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공기가 진동하는 것이 소리고 물이 진동하는 것이 물결파지요. 그런데 빛이 파동이라면, 빛은 무엇이 진동하는 걸까요?바로 전자기마당입니다. 빛은 전기마당과 자기마당이 진동하면서 퍼져 나가는 이른바 전자기파라는 겁니다. 이를 이론적으로 규명한 사람이 맥스웰이지요. (p. 113)
현재 많은 사람들은 과학 이론의 객관성에 관해 실재론의 관점보다 상호주관성의 관점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p. 89)
나는 그림으로 나 자신을 선언한다는 그의 발언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선언되고 있는 것은 장벽과 경계선인데, 원하는 것은 멀리 있고 원치 않는 것은 너무 가까이 있다. 이것은 불충분한 친밀감의 성애로, 그것은 물론 고독 그 자체와 동의어다. (p. 63)
처음에는 에칭으로 작업하다가 다음에는 물감을 쓰면서 호퍼는 비좁고 걱정 스럽고 가끔은 유혹적인 도시 삶의 체험을 포착하는 뚜렷한 이미지들을 만들어냈다. (p.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