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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학책으로 세상을 다시 배웠다 - 빅뱅에서 진화심리학까지 과학이 나와 세상에 대해 말해주는 것들
최준석 지음 / 바다출판사 / 2019년 10월
평점 :
책을 사고 주목한 점은 두가지, 과학책과 언론인이다. 특히, 조선일보 선임기자가 저자이다. 물론 과학전문기자도 아니다.
역사학과 사회과학을 뛰어넘어 과학을 공부하라는 서문을 읽고 재미있는 분이구나 짐작했다. 생물학(진화생물학, 분자생물학, 분류학등), 천문학, 지질학, 물리학의 주제를 기자적 호기심으로 질문을 하면서 시작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호기심과 그 해결을 위한 질문이다.
한편, 현재의 문제-인종갈등, 기후변화, 종교, 인공지능-들을 과학적인 연구 성과로 생각한다. 딱딱하지 않고 흥미롭게 쓰고 대중 교양 저술서이다. 상당한 내공이 있는 책이다. 역시 무언가에 꽂혀야 이런 책도 나온다. 읽어보셔라^^