용도를 지니는 순간 상품이 되어야 한다는 괴로움에 시달린다. 상품은 팔리지 않으면 실패를 인정해야 한다. 거꾸로 예술품은 반드시 팔린다는 보장이 없다. 팔리지 않아도 실패라 하지 않는 게 예술의 불문율이다. 자유롭게 무슨 짓을 하든 용서되는 인간 세계의 유일한 일탈 통로가 예술인 것이다. 그런 만큼 새로움만이 최고의 선으로 인정받는게 예술이다. 비록 외면받는다고 해도 예술가의 작업은 도발적이어야 한다. 뻔한 것을 반복하는 일은 죄악이다. 뒤집고 흔들고 바꾸고 부정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질지 모르는 새로움만이 희망이고 목표가 된다. (p. 24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